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Tagan TG420-U02 i-Xeye 파워서플라이 사용기

 


















■ 중후함에서 이젠 화려함까지... Tagan TG420-U02 i-Xeye 파워서플라이 ■


 "타간(Tagan ; //www.tagan.co.kr)" 파워서플라이가 국내에 선을 보였던 것은 아마도 작년 중순쯤이 아니었던가 기억된다.



 광택 없이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 하우징에 액티브 PFC 회로 기본 장착, 듀얼팬의 냉각 성능과 저소음, EMI 쉴딩에 노이즈 필터까지 부착된 고급 AC 전원 코드와 벨크로 케이블타이 등 색다르고 감각 있는 액세서리들, 거기에 유럽에서의 판매율 1위 달성이라는 매력적인 문구는 분명 많은 유저들의 눈과 귀를 혹하게 만들었었다고 생각된다.














▲ Tagan TG420-U02 i-Xeye 파워서플라이


 물론 파워서플라이(PSU)야 성능과 안정성으로 대변되어야 하는 PC의 핵심 부품이긴 하지만, 고급 PSU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그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타간 파워서플라이는 앞서 언급했던 매력적인 하우징 디자인과 눈에 띄는 액세서리 구성으로 분명히 자신만의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여겨진다.



 개인적으로는 타간 PSU의 여러 매력들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은 무광 검정으로 통일된 중후한 느낌의 하우징 디자인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한정 출시된 'TG420-U02 i-Xeye'는 지금까지의 차분한 제품 분위기에 추가적으로 투명 소재와 블루 컬러 고휘도 LED를 통한 화려한 튜닝요소를 더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기호를 가진 고급 유저들까지 끌어안으려 하고 있다.














■ 제품 박스 / 주요 제품 특징 ■

















▲ 제품 박스 전면


 Tagan TG420-U02 i-Xeye는 고급 파워서플라이답게 박스 디자인에도 상당히 신경을 썼고, 많은 구성물을 담고 있어서 부피가 크다.



 박스 컬러는 제품의 하우징 색상과 마찬가지로 전체가 무광 블랙으로 되어 있고, 제품 사진의 X자에는 실제 제품과 똑같이 야광 도료가 발라져 있어 굉장히 독특하다. 또한 타간 파워 특유의 무광택 느낌과 저소음이 그것을 연상시킨다고 여겼기 때문인지, 파워 사진 윗쪽에는 스텔스기라 여겨지는 기체를 그려넣었다(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비슷한 모양의 스텔스 폭격기는 F-117과 B2 정도라서 정확히 어떤 기종인지는 잘..^^;; 얼핏 보면 2차 대전 말엽 독일 공군의 실험기 같은 느낌도 있다).














▲ 36개월(3년) 무상 A/S 보장


 중고급형 PSU들은 가격이 절대 만만치 않은 만큼 무상 A/S 기간이 적절히 보장되지 않으면 솔직히 사용자 입장에서는 구입하기가 너무나 꺼려진다. 그런 면에서 작년부터 많은 업체들이 무상 A/S 기간을 늘리고 있는 경향은 너무나 바람직해 보인다.



 타간 역시 전면에 부착된 스티커가 강조하는대로, 모든 제품에 36개월(3년) 무상 A/S 기간을 보증하고 있다(그래도 보증 기간이 좀 더 길었으면 하는건 욕심일까?).














▲ 박스 후면


 박스 후면에는 타간 TG420-U02 i-Xeye의 제품 특징이 영어/독일어/프랑스어의 3개 국어로 적혀있다. 그외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 지원도 이루어지고 있어, 유럽에서의 판매율 1위라는 말이 허언은 아닌 모양이다.














▲ 제품 특징 ①


 박스 후면에 기재된 제품 특징들 몇 가지를 다시 옮겨보면...






■ 액티브(Active)-PFC 회로 : 역률(PF-value) 최대 0.99.



■ 금도금 전원 커넥터
: 보다 안정적인 출력 보장.



■ 출력 케이블 트위스트 처리(twisted wires) : EMI 저감 효과.



■ 별도의 접지 커넥터 & 케이블 쉴딩 처리 : 시스템 안정성 확보.



■ OCP(Over Current Protection ; 과전류 보호), OVP(Over Voltage Protection ; 과전압 보호),SCP(Short-Circuit Protection ; 단락 보호) 등의 보호 회로 채택.



