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열린토론에서 나온 이야긴데 많이 아시겠대요?(정.관용氏의 사회로 진행되는)

기억에 달린 문제지만, 어떤 패널이 한 말이 인상적이었대요.

"종량제를 하면 덜 쓰는 사람들에게는 부담도 적어지겠죠?"

"부담이 덜어지려면 돈이 덜 걷혀야 되는데,
그럼 KT에서 말하는 시설투자비 인상분이 안나오죠.
달리 말하자면 기본료는 지금 정액제 그대로 인하없이 하고
추가요금만 더욱 징수하겠다는 뜻입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기본료를 인하한 시점을 기준으로
종량제를 실시할 수도 있을 거라고 보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

"모든 사용자의 기본료를 낮출 수 있다는 이야기는
가입자들의 기본 트래픽/패킷양에 대한 운영비/유지비 요금을 훨씬 전부터
인하된 수준으로 받았어도 현상유지나 예비비 충당이 가능했다는 뜻이죠.
그런데 3만원씩 또는 그보다 좀 더 계속 받아왔잖습니까.
그럼 몇 년 동안이나 누적되어온 자금이 남아 있다는 뜻이고
앞으로도 지금의 정액제를 해도 이월자금이나 수익이 조금씩 남는다는 뜻인데
거기에 더욱 요금을 붙이겠다는 말은 (곧 멋대로 삥 뜯겠다는 말은)
『독점기업의 전횡』을 저지르겠다는 말 밖에 안되죠."

... ...
공감하는 분들은 리플필수.

의견감추기 리스트보기 펼쳐보이기

1. 1. 거북이 '05.4.9 5:27 PM 신고
   어차피 종량제 힘듭니다.
   초반과 달리 반대세력이 너무 드세서 종량제 하려면 KT 입장에선
   최대의 모험이 될것 같습니다. 그러니 허위 사실이나 유포하고
   리서치 자료 조작이나 하고 그러는 거겠죠. 쯔쯧..그나 저나
   이젠 종량제 않한다고 해도 KT 이미지에 먹칠한건 어떻게 만회
   할까 그게 궁금하네요. ↓댓글에댓글
2. 2. 규니 '05.4.10 8:57 AM 신고
   kt에선 합니다
   왜냐구요?
   
   2007년이면... 유비쿼터스가 기다리고 있지요
   
   ipv6도 시행되고...
   
   종량제 하면 지금의 수입의 10배는 기본이고...100배에서 200배까지 올릴수
   
   있습니다 물론 시설 투자한거 다 빼고 순이익만 지금의 수익에서 0을 몇개
   
   더 붙일수 있죠 종량제일경우엔요 ↓댓글에댓글
3. 3. 땅 '05.4.10 3:21 PM 신고
   유비쿼터스? 글쎄요.....
   KTX생각해 보세요....
   내 보기엔, KTX개통되면 사람들이 엄청 탈 것으로 기대했던 모앙입니다만,
   워낙 비싸다 보니, 사람들이 외면했죠....
   그러다 보니, 적자나고....
   
   종량제 + 유비쿼터스
   
   과연 '서민'들이 감당할 수 있을까요? ↓댓글에댓글

1. 1. 어차피 종량제 힘듭니다. 거북이 '05.4.9 5:27 PM
2. 2. kt에선 합니다 규니 '05.4.10 8:57 AM
3. 3. 유비쿼터스? 글쎄요..... 땅 '05.4.10 3:21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