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국제전화국의 행태에 분노하다.....너희에게 고객은 무엇이냐?
고객은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이다.
과거에 KT에 많은 수익을 줬던 고객이건, 그렇지 못한 고객이건,
한때 당신들의 서비스를 이용했던-그것도 독점으로 인해 선택권도 없는 서비스- 고객으로서 이러한 처사를 당했다라는 데
정말 분노에 허탈감 마져 느낀다.
내용인 즉슨,
우리 회사는 일반가입전신(텔렉스)을 이용중인 회사다.
이 텔렉스를 이용하여 선박에서 우리회사로, 혹은 우리회사를 경유하여 기타 육상으로 텔렉스 전송을 이용한다.
그 선박들은 우리의 고객이며, 선박의 특성상 텔렉스를 이용한 통신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2005년 3월 19일 오전 하기의 공문을 팩스수령 하였다.
내용인 즉슨 이러저러한 이유로 텔렉스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으니 KT의 대체 서비스로 전환하거나 해지하라는 내용이었다.
문제는 그 공문의 수령 시기와 시행일자와 종료 일자간의 갭이었다.
시행일자 : 3월 17일
수령일자 : 3월 19일
종료일자 : 3월 31일
불과 서비스 종료 12일을 남겨두고 공문을 발송한 것이다.
여기까지는 참을만 했다. 어느 회사나 내부적인 혼선이나 문제는 상존하니까....
갑작스런 텔렉스회선의 해지로 인해 우리 고객인 선박들이 겪을 불편을 내가 기꺼이 감수하고자 하였다.
선박에서 이러한 통신환경의 변경이 매우 어려운 일임은 선박관련된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이 갈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 월요일 KT국제전화국 담당자와의 통화에서 불거졌다.
이렇게 공문이 늦게 발송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던 중 담당장의 말이 압권이었다.
요약하자면,
이번 텔렉스서비스 종료건에 대해 공문이 1차 2차 3차로 총 3차례 나뉘어 발송이 되었고
그 기준은 KT에서 자체 분류한 고객의 우선순위라는 것이다.
말하지 않아도 그 우선순위라는게 KT에 수익을 얼마나 내주고 있느냐에 따른것임은 당연한 일이다.
결국 우리 회사는 월 이용실적이 거의 없어서 곧 해지할 없체나 다름없기 때문에 3차 고객으로 분류되었고
서비스 종료 불과 12일을 남겨두고 이딴식으로 공문한장으로 처리를 해버린 것이다.
할말이 없다.
너네는 우리한테 돈 안되는 업체니까 그냥 조용히 알아서 해지해라 라는 식.....
그동안 텔렉스 회선의 불안과 단선으로 인해서 우리가 겪은 불편과 대고객 이미지 저하에 대해서
우리는 KT에 어떤 배상/보상 요구도 한적이 없었건만....
결국 이런식으로 고객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도 하지 않는 KT.
언제나 우리의 고객과의 자리에서 그래도 대한민국의 국민기업인데,
한국인이라면 KT를 이용해야죠~라고 간접적으로 홍보해줬던 나자신이 비참할수가 없었다.
고객을 고객으로 보지 않는 기업이 과연 흥할수 있을까?
오늘 10년간 써왔던 KTF를 정리하고 SKT로 넘어갈려고 한다.
집에서 쓰고 있는 네스팟도 하나로나 지역유선으로 전활할 것이다.
회사내에서 국제전화 001 절대로 쓰지말라고 홍보할 것이다.
내가 할수 있는 한 모든 것을 Anti-KT 화 할것이다.
그래도 콧방귀도 안뀔 KT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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