■ 정전기 방전(ESD) 보호 기능 : 정전기로 인한 부품 손상 방지(최대 3,000V까지).


 다만 맨 처음 언급되어 있는 SDFP : Scan Disk Free Protection 기능에 관해서는 확실치 않은데, 추측컨대 아마도 하드디스크에 관련된 기능으로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 박스 상하면 / 제품 특징 ②


 박스의 상하면에도 TG420-U02 i-Xeye의 제품 특징들이 3개 국어로 정리되어 있다.






■ ATX 12V Version 1.3 호환.



■ TSCT
(Tagan Silence Control Technology) 기능 적용 듀얼팬



 : 저소음 구현(21~22dBA : 시스템 로드 60%까지 저소음 유지).



■ Serial-ATA 하드디스크 커넥터 4개.



■ 22A의 +12V 출력 : 고출력으로 보다 많은 주변 장치 지원.



■ +5VSB 스탠바이 전압 : 최대 2.5A.



■ 파워 스위치 보호 커버



■ 넓은 입력 허용 범위 : 95-250VAC.


 여기서 약간 이해할 수 없는 점은 분명히 제품 설명에는 ATX 12V v2.0을 지원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박스에는 ATX 12V v1.3을 지원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타간 고유의 TSCT 기능이 적용된 듀얼팬의 평균 21~22dB에 지나지 않는 저소음 성능, 그리고 22A라는 +12V 고출력은 420W급 고급 PSU 제품으로써 상당히 만족스러운 사항들이
다.

















▲ 박스 좌 / 우측면


 박스 좌측면에는 TG420-U02 i-Xeye의 다양한 케이블 및 커넥터들에 대한 설명이 우측면에는 제품 스펙 및 TSCT 기능의 작동 메커니즘에 대한 차트가 프린트되어 있다. 이에 대해서는 관련 된 내용을 다룰 때 다시 상세히 언급하도록 하겠다.














■ 내부 포장 상태 / 부가 구성물 ■

















▲ 박스 내부 포장 상태


 이른바 명품(名品)이라 불리는 제품들은 그 핵심이 되는 구성물 외에 사소한 부분들의 마감에도 정말 많은 배려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제품 전체에 일관되는 일종의 고급스러운 품격을 느끼게 하고, 그것을 통해 제품을 구입한 이의 만족감을 더욱 높이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처음 접해본 타간 파워서플라이는 그 포장 상태에서부터 남다른 품격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PSU 본체의 견실한 포장 상태 뿐만 아니라 각종 액세서리들을 별도의 박스로 구성해놓은 모습은 지금까지 접해본 제품들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것이다.














▲ 부가 구성물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타간의 부가 구성물들은 별도 박스에 담겨져서 제공된다.














▲ AC 전원 코드


 개인적으로 가장 실용적고 또 맘에 드는 부가 구성물이 바로 이 AC 전원 코드이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코드 피복을 쉴딩 처리했을 뿐만 아니라(아마도 Copper 재질이 아닐까 생각됨) 페라이트 코어까지 더해져 있어서, EMI 및 입력 전원의 노이즈를 감쇠시켜준다.

















▲ 케이블 타이


 케이블 타이는 5색의 벨크로 타입과 일반 PVC 재질의 2종류가 포함되어 있다. 타이 갯수도 7개로 넉넉해서, (이후에 확인하겠지만) 타간 PSU의 정말로 많은 출력 케이블들을 정돈하기에는 충분한 수량이다.



 타간의 이런 고급 AC 전원 코드와 케이블 타이는 아마 별도로 판매해도 꽤 짭짤할 만한 아이템들이 아닌가 생각된다.

















▲ 매뉴얼


 타간의 부가 구성물들에 대한 배려는 매뉴얼에도 역시 그대로 이어진다.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는 점이 많이 아쉽긴 하지만, 80여 페이지에 걸쳐 5개 국어로 제품에 대한 아주 상세한 내용들을 담고 있어 약간의 독해력만 뒷받침된다면 제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 TG420-U02 i-Xeye : 외형 ■

















▲ TG420-U02 i-Xeye 외형


 요즘 블랙 컬러의 하우징을 채용한 PSU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타간은 특유의 무광택 표면 처리가 고급스러워서 확실히 남다른 면이 있다. 또한 각 세부 마무리도 뛰어나기 때문에 일단 외형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 할 수 있겠다.


















