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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 실명제까지 하자고??

 

먼저 번 올린 글에서도 해외해킹의 위험을 말씀드렸었습니다. 역시 현실이군요..
정부의 안일한 대책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그런 판국에 정부에다 뭐 대충 맡겨버리자?? 과연 믿음이 갑니까??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실명제는 결코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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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대책이 없으면 차라리 홈페이지를 닫아라."

 


지난 6월 이래 국내 주요 인터넷 사이트들을 해킹, 게임 이용자 정보를 빼가는 악성코드 유포지로 악용하는 사고가 그칠지 모르면서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 이와 연루된 한-중 해커단 일부를 구속하고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과 국가사이버안전센터가 웹사이트 운영업체들을 대상으로 관련 보안권고문을 발송하거나 자체 진단에 나서는 등 대응에 나섰지만 중국발 해킹사고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계속되고 있다.

 


7월 한달 동안 게임 방송사의 웹사이트, 정보기술(IT)전문지, 청소년 간행물 관련 관공서 사이트, 심지어는 정작 악성코드를 치료하는 보안업체 온라인서비스사이트까지 가리지 않고 뚫렸다. 이중 상당수는 여러 번 재차 뚫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마디로 속수무책이다.

 


급기야 이달들어 첫날인 1일 8곳의 국내 웹사이트가 한꺼번에 해킹돼 이곳을 통해 국산 게임 이용정보를 가로채는 트로이목마가 유포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대비책 없는가

 


이미 지난 6월 중국발 해킹사건에 사용된 수법과 이에 대한 대응방안이 보안 권고문을 통해 소개된 상태. 여기에 KISA도 민간 웹사이트 운영회사들을 대상으로 취약점 진단서비스를 제공, 기업들이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방어할 수 있다.

 


그런데도 이 같은 사고들이 계속되는 것은 그만큼 국내 인터넷사업자들의 보안의식과 책임감을 짐작하게 한다.

 


최근 연이은 중국발 해킹사건들은 해당 웹사이트를 방문한 네티즌들에게 실질적인 피해가 돌아간다는 점에서 단순 홈페이지 변조사건들과 엄연히 차원이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리자들의 안일한 대처로 한번 뚫린 웹사이트들이 재차 뚫리는 사례들이 비일비재하며 해당 사이트를 믿고 방문한 네티즌들의 피해에 대해선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이와 유사한 해킹 재발을 막기 위해선 웹사이트 전체에 대한 총체적인 진단이 필요한데 적잖은 기업이 '노력'과 '시간'을 이유로 삽입된 악성코드만 삭제하는 임기응변에 그치고 있다.

 


보안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무리 고의적이 아니라 해도 사이트 방문자들에게 악성코드가 유포됐다는 점에선 분명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예산이나 인력부족을 이유로 보안을 책임질 수 없거든 차라리 웹사이트를 닫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대체 공격자는 누구

 


공격자 추적은 여전히 미궁에 빠져 있다. 단, 수법이 그 이전 해킹방식과 흡사하고 이곳에서 발견된 트로이목마를 통해 게임 이용자들의 정보가 중국 포털업체 웹메일로 전송된다는 점에서 지난 7월 일부 덜미가 잡힌 한-중 해커단과 마찬가지로 국내 불법 게임아이템 유통조직과 현지 해커들의 조직적인 공격이라고 추정할 뿐이다.

 


특히 중국 현지 해커그룹들 사이에 이번 국내 해킹에 가장 많이 사용된 'MS-SQL 인젝션' 등 해킹기법과 취약점, 자동툴들이 은밀히 공유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현지 해커들과 국내 불법 유통조직 간의 광범위한 커넥션이 형성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이에 따라 연이은 중국발 해킹사고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이제 불법 온라인 게임아이템 거래시장과 문화에 대해 전면적인 수술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온라인게임 아이템과 사이버머니가 실제 '돈'이 되는 현실이 온갖 사이버 범죄를 유발하는 최대 온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

 



2005-09-05 00:42:21
2149 번 읽음
  총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파란 '05.9.5 8:07 AM 신고
    ID만 실명제가 되도 위험한가요?
    너무나 자유로워서 욕으로 도배하는 사람들 좀 줄었으면 좋겠는데... ↓댓글에댓글
  2. 2. @익명@ '05.9.5 10:44 AM 신고
    물론 실명제 쓰면 비매너는 근절할 수 있지만
    대신 정보누출에 대한 피해가 급격히 증가할겁니다. ↓댓글에댓글
  3. 3. 닉네임 '05.9.5 12:55 PM 신고
    개인적 생각은..네티켓을 위한 여러가지 자유로운 장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건 각 사이트에 대한 국가의 관리능력과/ 사이트 운영과 관리능력/사용자의 의지에 가장 큰 포커스를 맞추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네티켓은 마치 인터넷처럼 발전과정의 과도기와도 같다고 봅니다.

