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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종량제를 향한 밑바닥까지의 몸부림.

 
글을 처음 올려봅니다. (KT종량제 때문에 한마디 하고싶어서요)

수익이 오르지 않아서 종량제를 시행해야한다는 KT사장의 단호한 표정을 보며

참 씁쓸합니다. 군제대후 일자리를 찾다가 XXX고객센터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이란게 이렇게해서 가정까지 연결이 되는구나 하고 스위치들과 라우터 그리고

PSTN등 여러 전화장치까지 보며 신기해 하는중 장비실에 가보니 KT의 엄청난 장비들(

노는장비도 많지만 초과 공급되서 잠만 자는 장비들이 많다)에 낭비된 돈에 혀가 차이

는데 기사들의 말을 들으면 쏟아 붙는듯한 회사의 넘치는 지원아래 무조건 증설이라는

회사의 방침이라는 말을 듣고 재고를 줄이고 재무구조를 정리하는 다른 일반 기업들과

비교하여 참 대조적이라고 느꼈다. 사용량을 예측후 장비를 넣는게 아닌 최대한 넣고

보는 그 회사의 모습에 경영, 재무구조가 투명한 기업이 맞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공기업이었던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무조건 결제에 낭비가 심한 모습

을 현장에서 부터 많이 보는데 물론 고객들을 많이 끌어오기위한 투자일지도 모르지만

계획없이 과다하기만 한 장비공급과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한 광고에 돈을 쏟아붙는 모

습을 볼때 가계부 않쓰고 가계운영하는 철없는 부잣집 며느리가 연상되어 씁쓸합니다.

그런데도 종량제로 하겠다는것은 돈이외엔 눈에 보이지 않는것과 마찮가지일겁니다.

민영화가 된지금도 공기업처럼 자금낭비에 철딱서니 없이 돈만 쓴다는점 아직 KT의

경영과 운영은 정신못차린 부잣집 도련님에 지나지 않는것같은데 우선 회사 운영구조

부터 바로잡고나서 종량제니 정액제느 운운하는게 상식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외국인

이 주주가된 민영화 회사지만 정신차릴려면 먼듯 보입니다. 방만한 운영부터 반성해

보는게 경영가로서의 자세가 아닐까 합니다.

written by (blueless)
2005-04-07 21: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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