▲ TG420-U02 i-Xeye 후면


 타간의 PSU 후면은 여느 제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다만 프리 볼트 입력 방식이기 때문에 110/220V AC 전원 선택 스위치가 따로 없고, 파워의 전원 스위치는 함부로 눌리는 일이 없도록 투명한 보호 커버가 부착되어 있다. 이 커버는 상당히 실용적이어서, 보기에는 경질의 플라스틱 같지만 실제로는 고무 재질로 되어 있기 때문에 커버가 씌워진 상태에서도 전원 스위치를 작동시킬 수 있다.



 후면팬의 스테인리스 팬그릴에도 나름대로 많은 신경을 쓰긴 했지만, 그릴 중앙의 Tagan 로고 부분 처리는 사실 별로 맘에 들지 않는다. 위 사진에서처럼 그릴 중앙에는 투명 PVC로 된 로고가 볼~록하게 붙어있는데, 길거리표 인형의 눈알같은 느낌이어서 전체 제품 분위기와는 그리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 TG420-U02 i-Xeye 전면


 타간의 파워서플라이들은 'ㄱ'자형이 아닌 'ㅡ'자형 듀얼팬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후면팬보다 전면 흡기팬의 두께가 얇지만 대신 날개수는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후면 배기팬 날개수 : 7개, 전면 흡기팬 날개수 : 9개).



 출력 케이블과 하우징 사이의 경계에는 케이블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PVC 링이 삽입되어 있다.














▲ TG420-U02 i-Xeye 우측면


 파워 우측면에는 TG420-U02의 스펙 테이블과 TSCT 기능의 작동 매커니즘이 프린트된 레이블이 부착되어 있다. 레이블의 색상과 표면 재질이 무광 검정의 하우징과 구분이 쉽지 않을 정도로 잘 매칭되어 있어서 아주 매끈하고 고급스러워 보인다.



 레이블의 각 내용을 살펴보면...














▲ TG420-U02 i-Xeye 스펙


 TG420-U02 i-Xeye의 스펙이야 고급형 PSU인 만큼 충분히 만족스럽다. +3.3V & +5V 컴바인드 출력(220W)이나 +12V 출력(22A, 264W) 모두 고급 부품과 많은 수의 주변기기를 사용하는데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편이다.

 그리고 매뉴얼에 따르면 520W 피크 출력에서는 약 60초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 TSCT(Tagan Silence Control Technology) / 국제 인증 마크


 이미 앞서도 한 차례 언급했듯이 타간 고유의 소음 조절 기술인 TSCT(Tagan Silence Control Technology)는 시스템 로드가 60%에 이를 때까지, 듀얼팬의 작동 소음을 21~22dBA의 아주 낮은 수준으로 유지시킨다. 게다가 최대 부하시에도 1827RPM에 28dB에 지나지 않아 극도의 정숙성을 자랑한다.



 사실 이렇게 직접 사용해보기 전까지는 수동 팬컨트롤 기능이 없는 타간의 소음 수준이라는게 과연 어느 정도일까 하는 의구심이 없지 않았는데,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에너맥스 FMA 제품을 능가할 정도로 굉장히 조용하다는 것을 이번에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 어쨌든 적어도 소음면에서의 만족도는 거의 100점에 가까운 정도.


 TSCT 메커니즘 차트 아래에는 독일/미국/유럽 각국의 각종 국제 품질 인증마크가 찍혀 있어서 타간 파워의 성능과 안정성을 짐작하게 한다.














▲ TG420-U02 i-Xeye 하면


 이 제품의 이름이 i-Xeye가 된 것은 두말 할 나위 없이 하면의 X자 문양과 투명 아크릴로 튜닝된 중앙의 '눈(eye)' 부분 때문이다. 이 X자 문양은 또한 야광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주위가 어두울 때 더욱 돋보인다.




















▲ 블루 LED 조명 효과


 전후면 냉각팬과 파워 하면의 투명창 내부에는 블루 컬러의 고휘도 LED가 장착되어 있어서 시원한 조명 효과를 연출한다.