    폭발적인 증가속에서 지금까지 말하지 않았던 것들이 한꺼번에 폭발하면서 생겨난 일종의 혼돈상태가 아닐까 싶네요..그런 표출방식에도 최소한 어떤 규칙이 필요한지를 잘 모르는 거죠..


    지금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사이버 5적'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민 간자율 정화운동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정통윤이 선정한 사이버 5적은 △사이버 언어폭력 △음란 동영상ㆍ사진 유포 △허위사실ㆍ유언비어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이름ㆍ아이디 훔쳐 쓰기 △다른 사람 저작물 마구 쓰기 등이죠.

    이 부분은 국가와 민간단체에서 진행할 일종의 규제장치와 정화운동이구요..


    가장 중요한 Key는 사이트 관리자에게 있습니다. 일종의 관심과 의지죠. 그 방식은 굉장히 다양화 할 수 있습니다.

    그 하나의 예로 포인트 제도같은 경우죠. 우수한 글이나, 논지, 설득력있는 글등에 대해서 네티즌들 스스로 포인트 추천 점수를 활용하는 것이죠. 좋은 글을 쓴사람도 일정점수..추천을 받고..추천을 한 사람 역시 누가 추천을 했는지..ip등을 확인 가능하도록 하는 거죠.

    이 포인트를 각 사이트의 특성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도 있습니다. 일례로 영화사이트라면..일정 포인트에 올라올 경우 영화시사회나 영화 CD등을 얻게 만드는 겁니다.

    아울러 신고제도도 포인트의 혜택을 얻을 수 있게하는 거죠. 욕설이나 명예훼손등..각 사이트가 공지한 규정하에서 특정 규정내용에 준하는 기준에 적용될 경우 일정한 양식에 따라서 간단히 신고를 하면 역시 포인트를 취득하는 거죠..물론 글 쓴 사람은 비밀글기능이 있으므로 관리자만이 접근할 수 있구요..

    신고된 사람도 일종의 3아웃제도처럼 1회 신고시..2회 신고시..3회신고시 적용범위나 제재내용도 달라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일종의 게임과도 같은 개념이지만..장기화될 경우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와 비슷한 제도를 이미 시행하고 있는 곳들도 많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관리능력과 관리에 대한 열정.관리인원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사이버명예유저팀구성같은 방식과 대폭적인 포인트 혜택(예를 들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 특정 쟝르별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로테이션으로 관리를 할 수도 있죠.)등도 일종의 방법이겠죠..

    국가의 규제와 민간의 적극적 홍보, 운영자들의 의지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네티즌의 바람직한 네티켓 형성 분위기가 사시은 제일 중요합니다.

    즉 네티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 비판적이거나, 바람직하지 못한 표현방식에 맞대응하지 않는 노련함은, 포인트 신기능 못지않게 새로운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방법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네티켓도 점점 발전하는 거죠.

    이런 식으로 접근하다 보면 언젠가는 네티켓문제와는 별개로 보안문제에도 좀 더 많은 진척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티켓문제로 간편하게 실명제가 그 대안으로 활용된다면 보안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장 얻을 수 있는 것 보다 그 피해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에댓글
  4. 4. 리니지2 '05.9.9 5:01 PM 신고
    구데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
    그럼 행정부가 뚤린 마당에 실명제해서 뭐가 더 나뻐지나요~?
    행정부 해킹 하면 거기에 주민번호,주소,자동이체,연락처등 모든것이 나오죠~ 그럼 실명제시 필요한 사항은?
    행정부 자료가 똑같습니다~ 아니 더 실명제 가입하는게 훨 적죠~ ^^
    그럼 행정부 뚤린 마당에 뭐가 더 무서운가요~?
    실명제가 이루어 진다하여 더이상 보안이 안전한가요~?
    보안과 실명제는 별개 입니다~
    행정부가 뚤리면 국가 모든것이 뚤린것인데 개인정보 또한 행정부만 가면 모든것이 훨~ 많이 잇는데~
    실명제 해킹할 실령과 능력이라면 행정부를 해킹하여 정보를 가져오지
    뭐하러 실명제 정보를 가져 올까요~ ?
    현실적으로 뭐 행정부가 해킹당햇네~ 정부가 해킹 당햇네 하시는데
    실멸제가 이루어진다하여 뭐가 더 나뻐질까요?
    지금 보다는 득이 많어 지겟죠...
    추가로 kisa 같은 기관의 경우 수없는 해킹 시도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아무도 해킹한적이 없습니다.
    실명제를 한다면 최고의 보안 기술로 하겠죠
    또한 지금 해킹이 두려워서 아무것도 못한다면 게임이나 사이트 가입 및 인터넷 사용도 하지말고 주민등록 말소하고 산으로 가야죠~
    어짜피 국가 기관도 다 뚤린다고 하셨는데 ,, 이 사이트 피씨파크는 그리 믿음이 가셔서 가입 하셨습니까~?
    kisa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니 아마도 실명제 하면 이곳에서 하겟죠
    우리 나라에서 가장 보안이 확실한곳중 하나에서 차라리 관리를 하는게 좋지
    그냥 개인 또는 회사 홈페이지를 어떻게 믿고 하신다는것인지요~?
    득과 실을 생각하였을때 뭐가 득이고 뭐가 실인지 생각 하시길 바라며.... ↓댓글에댓글
    • ㄴ 1. 닉네임 '05.9.10 1:18 AM 신고
      무슨 말씀이신지..
      우리나라 대다수 국가기관에 납품하는 보안소프트웨어가 민간 보안업체입니다. KISA는 확인하지 못했지만..이 곳 역시 민간 보안업체와 많은 연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압니다.

