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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위험은 존재한다.

 
오늘 뉴스를 보다가 재미있는 기사를 볼 수 있었다.

음악 프로그램 생방송 도중 발생한 방송사고...

우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생방송 도중 방송사고는 꽤 많다(물론 이번 것이 가장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국내의 대표적인 예를 찾아보면 90년대 말 삐삐밴드에서 명칭을 변경한 삐삐롱스타킹이라는 밴드가 공중파 방송에서 카메라에 손가락질을 하고 침을 뱉는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공연윤리위원회는 삐삐롱스타킹의 방송출연을 1년간 금지했고, 밴드가 해체된 이후 지금까지 고구마, 달파란 등 당시 멤버는 공중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후 연예인들의 비의도적이었다고 주장하는(?!) 방송사고(또는 그에 상응하는 의상, 행동, 기타 등등)는 전략적으로 활용되고 있다(특히, 가수의 공연에서 많이 드러나는 이유는 알 수 없다).


해외에서는 Nipple-gate라고 불릴 정도였던 자넷 잭슨과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미식축구 슈퍼볼 중간공연을 예로 들 수 있다.

당시 "저스틴이 속았다.", "비의도적이었다." 등 뒷이야기가 매우 많았던 이 사고는 자넷 잭슨이 전략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대중은 결론짓고 있다(물론, 자넷 잭슨 측은 부정하고 있지만).

이후 미국의 CBS등 메이져급 방송사는 생방송 영상을 5분 늦게 송신하는 조치를 취해 사고를 방지했다.


언제나 위험은 존재한다.

또한, 대중의 의식이 변하면서 이전에는 방송사고로 받아들여졌던 사안들이 지금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대중이 인정하지 않는 비의도적, 비전략적 행위들은 부정적인 인상으로만 남는다는 것을 그들은 알아야하지 않을까.

천상에서 지옥으로
2005-07-31 13: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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