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럽게 약간 흥분한 상태에서 생각나는대로 적다보니 어투가 이상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더 똑똑한 요금체계가 필요하다.
요즘은 맞춤형이 대세이다. 컴퓨터가 갈수록 똑똑해지고 있다 . 누구든지 자주 쓰는 시간대,자주 가는 사이트,자주 보는 업무 등 자세히 들여다 보면 어느 정도 패턴이 있다. 일반 상품뿐 아니라 교육까지 소비자들의 기호와 취향에 맞게 세심하고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얘기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인터넷 요금체계는 단순하기 짝이 없다. 느린것은 싸고 빠른 것은 비싸다. 신축아파트에는 엔토피아나 이밸리가 들어선다. 좀더 스마트해져야 한다. 인터넷사용 주 시간대가 언제인지 , 자료유형별로, 업로드를 많이 하는지,다운로드를 많이 하는지,인터넷 뱅킹 업무를 많이 이용하는지 등등. 여러가지 사용자 유형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요금체계를 만들어서 소비자 스스로 선택하게 해야한다. 그래서 같은 사용패턴을 보이는 사용자들끼리 따로 따로 요금체계를 적용을 해서 트래픽이 한곳에 과다하게 집중되는 현상도 어느정도 분산시킬 수 있고 사용자들에게도 충분히 납득이 갈만한 체계를 만들어야한다. 그리고 좀더 서비스 개선을 위한 통신업체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업체끼리의 고객유치를 위한 과다경쟁으로 인한 출혈을 소비자들에게 떠 넘겨서는 안된다.
케이티는 쓸데없는 일까지 걱정을 하고 있다.
"상위 4%가 50%의 트래픽을 차지한다. 그래서 정작 중요한 업무로 인터넷을 사용할 사람들이 제대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된다. "
이 문제는 종량제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소비자들이 케이티에 불만을 가질 사항이지 케이티가 불만을 가질 사항이 아니란 얘기이다. 애초에 케이티가 정해진 가격에 정해진 속도로 상품을 내놓았고 어찌되었던 간에 약속한대로 상품을 공급할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애초에 그 가격에 그 속도를 일정하게 공급하는 게 무리라면 처음부터 가격을 좀 더 높게 책정을 하던지,아니면 다른 사람의 트래픽때문에 나머지 사람의 속도가 줄어들지 않는 시스템으로 바꾸든지 말이죠. 어찌됐든 케이티는 약속한 서비스를 충실히 소비자에게 전달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과다한 트래픽때문에 부담이 간다면 그것은 케이티 회선을 사용하고 있는 개인 사용자나 서버를 운영하는 관리자의 부담이지 케이티의 부담이 아니죠. 그리고 그 서버 관리자는 분명히 케이티에 요금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케이티가 부담을 느낄 이유도 없고 손해가는 일도 없습니다. 케이티는 받을 것 이미 다 받고 있습니다.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게임.성인물. 비생산적인 것들 , 쉽게 말해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현실을 종량제를 통해서 통제를 하자는 소리인데 그렇게 악화를 구축하는 소수의 사람들때문에 지금까지 착실하고 모범적으로(?) 상당 부분의 업무를 인터넷을 통해서 해결해야하는 사람들에게까지, 갑자기 지금까지 쉽게 이용하던 정보 이용료를 내라고 하는 것은 나머지 사용자를 위한 처사가 아닙니다. 나머지 사용자들까지 고사시키는 것이죠 .아니 대한민국 인터넷 자체를 고사시키는 일입니다. 기존의 악화를 몰아내기위해 더한 악화를 만들지 마시길 바랍니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케이티측에서는 소위 네티즌.누리꾼들이라는 사람들이 맨날 야한 동영상이나 보고 쓸데 없이 이쪽 저쪽 다니면서 말도 안되는 글이나 올리는 수준 낮은 사람들로 아예 단정을 하고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몇 마리 빈대들 때문에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까지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소수의 빈대들도 분명히 케이티에 서비스를 신청을 하고 케이티에서 정해놓은 요금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빈대들이 빈대짓거리를 하던 좀더 건설적이고 창조적인 일을 하든 그건 케이티에서 신경쓸 일이 아니죠. 케이티는 그 빈대들때문에 다른이용자들의 속도가 줄지 않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의무가 있습니다.약속한 대로 서비스만 정확히 제공하면 됩니다.
