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니가 생각하는 순기능보다... 역기능에 의한 손해가 국가적으로
훨씬 심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우려이다.
아직까지도 존나 낙하산 인사만 일삼고 부실경영으로 일관하는 KT하나
먹여살리자고 국가 경쟁력의 기반 자체를 흔들 셈인가?
1. 학생들의 무분별한 인터넷사용이 줄어든다???????
모뎀 시절엔 PC통신 중독자들이 없었다고 생각되나?
당시 PC통신때문에 전화요금 돈10만원 나오는 애들 많았다.
(그 땐 휴대폰이 없었기에 시외전화 많이 안쓰면 가정에서 요금이
그렇게 나오기가 쉽지 않았다)
단언컨데 당시 PC보급률이 지금과 같았다면
아마도 중독자 수는 비슷하게 나왔을 것이다.
종량제라는 요금이 그 부분에서 큰 영향을 끼치진 않을거란 소리다.
중독이 왜 중독인지 아나? 자기 의지로 끊을 수 없어서 중독이란다.
비싸진다고 마약중독자들이 마약 끊던?? 범죄를 통해 돈을 구하지...
2. 적게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요금부담이 줄어든다??????
왠만한 사용자에겐 요금이 싸게 된다고? KT가 총 맞았냐?
KT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구나...
오히려 덜 먹을 생각이면 뭐하러 욕먹어 가면서 억지로 추진하냐??
기업이 이익 손해봐가면서 소수 과다 사용자를 견제한다???
그건 니 꿈에서나 가능한 소리란다.
니가 "적게 쓰면 돈 덜 내겠지~" 하고 꿈꾸는 사이에..
KT는 이미 어느정도 요금제로 해야 들어오는 돈이 늘어나고
사용자들에겐 안비싸게 보일지 조사가 다 끝나 있단다...
또한가지 기술발전을 넌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는구나...
10년전과 지금을 비교해볼까? 10년전 모뎀을 쓰던 시절에는
그림이나 애니메이션이 화면에 팡팡 뜨는 인터넷이란건 보급이 안되어 있었다
그저 텍스트만 나오는 PC통신이란게 있었지...적은 패킷을 썼다...
패킷을 그렇게 많이 쓸 일이 없었다.
대용량의 동영상이나 음악파일 받을 일도 없었고...
지금은 어떻지?? 그때에 비하면 수백배에 달하는 패킷을 쓰고 있다...
회선이 좋아졌고, PC사양은 높아지고, DVD라이터 보급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자연스로 우리들이 사용하는 패킷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10년전에 하루종일 사용으로 사용하던 패킷을 이젠 단 몇분
안에 다 써버린다. (인터넷 사이트 몇페이지 열어보는 정도면 10년전 하루
종일 통신하던 패킷만큼 쓴다)
그렇다면?? 기술은 계속 해서 발전하는데...
우리가 쓰는 패킷은 늘어나지 않을 것 같은가???
민원 ,공과금납부, 은행업무, 쇼핑, 일반 생활 전반이 인터넷으로 옮겨지고
인터넷 페이지는 나날이 멀티미디어화 되어가고, 서비스도 입체화 되어가고
HDTV네 머네 모두 고화질 고용량화 되어가는데...
지금 당장 대다수의 사용자에게 요금이 싸진다고 해도...(그럴일도 없겠지만)
결국 몇년 안에 모두 지금보다 비싼 요금을 내게 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기술발전이 모두 발을 묶이게 될 것이다...
3. 국내 소프트시장이 살아날 수 있다?????
푸푸 이건 정말 착각이로군...
소프트웨어의 불법복제는 인터넷이 없던 시절부터 이미 만연해 왔다.
디스켓으로 시디로 다 복사되서 퍼졌기 때문에
정품이란 걸 쓰는 사람은 어짜피 없었다. 그건 인터넷이 문제가 아니라
인식의 전환이 중요하다. 일본도 인터넷이 정액제고 발달해 있지만
불법복제 사용은 우리나라에 비하면 무지하게 적다. 인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초상권 저작권 문제 때문에 드라마 애니 대본하나 구하기 돈주고 사고
연예인 팬페이지에 사진하나 잘 걸려있지 않을 정도인 나라니까...)
또한가지 종량제가 된다해도 패킷요금보단 프로그램 사는게 비싸다...
어짜피 다운받아 쓴다는 얘기다. 종량제니까 "패킷요금을 내고 있으니까"
라고, 적은 죄의식으로 오히려 맘편하게 받을 수 있겠지...
종량제로 소프트 웨어가 살아날 거란 기대는 하지마라...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온라인에서 돈주고 TV방송 재방송을 보던 사람들이...
"드라마도 돈내고 보는데 패킷요금까지 이중으로 나가다니.. "
하면서 차라리 돈을 아낄 겸, 공짜로 공유해서 보게 되겠지...
그렇게 된다면 결국 콘텐츠 업자에게 갈 돈이 다시 KT로 흘러가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열심히 개발한 콘텐츠 업자아게 당연히 돌아가야 할 돈이...
KT에게 흘러가면서 벤처 전반에 커다란 역풍이 불 수도 있다.
KT는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발생한 지나친 마케팅 비용
그리고 무작정 속도경쟁에 앞서기 위해 계획없이 사용한 막대한 비용을
소비자에게 떠넘기려 하고 있는데 즉각 중지해야 한다....
언제까지 서민들 쥐어짜서 부실경영 메꿔줘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