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온 시소닉! S12-500 Active PFC 500W 파워서플라이 |
근간에 가장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고급형 파워서플라이 브랜드라고 하면, 대충 에너맥스(Enermax) / 안텍(Antec) / 타간(Targan) 정도의 업체들이 떠오를 것이다. 이들 회사 제품들은 물론 그 자체의 성능이 뛰어나기도 하지만, 컴퓨팅 환경의 급변에 따라 고출력 파워서플라이가 일반화되어가면서 저마다의 개성과 특화된 모습들, 그리고 성공적이라 할 수 있었던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그 인지도를 더욱 크게 높인 사례들이 아닌가 한다.
그렇지만 여전히도 파워서플라이라고 하면 "3S"라는 말을 먼저 떠올리는 이들이 많을 줄로 안다. 몇 년 전만 해도 파워에 대해 잘 모르는 이가 좋은 제품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3S - 시소닉, 세븐팀, 스파클 - 를 추천하곤 하는게 상당히 일반적인 일이었다.
300W급 제품이 막 고급형 파워서플라이로 등장했던 그 시절, 그렇게 막강한 모습을 구가하며 높은 신인도를 쌓았던 이 역전의 용사들이 최근 차례차례 시장의 전면으로 다시 한 번 떠오를 기세를 갖추고 있다.
물론 그간에도 이들 업체 제품들은 기존에 쌓아온 신뢰도를 바탕으로 꾸준한 판매고를 올려왔다. 하지만 최근 우후죽순처럼 급증하고 있는 파워서플라이 브랜드들의 수는 분명 이들 업체의 존재감을 상당히 엷게 만들었고, 결국 최근의 시장 경향은 이들로서도 충분히 경계가 될만큼 큰 위기감을 느꼈을 것이다(특히 국내에서는 더욱 그러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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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소닉(Sea Sonic) S12-500 Active PFC 500W 파워서플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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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막강한 성능과 저소음의 대명사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는 "시소닉(Sea Sonic)"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최신 스펙, 그리고 보다 개선된 디자인으로 무장한 최고급형 파워서플라이 - S12 시리즈 제품들로 다시 돌아왔다(중고급형 제품군은 HS 시리즈).
이번에 살펴볼 S12 시리즈의 500W 출력 제품인 S12-500은 듀얼 레일 +12V가 가장 큰 특징인 Intel ATX 12V v2.0 규격을 충족하여 최신 ATX 시스템은 물론 BTX 폼팩터 시스템에도 대응 가능하고, 고출력 제품답게 서버 규격의 EPS 12V 역시 지원 가능하다. 또한 기존 시소닉 제품들의 뚜렷한 강점이던 고효율(80% 이상) 특성이 여전한 것이나, Active PFC 회로 장착으로 높은 역률을 달성하여 에너지를 세이브하는 환경친화적인 파워라는 점 역시 이 제품을 빛내주는 사항들이다.
이미 많은 이들에게 그 명성이 잘 알려져 있는 S²FC 팬컨트롤 기능 구현으로 정숙성이 매우 뛰어난 120mm 싱글팬(ADDA社 제품) 장착. 그간 시소닉의 약점이던 심심한 디자인에서 탈피한 매력적인 미드나잇-블랙 컬러 하우징 및 깔끔하고 풍성한 출력 커넥터 지원. 그 외에도 주요하게 언급할 만한 메리트들이 무척이나 많은 제품이다(단순히 아부가 아니라 상당한 고가의 제품인 만큼, 당연히 그 정도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시소닉 S12-500 파워서플라이의 내외부 모습과 스펙, 주요 특징들을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간소하게나마 그 성능을 테스트해봄으로써 어떤 면모를 가진 제품인지 가늠해보기로 하겠다.
▒ 시소닉 S12-500 PSU 제품 스펙(Specification) ▒ |
AC INPUT |
Universal Free AC INPUT : 100~240V~9A 50/60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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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Protection |
Over Voltage Protection(OVP)
Over Power Protection(OPP)
Short Circuit Protection(SCP) |
DC OUTPUT |
+12V1 |
+12V2 |
+5V |
+3.3V |
-12V |
+5VSB |
17A |
16A |
30A |
30A |
0.8A |
2A |
396W |
180W Max. |
9.6W |
10W |
Total Power : 500W |
규격 |
Intel ATX 12V v2.0
/ Intel Prescott 및 AMD Athlon64 FX 지원 |
쿨링팬 / 냉각 방식 |
120mm DC FAN(ADDA社 제품, 2볼-베어링 방식)
/ 싱글 흡기팬 냉각 구조 |
커넥터 |
ATX 주전원 커넥터(20+4핀) |
1개 |
ATX 12V 보조전원 커넥터(4핀) |
1개 |
EPS 12V 보조전원 커넥터(서버용 : 8핀) |
1개 |
HDD/ODD(4핀) |
6개 |
SATA |
4개 |
FDD(4핀) |
2개 |
PCI-E VGA(6핀)
/ Nvidia SLI 인증 획득 |
2개 |
FAN RPM 모니터링 커넥터(3핀) |
1개 |
External FAN 커넥터(3핀) |
3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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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 환경 |
작동 온도 : 0~50℃ / 상대습도 : 20~80%
보관 온도 : -40~85℃ / 상대습도 : 10~95% |
MTBF |
100,000 시간 이상(@ 25℃, Full-load), 팬 제외 |
주요 특징 |
듀얼 레일 +12V 지원(Intel ATX 12V v2.0)
저소음 고풍량 ADDA 120mm 대형팬 장착
S²FC(Silent & Smart Fan Control) 팬컨트롤 기능
80% 이상의 고효율
Active PFC 회로 장착(최대 역률 99%)
포워드 컨버터 방식 회로 디자인(DC-DC 컨버터)
트위스트 케이블 처리(Twist & Tidy Wires)
케이블 정리 키트 제공(Dr. Cable)
이지-스왑 커넥터(Patend Easy Swap Conn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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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
무상 3년 |
제품 문의 |
GMC(//www.gm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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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박스 전면
[※주 : 위 사진은 원본 사이즈 사진에 링크되어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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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 하면
[※주 : 각 사진은 원본 사이즈 사진에 링크되어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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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을 훌쩍 넘는 최고급 파워서플라이답게 박스 디자인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오렌지 & 옐로우(박스 측면 및 상하면)와 네이비 블루 컬러(박스 전후면)가 잘 어울어져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준다. 또한 심해를 거니는 범고래 한 마리가 그려져 있는 박스 아트도 인상적이다(아마도 Sea Sonic이라는 브랜드명과 무관하지 않을 듯).