 다만... 이러한 LED의 화려한 조명 효과가 분명히 제품을 돋보이게는 하지만, 유저에 따라서는 그다지 달갑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다. 어차피 LED라는게 한정된 수명이 있는데다가 또 야간의 밝은 조명을 꺼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금 더 사용자를 깊이 배려했더라면, LED 조명을 임의로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를 따로 마련해주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다.



 어쨌든 150여점의 한정판으로 출시된 제품이기 때문에 희소성을 가지긴 하겠지만, 이 조명 효과 때문에 오히려 구매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이들도 있을 것 같다.














■ 출력 케이블 & 커넥터 ■














▲ 출력 케이블 & 커넥터


 고급스럽고 독특한 PSU 본체의 외형 만큼이나 타간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바로 충실하게 제작된 출력 케이블 & 커넥터들이다. 타간 PSU의 출력 케이블과 커넥터들은 사진에서 보다시피 엄청난 갯수와 부피를 가지고 있어 솔직히 좀 부담스러울 정도이다.


















▲ 20+4핀 주전원 케이블


 ATX 12V version 2.0 규격을 충족하는 만큼 TG420-U02 i-Xeye의 주전원 케이블은 기존 ATX 12V v1.3 뿐만 아니라, BTX / EPS 12V 규격의 메인보드에도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20+4핀 형태로 되어 있다.



 케이블 커넥터는 일반적인 흰색이 아닌 검정색으로 되어 있어 세련된 느낌을 주고, 또한 각 커넥터 내부의 접촉단은 모두 금도금이 되어 있다(주전원 커넥터 뿐만 아니라 모든 커넥터에 공통). 20P 케이블과 4P 케이블은 각각 따로 검정색 익스펜더로 마감되어 있고, 20P 케이블 중간에는 20+4P 커넥터의 분리/조립 방법을 설명하는 레이블이 붙어 있어 사용자의 이해를 돕는다.


















▲ 4+4핀 보조 전원 케이블


 보조 전원 케이블 역시 4+4핀 배열로 변형 가능한 형태로 되어 있어서 최신 규격의 메인보드에도 대응할 수 있다. 타간만의 독특한 에메랄드 컬러의 커넥터와 익스펜더가 무척 산뜻해 보인다.

















▲ 4핀 VGA 전용 커넥터 / 6핀 PCI-E VGA 전용 커넥터


 CPU 만큼이나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게 요즘의 고성능 VGA들이다 보니, 별도의 전원 입력을 필요로 하는 제품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TG420-U02 i-Xeye는 1인치 4핀 VGA 전용 커넥터와 PCI-E VGA용 6핀 커넥터를 모두 갖추고 있어서, 별도의 변환 커넥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또한 민감한 VGA를 위한 전용 커넥터인 만큼 고순도의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각 커넥터 바로 윗쪽(붉은색 원)에는 콘덴서와 페라이트 코어가 부착되어 있어 맥류를 줄이고 노이즈를 한 차례 더 걸러낸다.














▲ SATA 커넥터


 2개로 독립된 SATA 출력 케이블에는 각각 2개의 커넥터가 붙어 있다. 각 커넥터에는 3.3V 출력 라인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출시될 새로운 HDD들에도 모두 대응할 수 있다.














▲ 1인치 4핀 & 2/3인치 미니 4핀 커넥터


 일반적인 주변 장치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1인치 4핀 커넥터는 모두 8개나 되므로 어지간해서는 커넥터가 모자라 Y케이블을 따로 필요로 하는 일은 없을 듯 하다. FDD에 주로 사용되는 2/3인치 미니 4핀 커넥터 수는 여느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2개이다.



 또한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타간 PSU의 모든 출력 케이블들은 트위스트(twisted) 처리되어 있기 때문에 다소나마 EMI를 줄일 수 있다.














■ TG420-U02 i-Xeye : 내부 ■










 타간 파워서플라이 역시 타사의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함부로 분해하지 못하도록 하우징 모서리의 볼트 고정 부위에 워런티 씰을 부착해두었는데, 요령을 부리면 쉽게 떼어낼 수 있던 기존의 일반 스티커가 아니라서 이를 훼손시키지 않고서는 절~대로 하우징 고정 볼트를 분리할 수 없다.(ㅠ.ㅠ)



 또 하나 타간 PSU의 하우징을 열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4개의 고정 볼트 중 하나는 굵기와 길이가 나머지 3개와 약간 달라서 각 볼트 구멍의 위치를 잘 기억해두어야 한다.


