      미국의 최고의 군수회사가 록히드 마틴사죠..보안 바이러스 회사는 노턴 안티바이러스나 맥아피 등을 들 수 있겠군요.

      국가와 민간업체를 분리해서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해커들이 어디는 해킹하고 어디는 해킹하지 않는 이유는 그들만의 정보가치와 목적에 부합되거나 그렇지 않기 때문이겠죠.

      구더기라니요?? 해킹이 뭐 단순 사이버머니만 해킹..애들 장난만 있는 줄 아십니까? 한 곳에 집중되었을시 국가간 정보 유출이나 연쇄적 핵심과학기술의 노출 위험도 증가..정치적 파장..이것이 미칠 영향력은 생갹 않하십니까?

      국가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은 좋지만 맹신은 그다지 바람직 하지 못합니다. 도청사건도 그렇구요.. 문자메시지도 도청됩니다. 인터넷과 무선랜이 연동되는 것은 아시죠? 극단적으로 극단적인 통수권자에 의해 국가 정권이 바뀌면 이것이 어떻게 사용될지 어떻게 보장하죠?

      예전에 100곳을 해킹했는데 이제 한 곳에 집중한다면 그들의 목표는 오직 한 곳에 집중투하하면 됩니다.

      사실상 중국은 국가적으로 해커를 육성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해킹행위에 손을 거의 안 대고 있으니까요. 사이버대전을 위한 일종의 모의실험같더군요..다른 나라는 안 그럴까요? 이념과 사상이 다르고 국가간 이익이 반하면 오늘의 아군이 내일의 적군이 되는 세상입니다.


      모순 이라는 한자어의 뜻을 아시죠? 세상에 완벽한 보안이란 없습니다. 물론 보다 발전하는 보안은 존재하죠. 해킹은 발전 않하나요?

      보안은 국가가 책임져 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스스로 조심해야죠.

      보안을 한 곳으로 집중하자는 얘기는 한꺼번에 도미노처럼 무너질 수 있는 위험요소에 우리 자신을 맞기자는 이야기 입니다.


      아울러 비팍엔 익명 가입입니다. 물론 누군가가 신고하면 퇴출되겠죠. 또 누군가가 맘만 먹으면 저 역시 해킹당할 수 있구요..

      하지만 여쭙고 싶네요..익명가입한다고 모두가 욕합니까? 확대해석이죠. 실명가입하고도 욕 잘하는 사람 아주 많습니다. KBS나 기타 방송국 게시판 가 보세요..거기 모두 실명이죠. 자신 부모욕부터 상상도 못할 욕하는 사람 넘칩니다. 그건 개인적인 인성문제입니다. 실명제해도 해결 안됩니다. 이미 실명제인걸요..

      아울러 익명가입이 저 혼자 뿐일까요? 현재 법적으로나 보안기술적으로나 안정망이 완벽하게 구축된 것이 아닙니다. 익명성은 사이트에 따라서 당위성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성이 어느정도는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적절한 비유를 하셔야죠..
      이럴 땐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랴 아니라 소탐대실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무슨 말씀이신지..

      보안과 실명제가 별개라니요..누가 그런 말을 합니까?
      행정부가 뚤리면 국가 모든 것이 뚤린 것이라니요??

      행정부 전체자료가 뚤렸다는 것으로 이해하셨나요?

      행정부 뚤리면 안기부 뚤리고, 입법부 뚤리면 사법부 뚤리고..
      국가 전체가 한꺼번에 모든 정보가 이런 식으로 뚤렸다고 생각하고 계시나요?
    • ㄴ 2. 우리들의행방 '05.10.13 12:00 AM 신고
      닉네임님 글 잘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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