박스 각면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과 출력 스펙, 인증 마크 등의 내용이 시인성 높은 아이콘과 함께 간단히 정리되어 있다. 각 사항들에 대해서는 뒤이어 제품의 내외부 면모를 살펴보면서 같이 자세히 확인하도록 하고, 위 사진들은 각각 큰 사이즈의 원본 사진에 링크되어 있으니 박스 디테일을 보고 싶다면 이를 참고하기 바란다(이후로도 등록된 사진들 상당수가 원본 사이즈 사진에 링크되어 있음).
박스 하면에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로도 제품의 주요 특징 및 장점들을 기재해놓은 것이 눈에 띈다.
박스 전면의 좌측 상단을 보면 2개의 레이블이 보인다.
윗쪽의 것은 제품의 높은 신뢰성(High Reliablity)을 강조하는 것으로, 레이블 내용 그대로 시소닉 S12 시리즈 PSU는 120mm 2볼-베어링 팬(일반적으로 슬리브 베어링보다 수명이 길다)과 긴 사용 수명을 가진 고급 알루미늄 전해 캐패시터(콘덴서)를 장착하고 있다.
그 바로 아래에는 세계 유수의 하드웨어 사이트들의 마크가 프린트되어 있는데, 많은 이들이 알고 있겠지만 S12는 이미 올초에 해외 리뷰를 통해 소개되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역시 제품의 높은 신뢰성이 입증되는 부분.
그 아랫쪽의 조그만 레이블은 PCI Express VGA용 6핀 커넥터 2개를 갖추고 있어서 'SLI'를 지원함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알다시피 높은 3D 성능 구현이 가능한 SLI는 이제 호기심 차원을 넘어 갈수록 각광을 받고 있고, 특히 최근 발표된 Nvidia Forceware 77.62를 통해서는 보급형 제품인 GeForce 6600에서도 SLI 구성이 가능하기에 그 보편화 흐름이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소닉 S12 시리즈 중 500W 및 600W 제품은 단순히 PCI-E VGA 커넥터를 2개 갖추고 있는 차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Nvidia로부터 직접 SLI 인증을 통과한 안정성 높은 파워서플라이들이다(SLI 인증 제품들에 대한 참고 -> //www.slizone.com/object/slizone_build.html).
박스 좌측의 우측 하단에는 노르웨이 DNV(Det Norske Veritas) 인증마크가 찍혀있는데 그리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ISO9001과 함께 제품의 품질 및 서비스 관리에 대한 신뢰성을 입증하는 부분.
박스 상단에는 운반용 손잡이가 마련되어 있다. 이 역시 편의성과 함께 제품의 품격을 높여주는 사항이라 할 것이다.
부가 구성품들의 상세한 내역에 대해서는 뒤이어 제품의 내외부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같이 언급하도록 하겠다.
■ 시소닉 S12-500 PSU 제품 외형 / 출력 케이블 / 부가 구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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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시소닉 제품들은 뛰어난 성능과 만족할만한 정숙성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에 있어서만큼은 그다지 좋은 평을 듣지 못했었다. 데코레이션 요소가 거의 없는 무도장의 일반 SECC 강판에 쿨링팬의 팬그릴마저도 별도 부품을 부착하는 것이 아니라 철판 하우징을 그대로 이용하는 형태였던 까닭에, 아무리 성능이 중요하게 평가되는 파워서플라이라지만 그 외관만큼은 제품 가격에 비해 그다지 호감가는 인상을 주지 못했던 것이다.
이와 같은 그간의 사용자 불만이 반영되었는지 이번에 출시된 S12 시리즈 제품들은 나름대로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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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나잇 블랙(Mid-Night Black) 컬러 하우징 도장
[※주 : 원본 사이즈 사진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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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미드나잇 블랙(Mid-Night Black)'으로 도장된 하우징이다. 물론 최근엔 블랙이나 실버 뿐만이 아니라 파스텔 컬러, 심지어는 강렬한 장미빛의 레드 컬러 파워서플라이들도 나오고 있긴 하지만, 시소닉 제품으로선 상당히 과감한 변신 시도가 아닌가 싶다.
도장 피막은 표면 입자가 약간 거친 무광택으로 중량감있는 느낌을 주는데, 다만 모든 블랙 컬러가 그렇듯 손톱자국이 생기거나 이물질과의 접촉으로 인해 타색이 묻기 쉽다는 것은 감내해야만 한다(하지만 이러한 블랙 컬러의 약점은 옷이나 차량 등에서도 대부분 마찬가지이다).
PSU 및 쿨링팬 고정에 사용된 각종 스크류들 역시 하우징과 컬러를 통일하여 블랙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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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120mm 쿨링팬 장착(ADDA社 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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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장으로 처리하여 시선을 확 잡아끌 만큼의 개성은 보여주진 못하지만, 이렇게 스테인리스 팬그릴을 채용한 것만도 시소닉으로선 눈에 띄는 변경 사항중 하나이다(만일 블랙 컬러 하우징에 금장 팬그릴이었더라면, 아마도 상당히 눈에 띄었을 듯..^^).
팬그릴 안쪽에는 120mm 대형 흡기팬이 장착되어 있고, 지금까지의 시소닉 파워들에서와 마찬가지로 정숙한 성능으로 유명한 대만 'ADDA'社 제품이 사용되었다(S12시리즈 초기 버전에는 5블레이드의 Yate Loon社 쿨러가 장착되었다가 변경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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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DA 120mm DC 팬(AD1212MB-A73G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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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되어 있는 ADDA팬(모델명 : AD1212MB-A73GL)은 120x120x25 mm 사이즈로 7개의 팬 블레이드를 가지고 있고, 무브러쉬 모터에 앞서도 언급했듯 2볼-베어링 방식이라 사용 수명이 긴 편이다. 또한 120mm 대형팬이기 때문에 일반 80mm팬에 비해 느린 RPM만으로도, 적절한 풍량과 저소음을 모두 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다.
한편 ADDA의 홈페이지에는 AD1212MB-A73GL 모델의 스펙이 별도로 나와있지 않은데, A71GL 모델과는 센서에만 차이가 있으므로 위 표를 참고하기로 하자.