▲ TG420-U02 i-Xeye 내부 전경


 지금까지 꽤 많은 파워서플라이들의 내부를 들여다봤지만, 타간처럼 딱 하우징을 열어봤을 때 고급 제품이다라는 느낌을 주는 경우는 별로 없었다(물론 고가의 파워를 열어본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내부에 꽉 들어차있는 많은 수의 컴포넌트들과 기판들, 그리고 보기에도 육중한 대형 방열판에서 짐작하겠지만 타간은 일반 파워들에 비해 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이다(꼭 그렇다고 볼 수는 없지만, 예전에는 무거운 파워가 곧 좋은 제품이라는 속설도 없지 않았다.. 실제로 PFC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고급 PSU들의 경우, 코일을 포함하여 여러 부가 컴포넌트들 때문에 더욱 무거운 것만은 사실이다).















▲ EMI 필터


 AC 전원 코드 입력부 뒷쪽에는 개별 부품 조립 형태의 EMI 필터가 부착되어 있다.



 오른쪽 사진에서 보다시피 PCB에 부착된 필터링용 인덕터 수가 2개로, 보통 1개가 달려있는 일반 파워들보다 많아 더욱 안정적인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 Active PFC 회로


 파워 내부 공간에 제약이 있는 만큼 Active PFC 회로는 별도 PCB로 구성되어 방열판 상단에 볼트로 고정되어 있다.



 익히 알려져 있듯이 국내 가정용 전기 요금 체계에서 PFC 회로를 통한 전기 요금 절감 효과는 미미하다고 하지만, 어쨌든 국가적인 차원에서 에너지 소비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것은 사실이고 또한 PSU 자체적으로도 고발열에 따른 소음 증가 및 제품 수명 저하와 같은 요인들을 경감시킬 수 있는 만큼 2차적인 이득이 적지 않다.



 한편 브릿지 다이오드를 비롯한 발열 소자에 부착되어 있는 방열판들도 모두 무광 검정으로 코팅되어 있는데, 이를 통한 기능상의 잇점도 있겠지만 파워 내외부의 디자인이 통일성 있게 유지되므로 일단 미관상 보기가 좋다.
















▲ 퓨즈(클립식)






▲ 80mm PSU 전면 흡기팬


 PFC 회로를 들어내면 아랫쪽 메인 PCB에 부착된 퓨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왼쪽 사진에서 보다시피 납땜이 되어 있는게 아니라 클립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고장시 교체하기가 용이하다(물론 어지간한 용기가 아니라면, 그냥 A/S 맡기는게 상책이겠지만..^^;).



 80mm 흡기팬은 타간 자체 생산품 또는 OEM 제품이라 여겨지고, 상세한 스펙에 대해선 알 수 없지만 'S0801512M'이라는 모델명으로 미루어 볼 때 슬리브 베어링 방식의 팬임을 알 수 있다.














▲ 평활 콘덴서(200V 680㎌ 85℃)


 보통은 Active PFC 회로를 채택한 PSU들의 경우 그냥 400㎌대 규격의 평활콘덴서를 사용하는 제품들이 대부분인데, TG420-U02 i-Xeye는 680㎌ 정전용량의 콘덴서 2개를 장착하고 있어 눈에 띈다. 다만 내열 온도가 105℃인 제품을 사용했더라면, 신뢰성과 제품 수명 측면에서 보다 안심이 되었을 것이다.


















▲ 트랜스포머 / 방열판


 스위칭 파워서플라이를 이해하는 핵심은 DC-DC 변압부의 원리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유감스럽게도 솔직히 관련된 부품의 기능이나 스펙에 대한 지식이 너무나 얕다는게 안타깝다(ㅠ.ㅠ).



 어
쨌든 원리적으로만 설명하면 앞서 브릿지 다이오드와 평활 콘덴서를 통과하여 1차 정류 과정을 거친 후 스위칭된 AC 전원은 (위 사진에 보이는) 방열판들 사이에 놓여있는 트랜스포머(변압기)들을 거치면서 PSU가 필요로 하는 +12V, +5V, +3.3V로 변압된다. 이렇게 변압된 각 채널 AC 전원은 다시 다이오드를 통해 2차 정류 과정을 거치며 DC 전원으로 변환되는 것이다.



