그냥 이런 생각이 들어 한자 적어 봅니다.

지금 상황에서 잘 운영하던 망을 가지고 트래픽이 문제가 된다고 가격을 올린다는것은
경쟁 업체가 있는 상황에서는 스스로 무덤을 파는 행위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네티즌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가격을 종량제로 갈려고 하는 것일까요?

2007년.....

이 때쯤 되면 디지털 TV가 대부분의 가정에는 아니더라도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요는 충족한다고 봅니다.
인터넷과 연결된 셋톱 박스와 디지털 TV의 조합에 홈오토메이션 시스템과 연계된다면
새(?)집에서는 가전제품들이 인터넷 대역폭을 약간씩 잡아먹으며 존재하게 될것이고
TV를 이용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거나(실제로는 셋톱박스나 PC겠지요) 그 위에 올라가는 여러 서비스들을 사용하게 되면 역시 트래픽이 늘어나게 됩니다.

지금은 집에서 주로 피씨만을 사용해 인터넷을 이용하지만...향후에는 여러가지 가전제품이 같이 사용하게 됩니다.

지금 종량제로 바꿔도 실제로 3만원 내는 사람이 95%일지라도 그 때도 3만원만 낼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KT가 종량제 논의를 PC 트래픽으로 끌고 가는것은 관심을 PC쪽으로만 돌려 향후 발생할 트랙픽에 대한 생각을 하지 못하게 하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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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HBK '05.3.30 9:27 AM 신고
   좀 더효울적으로 인터넷연결을 할 수 있는 걸...
   개발할 생각은 안 하고들 사는걸까요?-_- ↓댓글에댓글
2. 2. 규니 '05.3.30 11:52 AM 신고
   2007년이면 ipv6가 보급되어있는 시대
   즉 모든 디지털 기기엔 ip주소가 하나씩 주어진답니다
   보통 한집에 10~30개의 ip를 사용하게 되는것이죠
   컴퓨터 냉장고 tv 오디오 옷장 화장실 전등....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으로 감시 카메라같은것도 돌리면... 30개정도는 거뜬하게 넘어가죠
   그때는 저절로 트레픽이 늘어나지요 센서는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니까요
   그리고 지금도 기본적으로 매18개월마다 기기의 성능이 두배로 늘어나는 무어의 법칙과 연계되어 18개월마다 사용되는 트레픽도 두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당연히 요금도 매 18개월마다 두배씩 오른다고 봐야죠 ↓댓글에댓글

1. 1. 좀 더효울적으로 인터넷연결을 할 수 있는 걸... HBK '05.3.30 9:27 AM
2. 2. 2007년이면 ipv6가 보급되어있는 시대 규니 '05.3.30 11:5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