AD1212MB-A73GL은 ADDA 120mm 12V 팬 가운데서는 중간 정도의 속도를 가졌고, 12VDC 전압 인가시 팬 회전 속도는 약 2050 RPM, 풍량은 83.21 CFM, 소음 레벨은 38.0 dB(A)이다. 여기서 38dB(A)면 소음이 꽤 있을 것 같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12V 풀 전압이 인가되었을 때의 얘기일 뿐이다. 실제로는 시소닉 고유의 S²FC 팬 컨트롤 기능 덕분에 7V 이하의 낮은 전압이 들어가게 되므로 작동 소음 역시 매우 작다(평상시 작동 소음 약 22d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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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²FC(Silent & Smart Fan Control) 자동 팬컨트롤 메커니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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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²FC(Silent & Smart Fan Control) 자동 팬컨트롤 기능은 노이즈 킬러 등의 타사 팬컨트롤 기능과 달리, 시스템 로드량의 증감 뿐만 아니라 주변 온도에 따라서도 팬 RPM을 가변시킴으로써 최대한 작은 레벨의 소음만이 발생되도록 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불필요한 모터 회전을 줄여 소음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팬의 작동 수명 또한 늘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120mm팬 마운트와 하우징 사이의 접촉부에는 고무패드를 삽입하여, 팬 진동에 따른 소음 발생에도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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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소닉 S12-500 PSU 후면
[※주 : 원본 사이즈 사진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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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U 후면에는 AC 전원 입력부 및 PSU 전원 스위치, 그리고 많은 수의 벌집모양 배기구를 볼 수 있다.
S12-500은 대부분의 Active PFC 파워서플라이들이 그렇듯, 프리볼트 AC 입력 방식(Universal Free AC INPUT)을 채용했기 때문에 110/220VAC 전환 작업이 필요없어 안전하면서도 간편하다.
시소닉 S12 시리즈는 120mm 싱글 흡기팬 방식의 냉각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파워 후면에는 배기팬 대신 다수의 배기구가 뚫려있는데, 벌집 구조로 되어 있어서 원형이나 직사각형 통풍구에 비해 풍량 확보와 소음 저감 측면에서 유리하다(통풍구 구조에 따른 소음 및 냉각 효율 : 벌집 구조 > 원형 구조 > 직사각형 구조순).
PSU 전면의 상단에는 후면 배기구로 미처 다 빠져나가지 못한 더워진 공기가 파워 내부에 정체되어 있지 않고 출력 필터 회로부까지 식혀준 후 하우징 밖으로 흘러나갈 수 있도록, 여러개의 방열구를 일렬로 뚫어두었다.
PSU 좌측면 상단에도 출력 필터부쪽에 방열구가 뚫려있으며, 우측면에는 스펙 및 주의사항이 기재된 레이블이 부착되어 있다.
위 레이블에 기재된 출력 스펙에서 먼저 +12V1, +12V2 항목을 보면(주지했다시피 시소닉 S12 시리즈는 Intel ATX 12V v2.0 최신 스펙을 지원하므로, +12V 출력 라인이 듀얼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동급 출력의 타사 최고급형 파워서플라이들에 비해 각각 1~2A 낮긴 하지만, 눈에 띌 만큼의 차이는 아니므로 별로 문제삼을 부분은 아니다. 아울러 +12V 토탈 컴바인이 33A, 396W로 각 12V 라인 모두 스펙에 표시된 최대 출력 그대로 내줄 수 있으므로, 아주 양호한 출력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할 수 있다.
그밖에도 +3.3V(30A) & +5V(30A) 컴바인드 출력 또한 Max. 180W에 이르고 있어서, 오버클러킹이나 다수의 주변 장치 사용에도 충분한 여유가 있다.
스펙 테이블 아래쪽에는 미국, 독일, 유럽, 호주, 대만 등지의 각종 국제 인증 마크가 확인된다. 한국 정보통신부 MIC 인증마크가 빠져있는 것이 조금 의아하지만, 이미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면 생략되어 있을 뿐 인증은 정상적으로 통과한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스펙 레이블 우측 하단에는 자체 고압 테스트 및 접지 테스트를 통과했음을 나타내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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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소닉 S12-500 PSU 출력 케이블 & 커넥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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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W급 제품쯤 되면 쓰임새가 굉장히 다양하다. 이를 위해 시소닉 S12-500은 다양하면서도 많은 수의 출력 케이블 & 커넥터를 마련해놓고 있다.
HDD/ODD용 4핀 커넥터들은 모두 이지-스왑(Easy Swap) 형태로 되어 있어 탈착이 편리하고, 블랙 컬러라 멋스럽다.
또한 메인 전원 케이블을 제외한 모든 출력 케이블들은 오른쪽 사진에서 보다시피 트위스트 처리되어 있어(Twisted Wire), 전자파를 다소간 감쇠시킬 뿐만 아니라 케이블 정리가 깔끔해져 케이스 내부의 공기흐름을 원활히 해준다.
시소닉 S12 시리즈는 Intel ATX 12V 2.0 규격에 따른 24핀 주전원 커넥터(20+4핀 타입)를 지원함으로써, 최신 스펙의 ATX 메인보드 및 BTX 폼팩터 메인보드에서도 모두 사용 가능하다.
그 밖에도 S12 시리즈 중 430W급 이상의 제품들은 서버용 규격인 EPS 12V(듀얼 CPU 지원)에 적용되는 8핀 보조전원 커넥터도 함께 제공하므로 다양한 규격의 시스템들에 대한 적용 범위가 대단히 넓다(시소닉 측에서는 이를 '3 in 1 Connector Design'이라 설명하고 있는데, 얼마전 발표된 E사의 '올인원 All in One' 개념과 일맥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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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I-E VGA용 6핀 커넥터 x 2
(Nvidia SLI 인증 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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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시소닉 S12-500와 S12-600은 Nvidia의 SLI 인증을 통과한 몇 안되는 파워서플라이들 중 하나이다(PCI-E VGA용 6핀 커넥터 2개 기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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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D & ODD용 4핀 커넥터 x 6 / FDD용 4핀 커넥터 x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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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A 커넥터 / HDD & ODD용 4핀 커넥터 / FDD용 4핀 커넥터수는 모두 넉넉한 편이다. 다만 관점에 따라서는 HDD & ODD용 커넥터수는 용량에 비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다(∵ 400W 이하급 제품들 가운데서도 상당히 넉넉한 수의 커넥터를 제공하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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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mm 쿨링팬 RPM 모니터링용 3핀 커넥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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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2 시리즈에 장착된 120mm 쿨링팬의 전원은 PSU 내부에서 따오는 것이지만, 메인보드의 3핀 헤더를 통해 RPM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위와 같은 커넥터가 제공된다. 그렇지만 사실 워낙 조용한 편이어서 PSU의 팬소음에는 거의 신경쓰지 않게 된다.