봉이 김선달과 케이티
인터넷은 전기와 수도와는 다른다. 전기나 수도는 생산하고 관리하고 공급하는 특정 주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가정.기업,공공 기관등에서는 그 공급 주체에 사용한 만큼의 요금을 내고 있습니다. 이치에 합당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의 콘텐츠들(문서,이미지,동영상.프로그램 등)은 어느 특정 주체가 생산하는 게 아니죠. 더더군다나 케이티는 아닙니다. 케이티는 회선만 설치해놓고 속도만 제공하고 있는 것이죠. 전세계에 널려있는 그 수많은 서버들에 올라와있는 자료,정보들은 케이티 것이 아니란 얘기입니다. 왜 남들이 만들어 놓은 걸 가지고 거기다가 패킷제를 적용을해서 요금을 받으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설사 그 남의 자료들이 오고가는 트래픽때문에 제 속도가 안나온다면 그건 케이티가 서비스를 개선해서 해결해야할 문제이지 소비자들에게 떠 넘길 문제가 아니란 것이죠. 휴대폰 같은 경우에는 패킷제가 적용이 되어있는데 그 휴대폰을 통해서 이용하는 정보들은 이동통신회사의 정보들이죠. 그 회사내에서 자체적으로 만든것들이거나 아니면 다른 공급업자들과 계약을해서 사들인 것들이죠. 결국은 그 회산 재산이란 얘기입니다. 그래서 사용자들은 당연히 쓴만큼 그 정보의 소유권자인 통신회사에 사용료를 지불하고 있구요. 너무나 당연한 일이죠. 그리고 너무 비싸서 쓰기 싫으면 안쓰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케이티는 다릅니다. 인터넷에 올라있는 수많은 자료와 정보들을 가지고 패킷제를 적용할 권리와 자격은 케이티에 있지 않습니다.이건 마치 어민들이 바다에 나가서 그물로 잡아 올릴때마다 물고기 한마리당 세금을 매기자는 것과 같은 얘기입니다. 꼬막 한개에 얼마,넙치 한마리에 얼마, 오징어 한마리에 얼마 하는식으로 말이죠.만약 그렇게 된다면 어민들이 어떻게 나올지 상상해 보십시요.
갑자기 대동강물을 팔아먹은 뻔뻔스러운 봉이 김선달이 생각나는군요.
케이티는 회선만 제공하는 하나의 회사일 뿐이다. 트래픽 정체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개선이나 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바다속에서 케이티라는 회사의 역할과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시라는 얘기입니다.
그 뻔한 속내가 들여다 보인다. 촌스럽다.
누가 이런 발상을 애초에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안좋은 의도"가 뻔히 보입니다.
뭔가 충분히 돈을 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그럴싸한 논리로 포장을 해서 밀어부치면 엄청나 수익을 지금보다 훨씬 더 쉽게 벌어들일 수 있다. 게다가 요즈음에 감당이 안될 정도로 커져버린 네티즌들의 힘을 확실히 통제를 할 수도 있겠다.
잘은 모르지만 몇몇 국회의원들께서도 지지를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아주 잘못된 생각들을 하고 계신 겁니다. 우리나라 인터넷 환경을 원시시대로 돌려서 세계적으로 나라망신 시키지 마시고 차분히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네티즌들은 놀기 좋아하는 철부지가 아니다.
지금 현재 인터넷 상에 종량제가 시행됐을때를 가정하고 가상으로 테스트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그대로 똑 같이 요금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아무리 널널하게 잡아도 그런 체계라면 일반인들은 집안이 거덜이 나던지 , 아예 인터넷을 끊고 다시 옛날로 돌아가는 수 밖에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두가지 경우 다 만화책에나 나올 법한 얘기죠. 다른 나라 인터넷 환경은 정신을 못차릴정도로 앞으로도 눈부신 발전을 해나갈텐데 우리나라만 황무지로 만드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원래 저는 시사에 밝지도 못하고 별 관심도 없는 사람입니다. 종량제도 그냥 그런가보다 했고 오히려 좋을 수도 있겠다라고 까지 생각을 했었는데 몇일 전에 그 프로그램을 보고 이건 아니다싶더군요. 종량제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그저 할일 없이 인터넷이나 하고 싶어하는 철부지나 백수들이라고 생각지 마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건 콘텐츠이다.
인터넷상의 불필요한 소통을 줄이고 최대한 그 취지를 살려서 올바른 쓰임새를 만들어내려면 단순하게 양만 가지고 요금을 매겨서는 안됩니다. 정보는 쓰레기가 아닙니다. 쓰레기는 고급 저급 쓰레기가 없죠. 쓰레기는 쓰레기일 뿐입니다. 재활용 안되는 것은 그냥 갖다 버리는 것이죠. 전에 백만원
짜리였든 십원짜리였든 다 똑같은 쓰레기입니다. 획일적으로 양으로 계산을 해서 요금을 매겨버리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정보는 단순한 크기로 값을 매길 수는 없습니다.
고급화 차별화 전략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인터넷 속도는 크게 아쉬울 것 없이 충분히 빠릅니다. 충분히 돈을 내고 사용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정보들. 특정회원들에게만 배타적으로 제공되는 양질의 서비스들로 새로운 이익을 창출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그래서 인터넷이라는게 불건전한 자료들의 천지, 무조건 공짜다라는 인식을 바꿀 수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