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게시물은 랜스타에서 출시하여 랜마트에서 발매하는 무선랜 탐지기 DS2400에 관한 필드테스트 입니다.
주관적인 입장으로 쓰여 있으므로 감안하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다른곳으로의 이동을 금합니다.
사용 환경
데스크탑
AMD 바톤 2500* (1.8g)
램: 512메가
랜: AIR-54G (유니텍)
노트북
IBM TP X24-BTK
램:640메가
랜:802.11b
먼저 저를 필드 테스터로 뽑아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우연히 필드테스터를 모집하기에 진작부터 사용하고 싶었던 제품이라 응모하긴 했지만 그다지 않았건만, 이메일을 열고 생각지도 못한 선정 소식에 기뻤습니다.
다음날 택배가 도착하였습니다.
제품과는 관계없지만 척 보기에 고급스러워 보이는 상자였습니다.
다만 한가지, 자그만하긴 했지만 그래도 제품의 특성상을 불 때 크기에 제법 부피가 있는 물건이구나. 라고 생각하여 약간 실망했었지만, 웬걸, 상자를 여니 마치 카드와도 같은 얇은 크기의 제품이 나왔습니다. 몸체는 온통 은빛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밑에는 lanstar라는 로고가 멋들어지게 적혀 있습니다.
전원은 사진과 같이 자그마한 수은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이것이 제품의 두께를 더욱 얇게 하는 것 같습니다.
본체의 두께도 그에 못지않습니다. 제가 카드라고 한 것이 과장되지 않도록 비교해 보았습니다.
보시다 시피 500원짜리를 두개만 포기면 될 정도로 얇은 크기고 주머니에 쏙 들어갈 정도의 작은 제품입니다.
건전지를 넣은 후 가동을 시켜보았습니다.
맨 처음 켠 곳이 데스크탑 바로 옆인지라. 역시 신호가 잘 잡히는군요.
총 5단계로 나누어진 램프가 극으로 올랐습니다.
물론 실내에서 사용하면 의미가 없는 물건이기에 한동안 이 제품을 들고 바깥을 돌아다니며 닥치는 대로 조사를 거듭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역이나 학교건물, 공공시설이 있는 곳에서는 거의 틀림없이 잡히더군요.
여기서 제가 주목한 것은 노트북의 무선랜수신율과 DS2400의 수신율의 차입니다. 역시 DS2400쪽이 수신율이 더 높습니다. 바꾸어 말해 노트북이 감지 못하는 미약한 신호를 DS2400은 감지한 다는 것입니다. 수신율이 상당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칭찬만 하였습니다만 이 제품의 모든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여러 가지 자잘한 문제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뽑는 문제는 다음 2가지입니다.
첫 번째로는 내구성입니다. 깔끔한 은빛 코팅하여 튼튼하게 보입니다만 사실 흠집에 무척 약합니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주머니에 며칠정도 밖에 넣고 다니지 않았건만, 벌서 상판에 얇은 흠집이 났습니다. 참고로 ds2400을 넣은 캐주얼 정장 윗 주머니에는 만일을 위해 아무것도 넣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생기는군요. 아마 옷감이 덧대여져 있는 거친부분에 쓸린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작동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굳이 제품을 산 후 보호하기 위에 케이스에 담아둘 수도 없고 약간 곤란합니다. 흠집에 신경이 쓰이시는 분은 사용에 주의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두 번째, 그리고 얇은 만큼이라 생각은 하지만 드물게 오작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전자파가 많이 나오는 가전제품이라든지 철이 많은 곳(엘리베이터, 창틀, 베란다 새시)등에서는 노트북이 신호를 잡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붉은 빛이 번쩍이며 신호를 받을 수 없다고 나올 때가 몇번 있었습니다. 물론 자리를 조금 이동하여 다시 몇 번이나 측정하니 수신신호가 있다는 것을 알렸지만 말입니다.. 아마 금속제품등에 방해를 받는 모양입니다. 물론 자주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3번째로 문제를 잡기에는 2번과 같은 맥락의 이야기입니다만, 반대로 잡히지 않을 곳에서 잡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특히 도로변에 서있는 자동현금 인출기 등의 무인기계가 있는 곳에서 무선랜 신호가 잡힌 적이 2번 있습니다.
이것은 노트북을 펼쳐서 그 장소에서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조사를 해봤어도 무선랜 신호가 잡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 노트북의 무선 랜의 성능한계일지도 모르는 일인지라, 이것이 진짜 무선 랜 신호인지 아니면 다른 전파를 무선 랜이라 착각하여 생긴 오작동인지는 확언드릴 수 없습니다.
이런 일이 자주는 아니지만 드물게나마 있습니다. 시간이 있으면 좀 더 확실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겠습니다만, 어디까지나 문제를 제기하는 선에서 그만 그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만 적으면 다소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 라고 하실 수 있는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그 외, 성능은 탁월한 것으로 특히나 탁 트인 곳에서의 성능은 나무랄 것이 없습니다. 노트북이 잡지 못하는 미약한 신호마저 분명히 존재한다고 알려줍니다.
하루는 주택가의 다른 아파트 단지를 스쳐지나가다 신호를 잡아 그 근처에서 인터넷이 통한 적도 있습니다. 아마도 개인주택의 무선 랜 공유기 종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시험할 목적으로 도로변에서 노트북을 편 것이라 오래하지 못하고 황급히 자리를 떴습니다만, 인터넷으로 뉴스사이트가 뜨는 것을 확인 했으니 성능은 충분히 증명이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이런 일 필요 없이 노트북을 열면 잡힐지 안 잡힐지 바로 알 수 있다고 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만약 잡히지 않을 때는? 노트북을 열고 길을 걸어가시겠습니까? 보기에도 우스울 뿐더러 일일이 그렇게 하는 것도 무척이나 피곤한 노릇입니다.
물론 큰 역 같은 곳이나 공공시설에야 무선 랜이 연결되어 있겠습니다만, 그렇다면 노트북을 사용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 곳까지 가서 해야 하는 것인지? 그럴 것이면 전국 곳곳에 널려있는 피씨 방을 찾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입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주변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 DS2400은 스위치 한번으로 그것을 알 수 있게 해주는 편리한 제품입니다. 노트북을 노트북답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도와줍니다.
게다가 노트북의 미처 잡지 못하는 미약한 신호도 느낍니다. 최대 150미터 거리 안에서 까지 감지하여 그 원인지를 찾아 무선 랜의 접속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크기도 무척이나 작아 지급등과 같이 포켓에 넣어도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밖에서 이동을 자주하여 노트북을 쓰는지라 인터넷 연결에 고민하던 저로서는 꼭 필요한 제품이라는 것이 소감입니다.
노트북이 가격이 낮아지며 무선 랜의 보급이 급격히 늘어가는 요즘입니다. 이 DS2400은 그것을 도와줄 것입니다. 오늘도 무선 랜을 찾아 노트북을 열었다 닫았다 하며 신호를 찾아다니시는 당신. 한번쯤 사용해보시길 권합니다. 아마 후회하시진 않으실 것입니다, 라는 말을 끝으로 이만 글을 줄일까 합니다.
이런 제품을 사용할 기회를 주신 것,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