S12 시리즈에는 케이스 장착 팬이나 VGA 팬 등 외부팬(External FAN)의 팬 컨트롤을 위한 변환 커넥터가 포함되어 있다. 모두 3개의 3핀 커넥터가 제공되는데 'H(고속)' 커넥터에는 12V를 그대로, 'L(저속)' 커넥터 2개에는 5V 전원을 인가시켜서 필요한 경우 낮은 속도로 팬을 작동시키게끔 했다.
형태나 원리 모두 잘만 VF700 VGA 쿨러에 제공되는 것과 거의 비슷한데, 이왕 하는김에 잘만과 마찬가지로 커넥터 색상까지 저속과 고속으로 따로 구분했더라면 더욱 좋았을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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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블 정리 키트(Dr. Cable)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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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수의 케이블과 커넥터들은 확장성이라는 측면에서는 분명 장점이지만, 이를 케이스 내부에서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은 피하고 싶은 곤욕이다. S12는 이를 위해 Dr. Cable이라는 케이블 정리 키트를 제공한다.
일명 '돼지꼬리'라 불리는 해리컬 튜브(Helical Tube)는 대형과 소형의 2개가 제공되므로, 같이 포함되어 있는 케이블 마운트를 케이스 내부 적당한 곳에 부착하고 해리컬 튜브를 끼워넣으면 상당히 깔끔한 내부 배선 정리가 가능하다.
그외 부가 구성품의 내역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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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지형 AC 전원 코드 / PSU 고정용 볼트 / Sea Sonic 로고 스티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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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소닉 S12-500 PSU 내부
[※주 : 각 사진 원본 사이즈 사진에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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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펴보고 있는 S12 시리즈를 비롯해 시소닉 Active PFC 파워서플라이들은 내부 설계가 조금은 독특한 편이다. 일반적으로 보아온 타사 제품들과 비교해 주요 컴포넌트들의 위치라든가 장착 방향이 남다른데가 있다.
특히 120mm 대형 싱글팬을 채용한 모델들은 냉각팬 장착과 쿨링 성능 향상을 위한 공간 확보가 필요하므로, 부득이한 높이 제한 문제 때문에 부품 배치가 조금 더 특이한 편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 S12의 내부만 봐도 컴포넌트들 윗쪽으로 상당히 많은 공간이 남겨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한가지 눈에 띄는 특징은 제조 원가 상승의 부담이 있더라도 사이즈가 큰 대용량 혹은 높은 스펙의 부품들을 이용함으로써, 컴포넌트 수를 줄여 PSU 내부에 보다 많은 공간을 확보하고 그에 따른 냉각 성능 향상과 정숙성 향상이라는 이점을 얻고자 한다는 점이다.
물론 그러한 고급 부품 활용과 함께 효과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높은 퍼센티지(%)의 출력 효율을 달성하고 있는 점도 역시 시소닉 파워서플라이의 최대 장점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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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소닉 S12-500 / 600 출력 효율 테스트 결과
[출처 : "Silent PC Review" 리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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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서플라이의 효율(DC 출력/AC 입력)은 많은 이들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전기요금에 밀접한 연관을 가질 수 있다.
맨 위의 참고 사진에서 보다시피 효율이 낮은 파워는 같은 출력을 얻기 위해 고효율 파워에 비해 더욱 많은 AC 입력을 필요로 하고, 더불어 낭비되는 전력은 열로 발산되기 때문에 발열 수준 또한 훨씬 높다. 그리고 그러한 발열은 PSU 팬으로 인한 소음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내부 컴포넌트들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도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못하다.
시소닉 S12-500 및 600 시리즈는 공신력있는 PSU 벤치마크 사이트 중 하나인 'Silent PC Review'가 진행한 테스트결과에서도, 위 테이블에 나타난 것처럼 DC 출력이 65W 이하로 아주 낮을 때를 제외하면 항상 80% 이상(최대 87%)를 유지하고 있다.
일반적인 보급형 PSU들이 대부분 60%대의 효율을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80%대 중후반의 효율이라는 것은 상당히 뛰어난 수치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물론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고급형 PSU들이 80% 이상의 높은 효율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그럼 효율에 대한 얘기는 그만 접어두고, 이제 시소닉 S12-500 내부 각 컴포넌트들의 모습을 살펴보기로 하자.
S12-500은 입력 필터부에서부터 조금은 독특한 모습을 보인다.
일반적인 개별 부품 조합 노출형 EMI 필터들의 경우 대부분 PSU 하우징에 수직 방향으로 장착되어 있는 것에 반해, 이 제품은 위 사진에서처럼 하우징에 평행한 방향으로 부착되어 있는 것이다.
아마도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120mm 대형팬 장착과 대형 컴포넌트들로 인해 내부 공간의 여유가 적다 보니 이러한 장착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EMI 필터부의 PCB 뒷편에는 히트 싱크와의 간섭을 피하기 위한 절연 필름이 부착되어 있다.
접지가 PSU 하우징의 바닥이 아닌 상단에 되어 있는 점도 이 제품의 특이한 사항중 하나이다. EMI 필터를 통과한 AC 입력 라인은 페라이트 코어로 둘러싸 노이즈를 다시 한 번 걸러내고 있다.
AC 전원 입력부 아래편의 퓨즈는 보다시피 PCB에 납땜되어 있고, PVC 튜브 내부에 들어가 있어서 혹시라도 파손될 경우 주변부에 피해가 없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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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필터부(우측) / 정류부 & Active PFC 회로(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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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닉의 Active PFC 파워서플라이들은 입력 필터부와 전원 입력부에 많은 공간을 할애하는 대신, 전해 캐패시터(평활 콘덴서)의 위치를 PSU 중앙부로 옮겨놓은 점 또한 여타 파워들과 뚜렷이 구분되는 사항이다.
인덕터, X-캐패시터, Y-캐패시터 등으로 구성된 입력 필터부는 보다시피 아주 든든한 모습이다. 앞쪽에 보이는 대형 인덕터들은 좁은 공간 때문에 서로 인접하여 있다보니, 간섭을 피하기 위해 하우징 벽쪽에 붙어있는 인덕터를 고무 커버로 감싸놓았다.
