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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정보통신 19인치 LCD 모니터 OR1940D

 


LCD 시장의 주류가 17인치로 옮겨감에 따라 이제는 15인치를 넘어서 17인치까지도 마진이 별로 남지 않는 가격까지 떨어진 지 오래이다. 따라서 각 모니터 제조사들의 개발 추세도 마진이 거의 남지 않는 17인치 보다는 아직은 마진폭에 여유가 있는 19인치로 옮겨가는 추세이다. 그를 잘 느낄 수 있는 것이 최근 LCD모니터 신제품 발매소식은 거의 19인치가 주를 이루고 있고 최근에 필자가 리뷰를 진행했던 모니터들도 모두 다 19인치였을 정도이다.


이제 중견기업 반열에 올라있는 오리오정보통신에서도 최근 TopSync 시리즈로 19인치 사이즈의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기본적으로 같은 19인치 사이즈이면서도 1940모델 라인은 삼성 TN패널, 1950모델 라인은 LPL(LG-Philips) TN패널을 사용하는 바리에이션을 취하고 있는데, 보통 삼성이면 삼성 LPL이면 LPL, 혹은 대만 AUO면 AUO 이런 식으로 하나의 패널 공급회사만을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임을 생각해 볼때 그러한 오리온의 신제품 라인업은 꽤나 특이하다. 또한 패널 제조사 바리에이션 이외에도 PC방 수요와 저 연령층 자녀를 둔 가정 같은 곳을 위한 강화유리 장착의 G모델도 동시에 출시하여, 최종적으로 동일한 디자인 하에서 4종류의 모델이 나오게 되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선호하는 패널제조사의 모델뿐만 아니라 강화유리 장착 여부까지도 선택할 수 있으므로 선택의 기회가 넓어짐은 물론 최종적인 제품만족도까지도 높일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고 하겠다. 참고로 1940/1950 이외에 1930 모델도 출시가 되어있으나 1940/1950보다 약간 더 가격을 낮춘 컨셉으로 성격이 약간 다르다. 1930모델까지 포함하자면 오리온의 19인치 신제품의 수는 총 7가지가 된다(1930의 경우 블랙컬러 모델도 별도로 출시). 



" Orion TopSync 1940D의 Overview "


이 글을 통해 알아볼 제품은 1940D 모델로, 삼성 TN패널을 사용하며 강화유리가 장착되지 않은 모델이다. LPL 패널을 사용한 1950D와 동시에 비교할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약간 남으나, 어차피 같은 TN방식 패널에 스펙도 시야각을 제외하면 거의 동일하므로 반드시 같이 비교를 해야 할 필요성은 없을 듯 하다. 참고로 1940/1950 모델들은 1년간 무상 AS 및 화소 무결점을 보증하며, 테스트용 제품에서도 불량화소는 찾아볼 수 없었다.

















LCD :  Hard-coating
수평주파수 :  30 ~ 81KHz
수직주파수 :  50 ~ 75Hz
밝기 :  300cd/m²
명암비 :  700 : 1
응답속도 :  8ms
Plug & Play지원 :  VESA, DDC1, 2B
입력신호 :  RGB Analog, DVI
전원 :  AC100-240V , 50/60Hz DC 12V, 4A
소비전력 :  45W
Dimension Carton :  495 X 155 X 508 (WxDxH)
Weight Monitor :  5.4Kgs
안전규격
:  MIC, UL, FCC, CE
시야각 :  150/135(H/V)


▲ Orion TopSync 1940D 스펙


Design



" Box "
 
 
" 개봉직후 "


박스의 디자인은 깔끔한 인상을 주며, 듀얼힌지 스텐드를 채용한 모니터들의 박스가 대부분 그렇듯이 1940D의 박스도 두께가 상당히 얇은 편이다. 그리고 미리 본체에 DVI케이블과 D-SUB 케이블이 연결이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의 경우엔 용도나 취향, 설치환경 등등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하겠다.
 



" 구성물품 "
 
 
"  메뉴얼과 번들CD "


 



 
" 본체 전면에 붙어있는 간단한 안내물 "


구성물품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그래도 패키징에 꽤나 신경을 썼음을 알 수 있는데, 패널 앞에 얇은 투명필름을 붙여놓고 설치와 A/S, 스탠드에 대한 안내가 두 장에 걸쳐서 추가로 붙어있다. 모니터라는 하드웨어의 특성상 별로 설명서가 필요 없다 보니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어도 읽어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임을 생각해 볼 때 초심자를 위한 이러한 배려가 돋보인다. 심지어는 초심자를 위해 ATi/nVIDIA 그래픽카드별 설정법까지 세심하게 안내해 주고 있다.





