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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호텔 로비에서 벌어진 일을 알고 있다’

 


▲ ▲ 조선일보 홍모 기자가 코리아나호텔 직원을 눕혀놓고 때리고 (왼쪽)
‘낭심’을 걷어차는 것을 다른 직원이 말리고 있다(가운데).
남대문 경찰서로 온 홍 기자가 누워 발을 꼼지락 거리며 “내가 여기 있는 거 어떻게 알았어. 이 XX야.”라고 말하고 있다(오른쪽). ⓒ
ⓒ 2005 피해자 안만옥씨·오마이뉴스.

‘지난밤 호텔 로비에서 벌어진 일을 알고 있다’
수사 관계자와 동영상을 통한 ‘활극의 재구성’
입력 :2005-07-14 21:57 이응탁 (et-lee@dailyseop.com)기자

13일 11시 10분경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 입구에서 한 건장한 남성이 만취상태에서 택시 기사 안 모 씨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 건장한 남성은 다름 아닌 조선일보 정치부 홍 모(43)기자.

호텔 입구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그는 안 씨의 택시가 호텔 입구로 진입하자 대뜸 승차거부로 시비를 걸었고 앞문을 열어 택시 기사 안 씨를 끌어내리기 시작했다. 이어 10분정도 입구에서 시비가 붙었고 홍 기자의 폭행이 이어지자 호텔직원들이 나와 홍 기자를 말리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홍 기자와 호텔직원들간의 몸싸움이 일어났다. 홍 기자는 말리던 직원을 호텔 안 로비까지 따라 들어가 “너 일루와”라고 고함치며 뺨을 때리고 발길질 하는 등 계속 행패를 부렸다. 심지어 낭심까지 발로 차인 그 직원은 한참을 일어서지 못하고 바닥에 누워있어야 했다. 이에 다른 직원이 홍 기자의 팔을 잡아끌고 또 다른 직원이 머리를 감싸며 홍 기자를 진압했다.

그러나 음주 활극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오후 11시 30분께 신고를 받고 태평로 지구대에서 김 모 경사 외 1명의 경관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에 연행되는 과정에서도 홍모 기자는 경찰에게 폭언과 발길질을 일삼았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에 따르면 홍 기자는 경찰의 연행과정에서도 심하게 몸싸움을 했으며 최초로 현장에 도착한 2명의 경관은 지원을 요청해서 4,5명의 경관이 더 오고 나서야 겨우 진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여러 경관이 홍 기자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이에 경찰은 손을 뒤로 해서 수갑을 채워 연행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목격자는 “저 사람을 많이 봤는데, 여기서 많이 행패부린다”며 “사기꾼 아니면 조폭일 것이니 엄하게 단속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직원들도 “행동이 너무 지나치다”며 “아무리 말려도 안되더라”고 말했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홍 기자는 연행과정에서도 “자신은 대통령 친구이며 국회를 출입하는 조선일보 정치부 기자”라고 밝히고 연행하는 경관들에게 “이런식으로 하면 다들 짤릴 것”이라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평로 지구대까지 동행했다는 목격자는 홍 기자가 지구대에 도착해서도 경관들에게 체격이 좋은 경관에게는 ‘돼지’라고 욕하고 또 다른 경관에게는 ‘대머리’라며 욕을 했고 행패를 말리는 경관의 낭심을 차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지구대에서는 피해자에 대한 간단한 조사를 마치고 20여분 만에 홍 기자를 남대문 경찰서 형사계로 인계했다.

남대문 경찰서 형사계로 인계된 후에도 홍 기자는 한동안 폭언과 함께 거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대문 경찰서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홍 기자는 조사 과정에서 ‘심한 폭행은 아니고 택시를 타다가 시비가 붙은 정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홍 기자에 대해 폭력에 관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했으며 14일 오전 5시에 귀가조치 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 측에서는 홍 모 기자의 처벌을 원해 합의 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불구속 수사해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할 예정이며 홍 기자에 대해서는 벌금형 정도가 나오지 않겠냐고 내다봤다.

::: ::: ::: :::
아이구~ 2005-07-14 오후 11:24:00 (221.165.59.*)
이 정도라면 참기 힘들다! 음.......

법열 2005-07-15 오전 12:48:00 (128.175.118.*)
이게 왜 구속이어야지 불구속이고, 합의를 안해주는데 왜 벌금형이냐 콩밥이어야지.
법의 불평등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구만..... 역시 좃선!

개같은 경찰 2005-07-15 오전 7:36:00 (221.143.112.*)
서민한테 맞었으면 공무집행방해로 영창인데 좃선기자는 특권층이로군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면 수사권을 준다해도 서민만 잡아넣는 수사권이
되것같군 좃선기자 집 화장실에 가서 역시 좃선기자는 할만해 개좃도
아니 것들이 하면서 웃는 꼴이 보인다.

힘없는 서민 2005-07-15 오전 10:07:00 (218.155.179.*)
힘있는 사람은 닦치는게로 치고 패고 욕해도 괜찮고 서민만 골병 들고...에효~

닐리리 2005-07-15 오후 1:44:00 (211.201.156.*)
쌍....경관을 여럿 폭행했다면서..불구속에..벌금형 예상이냐?
..경찰관계자 누구냐? 내가 함 때려줄께....

치세
2005-07-15 14:42:15
1533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antiwa '05.7.16 8:47 PM 신고
    경찰들도 꿀리는게 있으니 저러겄지...
    그러니 깨끗히 살지좀...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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