입력 필터부 왼쪽엔 꽤나 큰 사이즈의 브릿지 다이오드(GBJ 1506)가 실장되어 있다. 이를 통해 정류된 DC 전류가 15A나 되는 까닭에(일반 non-PFC 파워들은 대부분 6A 정도 규격의 브릿지 다이오드를 실장하고 있음), 정류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낮추어 성능을 높이기 위해 히트 싱크 부착은 물론이고 다이오드와 히트싱크 사이에 써멀그리스까지 도포해둔 것을 볼 수 있다.
Active PFC 회로 PCB는 정류부 가장 왼쪽의 인덕터 뒤에 자리잡고 있는 노란색 절연 필름 내부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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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PS Current Mode Control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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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S12의 하우징을 열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1호선 지상 전철역의 플랫폼 지붕을 연상시키는 알루미늄 대형 방열판이었다. 얼핏 보면 시소닉의 기존 출시 제품인 Super Tornado 시리즈의 그것과 비슷한 듯도 하지만, 표면적이나 형태면에서 훨씬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120mm 대형팬을 장착하고는 있다지만 싱글(Single)팬만 채용된 고출력 PSU인 까닭에 최대 냉각 효과와 정숙성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이렇게 이례적이라고까지 할 정도로 큰 사이즈의 방열판을 부착해둔 것이라 여겨진다.
출력 회로부쪽의 방열판에는 자동 팬컨트롤을 위한 온도 센서가 부착되어 있다. 여느 PSU들처럼 그냥 단순히 글루건으로 접착시켜둔 것이 아니라, 별도로 센서 수납용 알루미늄 구조물을 만들어 볼트를 이용해 단단히 고정시켜놓은 모습이 인상적이다(이런 세세한 부분의 마감 상태들을 보면 괜히 제품 가격이 높은 것은 아닌 듯..^^;;).
시소닉 S12 시리즈는 대부분의 고출력 PSU들과 마찬가지로 포워드 컨버터(Forward Converter) 방식 DC-DC 컨버터 회로를 가지고 있다(사실 근래 출시된 300W 이상 PSU들은 대부분 포워드 컨버터 방식. 다만, 일부 보급형 PSU들 가운데는 하프-브릿지 방식을 채택한 제품들도 볼 수 있다).
정류부 쪽 방열판과 평활 콘덴서 사이를 보면 이 컨버터 회로에 사용되는 SMPS 전류 모드 컨트롤러(ICE2A0565Z)와 2개의 스위칭 TR(20N60C3)이 부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각 소자들 모두 'Infineon'社 제품).
평활 콘덴서는 일반적인 200VDC 규격 제품 2개 대신에 400VDC 규격의 1개만을 실장하고 있고(정전용량은 270㎌으로 non-PFC 파워들보다 작지만, 이는 무효전력에 따른 큰 용량의 캐패시터가 필요하지 않다는 Active PFC 모델의 장점 때문이다), 스위칭된 DC 전원의 변압에 사용되는 트랜스포머 역시 기존 시소닉 PSU들과 마찬가지로 빅 사이즈 1개만 갖추고 있다.
보다시피 굉장히 많은 수의 출력 케이블들과 인덕터, 캐패시터들로 인해 출력 필터 & 최종 출력부 쪽은 남는 공간이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꽉 들어찬 모습이다(오죽하면 앞쪽에 보이는 캐패시터들이 휘어져 있는데 약간 위험해 보일 정도..^^;;).
출력 라인의 리플과 노이즈를 줄여 출력 전압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S12-500은 출력 필터부 구성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일반 PSU들보다 하나 더 많은 3개의 대형 인덕터 뿐만 아니라 리플 제거용의 캐패시터들 역시 큼직큼직한 사이즈 제품들로 다수 갖추어 놓고 있다.
최종 출력 케이블들과 PSU 하우징 사이의 접촉부에는 플라스틱 링과 같은 별도의 보호부품이 부착되어 있지 않아 조금 허술해보일 수도 있지만, 잘 들여다보면 접촉부의 하우징을 안쪽으로 살짝 절곡해서 둥글게 만들어두었고 그 외에도 많은 수의 케이블타이로 단단히 보강해두었다.
최종 출력부의 노란색 +12V 출력 라인을 보면 PCB에 +12V1이라 실크인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캐패시터에 가려 잘 보이진 않지만 뒷쪽의 노란색 출력라인은 +12V2이다.
Intel ATX 12V v2.0 규격에 따른 이러한 듀얼 레일 +12V 출력 구성은 CPU 및 메인보드 뿐만 아니라 VGA 혹은 그밖의 주변 기기에 각각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해줌으로써 성능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 시소닉 S12-500 PSU 출력 성능 테스트 / 온도 측정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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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Intel Pentium IV 2.4(C)GHz |
Main Board |
AOpen AX4SPE-N(Intel 865PE) |
RAM |
삼성 PC3200 DDR SDRAM 1GB(512MB 듀얼 채널) |
VGA |
FORSA Radeon 9700 SAVE 128MB(325/500 MHz) |
HDD |
삼성 P120 SATA-II 200GB(SP2004C)
웨스턴디지털 SATA-II 160GB(WD1600JS) |
ODD |
LG GSA-4163B Super DVD-Multi Drive
라이트온 SOHW-1673S DVD±RW Drive |
Sound Card |
제이씨현 Creative AUDIGY 2 ZS & Digital Bracket |
TV Card |
SIGMACOM TVIIFM |
Case & etc. |
GMC IN WIN W30
120mm chassis FAN(with FAN Controller)
USB 4port HUB |
OS |
WindowsXP Professional SP2(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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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의 사양은 위와 같다(사실 500W나 되는 대출력 파워서플라이 성능 테스트에는 미력한 시스템이지만, 조만간 프레스캇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예정인만큼 또다시 간단 사용기를 올릴 계획이니 기대들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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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 제품 : Enermax(에너맥스) EG565P-VE(24P) 535W 파워서플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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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테스트에 사용된 제품은 같은 500W 이상급 제품인 에너맥스 EG565P-VE(24P) 535W 파워서플라이이다. 이 제품 역시 Intel ATX 12V v2.0에 대응하는 고스펙 PSU인 만큼 '맞수'라 할만 하지 않을까 싶다.
성능 테스트 방법에 대해 잠깐 소개하면.
윈도우 부팅후 약 30분 정도 그대로 방치하여 워밍업시킨 뒤,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는 저부하 상태와 3DMark 2003 무한루핑을 통하여 시스템에 많은 부하를 준 2가지 상태에서 각 채널(+12V / +5V / +3.3V) 전압을 체크했다.
