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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부문건 입수자료 - 3년뒤 2조5천억원

 
KT가 종량제로 바꾸려는 가장 큰 솔직한 이유- 바로 "돈" 입니다.
지금도 큰돈을 벌고 있지만 더욱 욕심을 내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돈을 국민들의 호주머니에서 걷어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보인 무기가 바로 "종량제" 인것입니다.

아래 내부문건이 공개되자 KT는 종량 유보라는 입장을 내세워 한발 물러났습니다.

기사는 아래부터 입니다.

케이티가 인터넷 요금제를 이용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종량제’로 바꿔야 초고속인터넷 투자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이유로 종량제를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지금의 정액제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으며, 사업 전망도 밝게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통신업체인 케이티의 인터넷 종량제 도입을 둘러싼 논란이 새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에서 입수한 케이티의 ‘메가패스 사업 경제성 분석’ 문건을 보면, 케이티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2003년 559만명에서 올해 660만명으로 늘고, 2008년에는 716만명으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초고속 인터넷 매출은 2003년 1조8890억원에서 올해 2조2514억원, 2008년에는 2조5천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투자비는 2003년 5235억원에서 올해 2948억원으로 줄었고, 2008년에는 2400억원으로 떨어진다.

이에 따라 케이티의 초고속 인터넷 영업이익이 빠르게 늘어, 2004년 223억원 적자에서 올해는 2240억원 흑자로 돌아서고, 2008년에는 9616억원으로 흑자 폭이 커질 전망이다. 2007년에는 그동안 쌓인 영업이익 적자를 모두 떨고도 1900억원을 남길 것으로 예상됐다. 이런 실적 및 전망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초고속 인터넷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7.5%에서 올해는 18.5%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케이티는 문건에서 “지속적인 매출 증가, 투자비 감소, 영업비용 절감에 따라 영업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매출에서는 부가서비스 이용료가 증가하고, 비용에서는 투자 감소에 따른 감가상각비가 줄어, 사업성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문건은 케이티 초고속사업팀에서 작성해, 지난해 12월 투자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친 것이다. 업계 전문가는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초고속 인터넷 요금제를 종량제로 바꿔 수입을 늘려야 한다는 케이티 주장이 잘못됐음을 보여준다”며 “케이티가 그동안 누리꾼들의 요구에도 수치를 공개하지 못한 속사정도 짐작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케이티는 소량 이용자에게는 지금처럼 요금제를 적용하고, 다량 이용자에게는 요금을 더 받는 쪽으로 초고속 인터넷 요금제를 2007년부터 바꿀 방침이다.

출처-//www.hani.co.kr/section-004000000/2005/04/004000000200504140228142.html

2005-04-19 11: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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