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에게 인터넷을 덜 쓰는 농촌 가입자와 똑같은 요금을 물리는것은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최근의 연예인 X파일 유포에서 보듯이 무분별한 인터넷 사용으로 인한 폐해를 막고 콘텐츠 산업을 육성해 지식정보 사회로 가기위해서도 양적 성장을 해온 인터넷을 질적 성장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최근의 연예인 X파일이나 해킹, 바이러스 문제 등 인터넷 무제한 사용에 따른 역기능이 많은데 큰 방향에서 종량제로 가는게 타당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요금인상으로 이어질 종량제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종량제 반대를 위해 1천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BC파크의 박병철 대표는 "종량제가 시행되면 단기적으로는 통신업계의 수익이 올라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수익이 나빠질 것"이라고 밝혔다.
KT 이용경 사장은 최근 "통신업계가 지속적인 망투자를 하지 못하면 조만간 우리나라는 초고속망이 아닌 초저속망 국가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한 바 있다. 그러나 파장이 큰 만큼 인터넷 종량제에 대한 보다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그동안 투자를 외면하고 경품제공 등으로 과다출혈경쟁을 해온 업계가 책임을 네티즌들에게만 돌리려 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CBS 경제부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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