전압 측정은 직접 디지털 테스터를 사용하는 방법 외에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으로 메인보드의 하드웨어 모니터링 기능을 이용했고, 측정 결과를 차트로 작성하기 위해 MotherBoard Monitor 5와 그 플러그인인 mbmlog를 동원했다.
A. 디지털 테스터 측정
A-1. [저부하 상태]
▶ 시소닉 S12-500 +12V 출력 (저부하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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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V 중심으로 12.02~12.04V
사이에서 안정적임. |
전압 변동 범위 |
12.02~12.04V |
변동폭 |
0.02V |
▶ 에너맥스 EG565P-VE(24P) +12V 출력 (저부하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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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V 중심으로 12.33~12.35V
사이에서 안정적임. |
전압 변동 범위 |
12.33~12.35V |
변동폭 |
0.02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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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소닉 S12-500 +5V 출력 (저부하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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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V에서 매우 안정적인 편. |
전압 변동 범위 |
4.95~4.97V |
변동폭 |
0.02V |
▶ 에너맥스 EG565P-VE(24P) +5V 출력 (저부하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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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5.23V 사이에서 천천히
변동. 매우 안정적인 편. |
전압 변동 범위 |
5.22~5.23V |
변동폭 |
0.01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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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소닉 S12-500 +3.3V 출력 (저부하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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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V에서 매우 안정적인 편. |
전압 변동 범위 |
3.31~3.32V |
변동폭 |
0.01V |
▶ 에너맥스 EG565P-VE(24P) +3.3V 출력 (저부하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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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3.39V 사이에서 천천히
변동. 매우 안정적인 편. |
전압 변동 범위 |
3.38~3.39V |
변동폭 |
0.01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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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테스트 결과 분석에 앞서 하나 언급해두자면, 보다시피 위 표에는 각각 약 2~3분 내외로 디지털 테스터의 수치 변화를 직접 녹화한 동영상이 링크되어 있다. 보다 면밀하게 출력 성능을 파악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이를 참고해주기 바란다. 혹여나 미디어플레이어의 원활한 재생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필자의 미니홈피 게시판(//mrpardon.vgaclub.co.kr)에서 직접 녹화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는 만큼, 제품에 대해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디지털 테스터 측정 결과,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시소닉 S12-500에서의 전압 측정치가 규정 전압에 거의 가깝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5V 출력만 평균 4.96V로 0.03~0.05V 낮아 상대적인 차이가 두드러져 보일 뿐, 나머지 +12V / +3.3V 출력은 12.03V / 3.31V로 거의 근접해 있다. 이는 모든 채널 전압이 규정 전압보다 0.1~0.3V 높게 나타나고 있는 에너맥스 EG565P-VE(24P)와 비교해보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렇긴 해도 두 제품 모두 인텔이 규정한 허용폭 이내에 속해있다는 점은 같기 때문에, 딱히 어느 제품이 우위에 있다고 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전압 변동이 적은 안정적인 출력이 가능한가인데.. 다만 기분상으로는 아무래도 규정 전압에 가까운 쪽을 선호할 수도 있겠다.
다시 이번엔 디지털 테스터로 측정된 전압의 추이를 주목해서 보면, 두 PSU 모두 저부하상태에서는 전(全)채널 전압이 골고루 대단히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12V 채널의 변동이 자주 관찰되긴 하지만 시소닉, 에너맥스 두 PSU 모두 전압 변동폭이 겨우 0.02V에 불과해 대단히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5V와 +3.3V 전압 또한 모두 0.01V 내외의 극히 작은 폭으로 변동하여, 매우 안정적인 수치를 보여줌을 확인할 수 있다.
A-2. [3DMark 2003 로딩 상태]
▶ 시소닉 S12-500 +12V 출력 (3DMark 2003 로드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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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2.03V 중심으로
상하로 조금씩 변동(0.01V).
But 상당히 안정적임. |
전압 변동 범위 |
12.01~12.04V |
변동폭 |
0.03V |
▶ 에너맥스 EG565P-VE(24P) +12V 출력 (3DMark 2003 로드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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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V 중심으로 12.31~12.33V
사이에서 주로 변동.
But 상당히 안정적인 편. |
전압 변동 범위 |
12.31~12.34V |
변동폭 |
0.03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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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Mark 2003 로드시 +12V 전압 측정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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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소닉 S12-500 +5V 출력 (3DMark 2003 로드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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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V를 중심으로 4.94~4.96V
사이에서 가끔씩 변동.
대체로 상당히 안정적인 편. |
전압 변동 범위 |
4.94~4.97V |
변동폭 |
0.03V |
▶ 에너맥스 EG565P-VE(24P) +5V 출력 (3DMark 2003 로드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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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5.23V 사이에서 천천히
변동. 상당히 안정적. |
전압 변동 범위 |
5.22~5.24V |
변동폭 |
0.02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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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Mark 2003 로드시 +5V 전압 측정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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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소닉 S12-500 +3.3V 출력 (3DMark 2003 로드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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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3.31V 사이에서 가끔씩 변동.
안정적임. |
전압 변동 범위 |
3.29~3.31V |
변동폭 |
0.02V |
▶ 에너맥스 EG565P-VE(24P) +3.3V 출력 (3DMark 2003 로드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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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3.39V 사이에서 조금씩
변동. 안정적. |
전압 변동 범위 |
3.37~3.39V |
변동폭 |
0.02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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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Mark 2003 로드시 +3.3V 전압 측정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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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닉 S12-500 / 에너맥스 EG565P-VE(24P) 두 제품 모두 최고급형 파워서플라이답게 3DMark 2003을 로딩시켜 부하를 걸어준 상태에서도 - 전압 강하폭이나 측정 수치의 변동 횟수에서 타격이 별로 없는 - 아주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앞선 저부하 상태에서의 테스트 결과도 그렇고 이번 3DMark 로드 테스트에서도 역시 디지털 테스터에 찍히는 수치만 지켜봐서는 두 PSU의 차이를 발견하기란 거의 어려웠기 때문에, 거의 같은 레벨의 우수한 성능을 내어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래도 각 전압 측정치의 추이를 면밀히 분석해보면 약간씩 변별되는 점도 아예 없지는 않다.
먼저 +12V 출력부터 보면 시소닉 S12-500이 저부하시보다 0.01V 정도 낮은 전압 강하(12.02~12.04V -> 12.02~12.03V)가 이루어진 것에 반해, 에너맥스 EG565P-VE(24P)는 이보다 약간 큰 0.02V 정도 하락한 결과를 보여주었다(12.33~12.35V -> 12.31~12.33V). 그렇지만 0.01V이면 거의 미미한 차이이고, 오차 범위에 속하는 정도로 볼 수 있으므로 큰 의미는 둘 수 없겠다.