 한편 타간 파워서플라이는 'ㅡ'자형 듀얼팬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 파워 내부 전체를 덮을 만큼 큰 면적의 방열판을 얹음으로써 냉각 효율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 대형 방열판은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하우징 내부의 통풍 방향을 고려하여 몇 개의 블럭으로 나뉘어져 있다.






















▲ 출력 필터 & 컨트롤부






▲ PWM 컨트롤 회로






▲ TSCT 온도 조절 회로


 출력 필터부는 다수의 인덕터 및 콘덴서로 튼실하게 구성되어 있고 리플과 노이즈를 감쇠시킴으로써 안정적인 전원 출력이 가능하게 한다. 출력 필터부 앞쪽에는 별도 PCB로 구성된 PWM 컨트롤 회로가 있어 입출력 전원의 오류를 검출하고 과전압, 과전류, 단락 등으로부터 파워서플라이를 보호한다.



 한편 출력 필터부 윗쪽의 방열판에는 TSCT 온도 조절 회로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투명 아크릴 튜닝창 내부



 투명 아크릴 튜닝창 양측에는 2개의 고휘도 블루 컬러 LED가 접착되어 있다. 다만 밖에서 안보이는 부분이라서 그런지 그다지 깔끔하게 처리되지는 않았다.














■ 제품 장착 / 성능 테스트 ■










 성능 테스트를 위해 TG420-U02 i-Xeye를 케이스에 장착하는 과정에서 한 가지 문제점을 발견했다.

 보통의 파워서플라이들은 정상적인 장착 방향대로 케이스에 장착하고 나면 출력 케이블들이 케이스 안쪽(케이스 정면에서 보면 오른쪽)에 들어가 있게 되는데, TG420-U02 i-Xeye는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케이블들이 케이스 바깥쪽에 나오게 된다.



 이 때문에 ODD의 전원 커넥터 및 IDE 커넥터와 파워의 출력 케이블들이 서로 간섭되고 가뜩이나 많은 수의 커넥터들을 정리하기가 더욱 난처해지는 것이다. 물론 장착 방향을 상하로 뒤집음으로써 이 문제를 비켜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PSU 하면의 튜닝창과 블루 LED의 조명 효과는 물건너 가게 된다.



 결정적인 흠은 아니지만 은근히 신경쓰일 수밖에 없는 문제다.















































CPU
Intel Pentium IV 2.4(C)GHz
Main Board
AOpen AX4SPE-N(Intel 865PE)
RAM
삼성 PC3200 DDR SDRAM 1GB(512MB 듀얼채널)
VGA
ABIT R9550 Guru 128MB(400/500 MHz)
HDD
삼성 P80 80GB / Seagate 7200.7 80GB
ODD
LG GSA-4163B / 라이트온 SOHW-1673S
FDD
삼성 1.44" Black
Sound Card
제이씨현 Creative AUDIGY2 ZS

+ Digital I/O Bracket
TV 수신카드
시그마컴 TV II FM
LAN
Broadcom 4401X(integrated)
기타
120mm 쿨링팬 x 1

잘만 VF700-Cu VGA 쿨러

4 Port USB HUB

MS Wireless Optical Desktop Pro 2.0 SET

ACECAT III Digitizer etc.

 이번 성능 테스트에 사용한 시스템의 제원은 위와 같다.





A.
출력 성능 테스트 Part.1 : 디지털 테스터 측정




 TG420-U02 i-Xeye의 출력 성능 테스트는 재부팅 후 윈도우에 막 진입했을 때의 저부하 상태와 3DMark2003을 루핑시켜서 부하를 걸어준 고부하 상태로 나누어서 진행했고, 디지털 테스터를 이용하여 +3.3V, +5V, +12V 전압 상태를 측정했다.


A-1. [저부하 상태]


















▲ +3.3V 출력














변동 범위
3.41~3.42
변동폭
0.01V
3.41V에서 매우 안정적







▲ +5V 출력














변동 범위
5.14~5.16
변동폭
0.01V
5.15V에서 매우 안정적







▲ +12V 출력














변동 범위
12.18~12.22
변동폭
0.04V
12.20V에서 안정적



 일단 저부하 상태에서의 각 채널 출력은 모두 상당히 안정적이다. 특히 +3.3V와 +5V는 변동폭이 매우 한정적이고 자주 변하지도 않는다.



