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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서울에서 취리히로 온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요
하루는 맑았다 하루는 비왔다 이러네요.
비가 하도 자주와서 그런지.. 왠만큼 비가 내리지않는한 거의 우산도 안쓰더군요.

정보통신분야에 swisscom, 교육/산업/기타 분야(없는 분야가 없어보일정도로 큰 기업이네요)에는 coop, 그리고 coop와 크기면에서 비교는 할수없지만 migrol이라는
이 세 기업이 장악하고 있구요.

제가 지내는 곳은 취리히구요, 취리히는 시골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기차타고 40분정도 가야지 스위스의 수도인 베른과 관광명소 루쩨른 등이 나옵니다.
지하철은 없고, 전철(서울에 있는 연결형버스와 같은데, 공중과 바닥에 지하철에서 처럼 전선과 철길이 있습니다. 전철은 일반도로 중간에 있으며, 지장이 되지 않도록 잘 설계되었네요)

스위스는 위치상 각 지방마다 쓰는 언어가 다른데요, 제가 있는 이곳은 독일어를
쓰네요. 대부분 사람들이 독일어/불어/영어가 기본이네요. -_- 상정에 가서
영어로 말해달라고 하면, 영어를 정말 모르거나 심뽀가 아주 고약한 사람 빼고는
모두 영어로 해줍니다.
알파벳 언어는, 그 유사성때문에 한가지만 확실히 알면, 나머지 언어들도 기본적으로 절반을 알고있는거라고는 하지만, 부럽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위치상 인접해있는 일본어와 중국어, 그리고 어쩔수없는 강대국언어인 영어와 독일어 등을 기본교육에 넣고는 있습니다만, 한결같이 소득없는 입시위주의
교육이기때문에 실제 사용하는데에는 값어치가 전혀 없다고 해도 될 정도죠.

이 언어, 저 언어 모두 들어봐도 우리나라의 한글만큼 편하고 좋은 언어가 없네요.
저도 가끔씩 한글을 널리 퍼뜨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한 적이 있는데요
역시 지금의 나라형편을 보면 다른나라가 한글을 배우겠다고 나설것같은 확률은 없는것같고... 국가차원에서 나서야합니다. 당장에 수익이 없더라도 과감한 투자를 해서
다른나라에 한글학교를 심어야합니다^^;
놀고먹는 국회의원을 좀 짜르면 쓰고도 남을만큼 예산이 모일테구요. 흐흐

흰피부사람이건 검정피부사람이건, 모두가 한글로 말하는걸 듣고싶습니다.

메모지
2005-04-08 16: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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