대신 +5V와 +3.3V에서는 아주 약간이나마 에너맥스 쪽이 더 안정적인 것으로 나온다.
+5V에서는 두 PSU 모두가 저부하 상태나 3DMark 로드시 거의 비슷한 전압 출력 추이를 보이지만, 미세하게나마 전압 강하가 큰 쪽은 시소닉이라 할 수 있다. +5V 출력 전압 최저치의 하락이 에너맥스는 없는 것에 비해(EG565P : 저부하상태 및 3DMark 로드시 모두 최저치가 5.22V로 동일), 시소닉에서는 0.01V 하락한 것이 관찰된다(S12-500 : 4.95V -> 4.94V, 0.01V 하락).
이는 +3.3V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시소닉 S12-500의 경우, 저부하 상태에서의 +3.3V 전압 변동폭이 3.31~3.32V였다가 3DMark 2003 로드시 3.29~3.31V로 최저치가 0.02V 하락한 것에 비해. 에너맥스 EG565P-VE(24P)는 최저치가 3.38V에서 3.37V로 0.01V 하락했다.
그러나 이 역시도 +12V 출력에서와 마찬가지로 억지로 차이점을 만들려고 해서 찾은 분석 결과일 뿐이지, 두 제품의 성능차는 사실상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다음으로 소프트웨어적으로 측정한 두 PSU의 출력 안정성은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자.
B. 하드웨어 모니터링 소프트웨어(MotherBoard Monitor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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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소닉 S12-500 +12V 출력 그래프
: 약 90분간 측정(저부하 상태 30분, 3DMark 2003 로딩 1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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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맥스 EG565P-VE(24P) +12V 출력 그래프
: 약 90분간 측정(저부하 상태 30분, 3DMark 2003 로딩 1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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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소닉 S12-500 +5V / +3.3V / CPU 코어 전압 출력 그래프
: 약 90분간 측정(저부하 상태 30분, 3DMark 2003 로딩 1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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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맥스 EG565P-VE(24P) +5V / +3.3V / CPU 코어 전압 출력 그래프
: 약 90분간 측정(저부하 상태 30분, 3DMark 2003 로딩 1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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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차트는 메인보드(AOpen AX4SPE-N 865PE)의 모니터링 센서(Winbond社 W83627HF)를 통해 측정된 결과를 기록한 것으로, 사용된 소프트웨어는 앞서 밝힌 대로 MotherBoard Monitor 5.3.7.0과 차트 작성용 플러그인 mbmlog이다. 전압 측정 주기는 매 10초이고 저부하 상태에서 30분, 3DMark 2003 로딩 상태에서 1시간(60분) 동안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메인보드 센서를 통해 측정한 수치는 앞서 본 디지털 테스터에서의 그것과 차이가 꽤 있지만, 출력된 전압의 오르내리는 패턴은 거의 유사하므로 위 차트에서도 각 그래프의 형태를 주목해서 보자.
전체적으로 보면 시소닉 S12-500 / 에너맥스 EG565P-VE(24P) 두 PSU 모두 3DMark 2003 로딩시의 +3.3V와 CPU 코어 전압을 제외한다면, 모든 채널 전압의 출력 그래프가 굉장히 안정적이다.
특히 두 제품 모두 +12V 출력의 안정성이 괄목할만한데, 그중에서도 시소닉 S12는 믿기 힘들지만 완전한 직선을 그리고 있다. 혹시나 메인보드에 고장이 생긴건 아닌가 싶어 재차 테스트해봤지만 같은 결과가 나왔고, 에너맥스에서는 전압 변동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보드 이상은 아니다.
어쨌든 위 차트에 나타난 그대로 전압 변동이 아예 없는 것으로 믿기는 힘들지만, 앞서의 디지털 테스터 측정 결과와 함께 아울러서 생각해보면 S12-500의 +12V가 극도로 안정적이라는 판단에는 충분한 개연성이 확보된 것이라 여겨진다.
그렇지만 "+12V 성능 빼면 시체"라고까지 할 수 있을 에너맥스 역시 대단히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5V 출력 그래프 역시 시소닉이나 에너맥스 거의 완벽한 형태를 그리고 있어 우수한 성능을 말해준다. 이번에는 에너맥스에서 거의 아무런 변동이 나타나지 않는데(3DMark 로드시에만 잠깐씩 튀는 부분이 있을 뿐), 비록 그것에는 약간 뒤지지만 시소닉 S12-500 역시 최대 변동폭이 0.03V밖에 되지 않는 아주 안정적인 그래프를 나타내고 있다.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12V와 +5V 출력 성능에 반해, +3.3V는 두 제품 모두 상대적으로 전압 변동이 잦은 편이다. 아무래도 주변장치들 때문에 3.3V 사용이 보다 직접적이고 빈번한 메인보드에 내장된 센서를 통해 측정된 결과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전압 변동폭이 앞선 디지털 테스터 측정 때보다 무려 5~6배 가량이나 크게 나타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시소닉 S12-500은 에너맥스 EG565P에 비해 전압 변동폭이 0.02V 클 뿐만 아니라(S12-500 : 0.12V / EG565P : 0.10V), 그래프 형태도 보다 지저분해서 앞서 분석한 디지털 테스터로 측정한 결과와 그대로 상통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은가 한다.
CPU 코어 전압 그래프는 두 파워서플라이가 거의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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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소닉 S12-500
저부하 상태 각 채널 전압 측정 결과
[※주 : 원본 차트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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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맥스 EG565P-VE(24P)
저부하 상태 각 채널 전압 측정 결과
[※주 : 원본 차트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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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소닉 S12-500
3DMark 로드시 각 채널 전압 측정 결과
[※주 : 원본 차트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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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맥스 EG565P-VE(24P)
3DMark 로드시 각 채널 전압 측정 결과
[※주 : 원본 차트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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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살폈던 출력 그래프 차트가 10초 간격으로 90분 동안 전압 측정이 이루어진 것을 기록한 것에 반해, 위에 보이는 차트들은 각각 저부하 상태와 3DMark 2003 로딩 조건에서 매 2초 간격으로 약 10여분 동안 측정한 후 작성된 것이다(각 차트는 원본 사이즈 차트에 링크되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람).