 +12V 출력도 저부하 상태에서는 굉장히 안정적이다. 12.18V 부터 12.22V까지 가끔씩 오르내리긴 하지만 대체로 12.20V에 고정된 채 이따금씩 0.01V 단위로 움직일 뿐이다.




A-2. [고부하 상태(3DMark2003)]


















▲ +3.3V 출력














변동 범위
3.40~3.42
변동폭
0.02V
3.41V에서 안정적







▲ +5V 출력














변동 범위
5.14~5.17
변동폭
0.03V
5.15V에서 안정적







▲ +12V 출력














변동 범위
12.12~12.20
변동폭
0.08V
12.18V에서 조금씩 변동



 3DMark2003을 이용하여 부하를 걸어준 상태일 때에도 +3.3V, +5V 출력의 안정성은 그대로이다. 다만 저부하 상태일 때와 비교하면 미세하게 변동폭이 증가했고 변동 횟수도 잦아졌다. 대체로는 약 0.01V의 전압 강하가 발생한다.



 +12V 출력 상황을 보면 대체적인 경향은 안정적인 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저부하 상태에서보다는 0.02V 정도 측정 전압이 하락했고 HDD 로드시에는 아무래도 전압 변동이 잦을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0.08V는 전체로 보면 채 1%도 되지 않는 변동폭이기에 TG420-U02의 출력 안정성은 확실한 편이라 하겠다.





B.
출력 성능 테스트 Part.2 : 하드웨어 모니터링 소프트웨어(MBM5)




 이번에는 하드웨어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인 MotherBoard Monitor v5.3.7.0(MBM5)에서는 어떤 측정 결과를 보이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비교 제품은 그간 사용해왔던 '에너맥스'社의 535W 파워서플라이인 EG565P-VE(24P)이다.



 테스트 조건은 앞서의 디지털 테스터 측정시와 똑같고 저부하 상태에서 40분 가량 시스템을 방치한 후 다시 40여분 동안 3DMark2003을 루핑시켜주었다(총 80~90분). 전압 측정은 매 10초마다 이루어졌고 그래프 중간에 갑작스런 변화가 발생하는 구간이 시스템에 부하를 걸어준 시점이다.




















▲ +12V : 타간 TG420-U02 i-Xeye






▲ +12V : 에너맥스 EG565P-VE(24P)






















▲ +3.3V / +5V / 코어 전압 : 타간 TG420-U02 i-Xeye






▲ +3.3V / +5V / 코어 전압 : 에너맥스 EG565P-VE(24P)


 MBM5를 이용한 측정치는 앞서의 디지털 테스터를 이용한 실측 결과에 비해 0.2~0.4V 정도 낮게 나타나고는 있지만, 대체적인 출력 상태 흐름에 있어서는 얼추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위 차트의 그래프 형태를 눈여겨보면 되겠다.



[+12V 전압 출력 상태 비교]



 먼저 가장 중요한 +12V 전압 출력 그래프를 보면 두 제품 모두 최고 성능의 파워서플라이라고 할 만 하다.



 보통 이런 종류의 출력 테스트를 하게 되면, 보급형 PSU들의 경우 다른 채널 전압에 비해서 유독 +12V 출력만은 변동이 심하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에너맥스와 타간 두 PSU들은 공통적으로 그 변동폭이 상당히 작으면서도 일정하고, 또한 대체적인 출력 상황이 무척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저부하시의 전압 그래프 형태가 두 파워 모두 아주 괄목할 만 하다.



 다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더욱 안정적인 +12V 성능을 보여주는 쪽은 타간으로선 좀 아쉽겠지만, 에너맥스 EG565P-VE(24P)라고 할 수 있다. 그래프의 안정성이야 두 파워 모두 비슷한 수준이지만, 에너맥스의 전압 변동폭은 0.07V로 타간의 0.18V 변동폭의 절반 정도에 그치고 있어서 작긴하지만 그 차이를 인지할 수 있을 정도는 된다.

 또한 규정 전압 이내(±5%)에 있기만 하다면 장단을 딱히 가릴 수 없는 사항이긴 하지만, 에너맥스 EG565P-VE(24P) 쪽이 타간 TG420-U02 i-Xeye에 비해 0.13~0.15V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12V 뿐만 아니라 다른 채널 출력들에서도 마찬가지이다.



