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자료에서부터 KT측에서 주장하는 자료와 종량제 반대측에서 주장하는 자료의 양과 질의 차이는 명백합니다.
그들이 아무리 발악하며 주장해도 근거가 될만한 자료는 딱 2가지.

1. 인터넷을 적게 사용 하는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돈을 대신 낸다.
2. 인터넷 중독을 막아 줄 수 있다.

근거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부실하고 그들의 속셈이 빤히 드러나 보입니다.
이건 해도 해도 너무 합니다.

한 마디로 자기들 눈에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자기들 이익만
보는 거죠.

인터넷을 사용하는 유저층이 이미 이만큼이나 들고 일어섰고 더 이상 반박할 만한 자료나 근거도 없는 마당에 자기들이 계속하여 '인터넷 종량제'를 밀고 나가서 좋을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기업 이미지나 악화 될 뿐 이지.

솔직히 저는 두려운 것이, 만약 국민들 반발에 인터넷 종량제 실시 못한다면 정말 안심이겠지만 실제로 정부와 손잡고 '짝짝꿍' 해가지고 실시하게 되면 어떡하나 싶습니다.

현재 학생이라는 신분에서 인터넷으로 얻는 정보가 대부분인데 여기에 아주 큰 장애물이 생겨 마땅히 얻어야 할 자료를 얻지 못하게 되면 얼마나 손해입니까?
굳이 학생이라는 신분이 아니라도 마찬 가지 입니다.

독도를 일본에 빼앗기는 만큼 아주 억울한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인터넷 종량제 실시를 준비하고 있는 그들의 웃는 낯짝을 생각하니 갈수록 침울해집니다.

또한, 찬성주장을 '진심'으로 펼치는 분들도 근시안적으로 전망하여 판단하지 마시고 좀 더 먼 미래를, 예를 들면 대한민국의 미래같은 것들 말이죠. 생각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나라는 인적 자원이 다 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그 인적 자원은 어디에서 나옵니까? 바로 교육의 힘 아닙니까? 옛날이야 배울 데가 많지 않아서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접하지 못한 것이지 요새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무궁무진한 자료를 다 보고 익히려다가는 머리가 거의 터져 나갈 정도의 그 방대한 자료를 그것이 가지고 있고 우리는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을 잘 못하게 되면 책으로 정보를 얻으면 안되겠느냐 이런 식의 주장이 나올 수도 있을텐데 책도 한계가 있습니다. 공간적인 제약을 받고 있는 책이 아무런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을 정보의 양으로 따지면 따라잡기가 좀 힘들죠.

이뿐 아니라, 인터넷은 점점 더 우리 생활에 보편화 되어가는 추세 입니다.
주변에 쓱 둘러봐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인터넷을 적게 사용하는 사람들은 인터넷 사용이 별로 없어서 인터넷이 있든 없든 별로 불편함을 못 느끼겠지만 아무래도 인터넷 사용이 작업을 할 때도 좀더 빨리, 그리고 원활하게 돌아가게 처리를 해주니까 많이 사용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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줏어 들은 얘기도 있고 제 생각도 있어서 이야기가 매우 길어 졌네요..
끝으로, 보잘 것 없는 제 의견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