보다 상세한 전압 변동 추이를 살펴보기 위해 조사한 결과지만, 특별히 언급할 부분이 없을 정도로 앞서 분석한 내용 그대로이다. +12V는 시소닉 S12-500이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5V와 +3.3V는 에너맥스 EG565P-VE(24P)가 비슷한 수준이거나 더 뛰어난 안정성을 그래프로 나타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3.3V에서의 차이가 좀 더 두드러져 보인다(S12-500쪽 그래프 형태는 썩 좋아 보이진 않음..ㅡㅡ;).
C. 온도 측정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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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소닉 S12-500 온도 측정 결과
: 약 90분간 측정(저부하 상태 30분, 3DMark 2003 로딩 1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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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맥스 EG565P-VE(24P) 온도 측정 결과
: 약 90분간 측정(저부하 상태 30분, 3DMark 2003 로딩 1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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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측정 테스트는 앞서와 마찬가지로 메인보드 모니터링 센서를 이용해 약 90분 동안의 전압 측정 테스트와 동시에 진행했고(매 10초 간격으로 저부하 상태에서 30분, 3DMark 2003 로딩 상태에서 60분 동안 측정), 측정된 결과의 차트는 위와 같다.
사실 열대야가 찾아들 정도의 더운 날씨에 에어컨 없는 실내에서 테스트가 진행되다 보니(실내온도 34~35℃), 위 차트에서의 케이스 온도와 CPU 온도가 모두 높게 측정되었음을 감안해주기 바란다. 아울러 사용된 CPU 팬이 비록 잘만 CNPS7000A-Cu이긴 하지만 저소음 모드로 작동되었고, 케이스에 부착된 120mm 배기팬 역시 팬컨트롤러를 이용하여 최저속으로 셋팅해둔 것도 고려되어야 한다.
어쨌든 위 두 차트를 비교해보면 냉각 성능이 더 뛰어난 쪽은 시소닉 S12-500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각 차트 최상단에 보이는 케이스 및 CPU 온도의 평균값은 두 제품 모두 동일하지만, 위 테스트가 진행된 시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소닉 성능 테스트는 - 각 차트의 아랫쪽에 기록된 시각에서 보다시피 - 오전 11시~오후 1시 사이에 진행되었고, 에너맥스는 비록 열대야였다고는 하지만 저녁 9시~밤 11시 사이이다. 때문에 테스트 시작 온도가 에너맥스 EG565P 테스트의 경우 시소닉 S12에 비해 3℃ 정도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테스트 마지막 구간까지 이르렀을 때의 그래프 형태는 분명 에너맥스가 더 가파르다.
따라서 그래프의 추이를 봤을 때 테스트가 좀 더 진행되었을 경우, 보다 높은 온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쪽은 에너맥스이다.
다만 잘 알려져 있듯이 에너맥스 VE-FMA(SFMA) 시리즈 PSU들은 후면에 장착된 다이얼을 이용하여 수동으로 팬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테스트에 사용된 위 EG565P-VE(24P) 역시 RPM을 많이 떨어뜨린 상태이다. 그렇지만 시소닉 역시 S²FC 기능 구현으로 에너맥스와 마찬가지로 굉장히 낮은 정도의 소음만을 발생시키는 것을 감안하면, 냉각 효율이 보다 뛰어난 PSU는 아무래도 시소닉이라 판단된다(앞서 본 대형 알루미늄 히트싱크가 꽤 효과적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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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부하 상태 120mm 팬 속도 : 900~930 R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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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Mark 2003 로드시 120mm 팬 속도 : 1,100~1,140 R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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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스럽게도 테스트에 사용된 AOpen 메인보드의 모니터링 센서로는 1,000 RPM 내외의 팬 회전 속도는 감지를 못해서, 부득이 4채널 온도 센서가 장착된 튜닝패널인 '쿨러마스터 에어로게이트 II'를 이용해 시소닉 S12-500의 120mm 팬 속도를 측정해보았다.
보다시피 저부하 상태에서는 900~930 RPM 내외로 아주 느리게 작동하고, 3DMark 2003 로드시 CPU 온도가 55~56℃를 육박할 때에도 최대 1,100~1,140 RPM 이상으로는 잘 올라가지 않는다. 테스트 시간이 더 길어지면 어떻게 되려는지는 알 수 없으나, 여하튼 테스트 기간 내내 파워서플라이 팬으로 인한 소음은 거의 감지할 수 없었다.
의욕적인 제품 홍보로 다시 한 번 최고 PSU 메이커로서 이목을 끌고자 하는 시소닉이 새로 내놓은 S12-500은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최고급 파워서플라이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과 우수성을 충분히 입증했다.
먼저 미드나잇 블랙 컬러 하우징과 스테인리스 팬그릴 등으로 시소닉의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 디자인을 일신함은 물론, ATX / BTX / EPS 가리지 않는 풍성한 커넥터 지원과 트위스트 케이블 처리, 그리고 이지-스왑 커넥터 등 외형적인 측면을 많이 보강함으로써 드디어 높은 가격에 어울릴만한 품격있는 구색을 갖추게 되었다.

외형상의 개선뿐 아니라 PSU의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인 스펙과 성능에 있어서도 S12-500은 기존 시소닉의 명성을 그대로 지켜가고 있다.
Intel ATX 12V v2.0 규격을 만족하여 듀얼 레일 +12V 출력 구성을 갖추고 있고, Nvidia SLI 인증까지 통과함으로써 최신 시스템에 모두 넉넉하게 대응할 수 있다. 최소 80% 이상의 고효율과 Active PFC 회로 장착에 따른 최대 0.99의 역률 역시 500W 이상 출력을 가진 고급형 PSU에 어울리는 스펙들이다.
S²FC 자동 팬컨트롤 기능과 ADDA社 120mm 쿨링팬 장착에 따른 극도의 저소음 역시 이 제품의 최대 장점중 하나이고, 그 밖에 Dr. Cable 케이블 정리 키트나 외부 팬 RPM 조절 커넥터와 같은 특색있고 만족스러운 액세서리 제공 역시 시소닉 제품으로서 변함없이 돋보이는 사항들이다.
조금 걸리는 부분이라면 역시나 10만원대 중반에 이르는 높은 판매가이다. 물론 시소닉 S12-500이 현존하는 최고 레벨의 파워서플라이들 가운데 하나임은 틀림없지만, 분명 대부분의 일반 유저들이 구매를 고려하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렇지만 엄밀히 따져보면 동급 출력을 가진 타사의 최고급형 제품들과 비교할 때 중상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될 부분은 아니라고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