[+3.3V / +5V / 코어 전압 출력 상태 비교]



 타간, 에너맥스의 [+3.3V / +5V / 코어 전압] 출력 상황의 경향도 앞서 본 +12V 전압에서의 비교와 비슷하다. 두 PSU 모두 출력 안정성이 매우 우수한 수준이지만, 에너맥스가 근소한 차이로 나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고 각 채널 전압 또한 0.03~0.1V 정도 더 높다.



 한편 고부하 상태에서의 전압 강하폭은 타간 TG420-U02 i-Xeye 쪽이 아주 약간 큰 듯 하다.





C.
쿨링 성능 테스트 : 하드웨어 모니터링 소프트웨어(MBM5)




 마지막으로 TG420-U02 i-Xeye의 쿨링 성능을 확인해보도록 한다.

 이번 테스트에도 마찬가지로 MBM5가 동원되었고, 온도 측정은 위 출력 성능 테스트에서와 같은 조건에서 동시에 이루어졌다.














▲ 타간 TG420-U02 i-Xeye : 온도 측정 결과


 테스트 결과를 보면 타간 TG420-U02 i-Xeye의 냉각 성능에 대해서는 절반쯤의 의문 부호가 찍힌다.

 CPU 온도야 어쨌든 50℃
이하로 유지되고 있기에 큰 문제는 없지만, 케이스 내부 온도의 경우는 일반적인 'ㄱ'자형 듀얼팬 파워서플라이들보다 3~4℃ 가량 높게 측정되고 있다.



 다만 앞서도 살펴보았듯 타간의 TSCT(Tagan Silence Control Technology) 소음 조절 기능은 일정 로드(load) 조건 이전까지는 듀얼팬의 회전속도를 1000RPM 내외로 낮게 유지시키기 때문에, 위 차트에 나온 결과에서처럼 어느 선까지는 다소 온도가 높게 나타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 결론 ■



 작년 제품 출시 이후로 꽤 말이 많았던 타간 파워서플라이의 체감 성능이란게 과연 어떤 정도일까.. 그간에 정말로 궁금했었는데, 다들 알다시피 높은 가격 때문에 좀처럼 기회가 없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이렇게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직접 그 성능을 확인해볼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어쨌든 결론을 얘기하자면 타간 TG420-U02 i-Xeye의 성능은
예상했던 그대로이다.

 고급형 파워서플라이에 어울리게 전압 변동폭이 적으면서도 안정적인 출력, 인상적일 정도의 저소음(지금까지 사용해 본 자동 팬컨트롤 PSU 중에서는 정말로 가장 조용하다), 그리고 고급스러운 제품 디자인에서부터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넘쳐흐르는 '뽀대'와 세련스러움..



 그렇지만 그렇게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그 이상의 임팩트를 느끼게 할 정도는 못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현재 가장 사용해보고 싶은 제품은 앤텍(Antec)의 트루컨트롤 파워인데, 여러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이 제품 사용기들을 보면 이른바 '칼전압 설정'과 다양한 편의성면에서 많이 앞서가고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순전히 개인적인) 억지 수준의 기대 탓에 이번에 접해본 타간 PSU는 제품의 모든 면모가 물론 충분할 정도로 만족스럽지만, 성능 측면에서만 보자면 "절대만족"에까지는 이르지 못한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다시 객관적인 시각에서 제품을 평해보자면...



 가격적인 측면만 제외한다면 타간(Tagan)은 분명히 최상위권 파워에 어울리는 자질 - 디자인과 성능, 품격 등 - 을 모두 제대로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추천 목록의 가장 높은 순위에 두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 적어도 보급형 파워들과의 차이를 확실히 느끼고 싶다면, 과감히 지르기에도 아깝지 않다는 얘기다.



 그래도 7~10만원을 넘나드는 가격의 압박 만큼은 중고급 유저들의 지갑을 열기에도 많이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 현시세에서 10~20% 정도만 가격 조절이 이루어진다면 더 많은 이들에게 충분히 접근 가능한 수준이 될텐데.. 많이 안타까운 부분이다.






 이 사용기는 '디비나와'에서 진행된 리플 이벤트에 당첨된 제품을 대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벤트 당첨의 기회와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해주신 '魔神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사용기 등록이 많이 늦어진 점도 사과드려요..*^^ *





2005-04-06 02:31:38
1303 번 읽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