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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침묵

 




 


언제나 멀리 있는 것은


가까이 둘 수 없기에 더 그리웁고,


손 닿을 수 없는 것은


두고 바라만 봐야 하기에


더 애타게 나를 흔들어놓는다.


갖고 싶은 것은 왜 늘 멀리에만 있는가.


슬프면 슬픈 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멀리 있는 것 손 닿을 수 없는 것도,


눈물 한 방울 떨구면 모두 내 마음속의 것인데.


그대는 언제나 내 안에 있으면서 왜 나의 것이지 못하고,


긴 슬픔이 되어 알 수 없는 침묵으로만 남는가......



박성철 / 알 수 없는 침묵


 



무한열정
2005-04-12 11: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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