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 훤히 보이는 이유같군요.
사포를 너무 많이 따라간것도 문제(슈퍼프리덤이름과 나이트저스티스... 사포에도 이거랑 비슷한 이름이 있습니다. 거기다 사포에서 나왔던것과 유사한것도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뭐 따진다면야 별수 없지만... 포스임펄스가 에일스트라이크로 바뀌고 공격받는데 갑자기 아스란과 카가리와 의장도 워프되질 않나... 이건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건담의 이미지를 많이 망쳐놓고(이건 다른건담들도 해당될수도 있으니 일단 뺍니다.) 스토리도 엉망에 억지도 재법 보입니다.(전쟁의 이유가 단순히 코디네이터와 네츄럴과의 갈등입니다. 누가보기엔 싸울만한 요소라 생각할수도 있습니다만 U.C처럼 자유를 위한 것도 아니고 단순한 갈등만으로 싸우니.. 더구나 데스티니역시 전쟁을 너무 강제로 하는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제 3자라는 위치에서 전쟁을 막는 다른방법도 있을법 한데...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리는 방법을 택하였을까요? 이건 쌍방으로 엄청나게 비효율적인거입니다.(물론 제 3자라는 위치는 굉장히 어렵고 다루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걸로 인하여 죽은 사람(하이네가 바로 의미없는 죽음이었죠.)은 뭐입니까? 혼란만 잔뜩 쌓이고 결국 28화에서 사령관이었던 사람(총사령관 말고)은 수많은 장병들을 잃고 자신도 죽습니다.
단순한 파괴행동은 누구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의미한 학살을 막기 위하여 그 힘을 완전히 사용하지 않았습니다.(예로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한 X에서 나오는 DX건담의 트윈세틀라이트케논을 거의 봉인하다시피했던 가로드와 W 앤드레스왈츠의 파일럿을 죽이지 않고 전투를 하는것을 택한 건담파일럿(히이로 빼고)과 미알리드.)
뭐 이정도만 예기하죠. 단순한 파괴와 의미있는 파괴의 의미를 안다면 왜 자꾸 욕먹고 그러는지 알 수 있을겁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SEED는 그래도 재미있게 봤지만 데스티니는 가면갈수록 오락성만 높아져서 실망했을뿐, 후쿠타가 재대로된 작품으로 만들수 있길 바램으로 쓴겁니다.

기분이 상했다면 화푸시고요... 그리고 위에서 나오는것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데스티니를 잘 보세요. 시간이 좀 지나서 에일스트라이크가 갑자기 출현하는것은 기억 안나고 매인브릿지에 카가리와 의장과 아스란이 워프해오는건 재법 많이 나왔다니 한번 보세요. 28화에서도 나온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