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은 비슷하지만 거기엔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알아야한다.

핵심은 아느냐 모르느냐이다.

노무현을 지지하는 30%는 알기 때문에 지지하는 것이다.

무엇을? 무엇이 진짜이고 가짜인지를 알기 때문에, 누가 사기치는 놈이고 누가 내편인지를 알기 때문에, 어느것이 시대정신에 부합하고 민족과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지를 알기 때문에 지지하는 자들이다.

반면 한나라당 지지율 30%는 모르기 때문에 지지하는 것이다.

누가 친일파인지 모르기 때문에, 누가 진짜 국민의 편인지 모르기 때문에, 지역감정에 눈이 멀어 진실에 눈감고 있기 때문에, 누가 대한민국이 위기에 닥쳣을때 제일 먼저 도망갈 놈인지 모르기 때문에 지지하는 자들이다.

그렇기에 결론은 뻔한거다.

똑 같은 30%지만 변수는 소위 부동층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고 중요한 선거때가 되면 그들은 더 많이 알게되고 정보를 얻게되기 때문에 결과는 보나마나인 것이다. 다시말해서 모르는 자들의 30%는 절대 늘어나기가 힘들고 아는자들의 30%는 절대 줄어들기 힘들기 때문에 결론은 이미 정해진 거다.

조중동이 아무리 발악하고 지랄해봐도 거기에 속아넘어가는 자들이 30%밖에 안된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롭고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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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파란 '05.9.5 7:59 AM 신고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노무현이 만든 열린 우리당이 옳은 건가요?
   한나라 당이 옳은 걸가요?
   옳고 그름을 따지는게 아니라....
   어느쪽을 지지하느냐 겠죠..
   그런데... 저는 어느 쪽도 지지하지 않고 이것 저것 보고 투표하는 부동층입니다만,
   우리 나라 대통령들 대통령 당선 전후로 당 만드는 거 아나요?
   항상 그래요.
   차기 대통령은 누가 될지 모르겠으나,
   또 당을 만들지 않을까요?
   그게 복수 정당제의 매력인가?
   10년 넘은 당이 생기긴 했으나, 자민련, 민주당....언제 없어질런지 당의 힘이 미약해져 가고 있고....
   지금 노무현 대통령의 의도는 모르겠으나,
   부산 경남 지지율과 한나라당을 합치려 하는 연정을 신경쓰는 것은
   독재 권력을 만드는 게 아닐까?
   유럽의 연정을 따라 한다 하지만,
   그것은 각 당의 지지율이 20% 넘기도 어려워서
   두개 세개 합쳐야 과반수 넘기가 되기 때문인데.
   과반수에 육박하는 두 당 합치면 이건 새로운 헌법 만드는게 장난일듯.... ↓댓글에댓글
2. 2. 참잘했어요 '05.9.5 6:36 PM 신고
   한나라지지자덜도 다 압니다.
   한나라당이 친일민족반역자덜의 자손이 엄청 많고, 원조부정부패당이란 것도 다 알지여. 그래도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건 현여권이 싫어서 지지하는 면이 더 클 거에여. 대통령부터 야당이나 수구매체덜이 밀어부치면 밀리는 약한 모습을 계속 보이니 그런 집권세력을 누가 지지할까여? 욕을 먹더라조 조갑제나 지만원. 신혜식, 조동사장과 편집인덜 같이 악의적으로 대통령을 씹는 자덜은 남산이나 남영동지하실로 모셔다가 반병신으로 내보내고 그래야지여. 그게 좋게 말로 해서는 이해를 못하는 엽전수준에 딱 맞는 대통령다운 거에여. ↓댓글에댓글

1. 1.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파란 '05.9.5 7:59 AM
2. 2. 한나라지지자덜도 다 압니다. 참잘했어요 '05.9.5 6:3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