" 번들 CD 실행화면 "


번들CD엔 각종 안내사항들 및 드라이버가 수록되어 있다. 메뉴얼이 기본적으로 인쇄된 책자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전자메뉴얼은 제공되지 않는 듯 하다. 드라이버 설치는 초심자가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 전면 "
 
 

" 전면 디테일뷰 "


전체적으로 Silver 배젤에 테두리를 Black으로 처리하는 투톤 컬러링을 사용하였는데, 컬러에 따른 취향 차이는 제쳐두고서라도 테두리가 Black으로 처리되어 있어 구조적으로 베젤과 테두리가 만나서 생기는 단차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확인해봐도 단차 문제는 별로 눈에 띄지 않았고 거기에 더해 컬러링 상으로 단차를 시각적으로 거의 가려놓게 되어 결과적으로 깔끔한 인상을 주어 좋은 컬러링이라고 생각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모니터 하단 오른쪽에 돌출되어 있는 메뉴버튼 부분일 것이다. 취향에 따라 저런 특색있는 디자인을 좋아하는 분도 있고 싫어하는 분도 있겠으나, 일단 시각인지적으로 따져봤을 때 화면 구석구석에 골고루 시선이 분산되는 디자인이 좋은 모니터라고 하는 조건에서 저런 모서리 돌출부를 만들어 놓는 것은 시선의 분산을 가져와서 역효과가 나기 쉽다.


그러나 1940D의 경우 돌출부가 베젤의 Silver 컬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로 밀리는 느낌을 주는 Black 컬러로 처리해 놓았기 때문에 사용하면서 시선이 심하게 분산된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다. 시각인지적인 측면에서 미리 치밀하게 고려한 컬러링인지는 필자가 오리온 제품디자이너가 아닌 관계로 알 길이 없지만, 일단 결과적으로는 필자가 봤을 때는 꽤 괜찮은 디자인으로 완성된 듯 하다.


또다른 특이사항으로 베젤의 로고들은 모두 플라스틱 표면에 인쇄를 시켜놓았다. 상단 오른쪽의 인증 마크들까지도 표면에 직접 인쇄를 하였는데, 스티커 방식보다는 깔끔해 보이지만 저런 인증 마크들을 싫어하는 유저들이 임의로 제거하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다고 하겠다.



" 후면 "
 
 



 
" 후면 디테일뷰 "


후면은 패널부는 전체가 Black 컬러이며, 스텐드의 Silver 컬러와 함께 역시 투톤 컬러링이 되어 조화를 이룬다. 스텐드의 중앙에는 홈이 파여져 있어 선정리를 쉽게 할 수 있다. 후면에서는 AS센터 전화번호가 큼지막하게 인쇄되어 있어 타사의 모들들에 비해 특이사항이 되었다.


사실 후면에 스티커 같은 것들이 이것저것 붙어있으면 사무실과 같이 모니터 뒷면이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선 마이너스가 되기 쉽다는 점에서 1940D를 비롯한 오리온의 새 19인치 신제품들은 후면이 잘 노출될 일이 없는 일반 가정 및 PC방을 겨냥한 것이 아닌가 한다. 



" 측면 " 



 " 측면 디테일뷰 "


듀얼힌지 스탠드를 채용한 모델답게 각도 조절은 상당히 자유롭다. 단 스탠드의 동작이 굉장히 빡빡한 느낌이 들어 필자도 자세조절에 꽤나 힘을 써야 했다. 물론 스탠드의 가동부가 빡빡하다는 것은 한번 조절해놓으면 위치가 확실히 고정되는 장점도 가지게 되므로 취향과 사용환경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될 수 있다.


Performance








앞으로 나올 모니터 출력화면 자체를 촬영한 사진들은 실제 육안으로 보는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참고 정도로만 보시기 바랍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 OSD 설정창 "


OSD 메뉴에서 한글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것은 1940D의 타겟층을 고려해 봤을 때 약간 마이너스가 아닌가 한다. 기타 눈에 띄는 항목으로는 감마조절 메뉴가 있는데, 감마를 내릴수는 있으나 올릴수는 없다. 즉 화면의 계조를 전체적으로 밝게는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암부계조가 중요한 게임과 영화에서의 사용을 염두에 둔 항목이라고 할 수 있다. 사용자의 지식수준이 높아 지면서1940D 뿐만 아니라 최근엔 보급형 LCD모니터에도 이렇게 감마를 내릴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는 경우가 있다.



" 계조 테스트 "


OSD 기본세팅은 명암 50/밝기 80/색온도 9300K로 되어있다. 단 사진상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듯이 기본세팅 상태에선 명부 계조가 무너지는 관계로 세팅을 명암 30/밝기 100으로 조절하였다. 이 글에서 촬영한 화면은 모두 필자가 위와 같이 임의로 변경한 세팅으로 촬영한 것이다. 기본적으로 최적의 명암/밝기 세팅이 되어있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 색온도 프리셋 "


색온도는 9300K/6500K/User의 3가지가 제공된다. 기본적으로는 색온도의 수치적 표기대로 딱딱 맞아떨어진다기 보다는 각각 Green/Red/Blue가 좀 더 섞여있는 느낌이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을 하면 될 것이다. 다만 3개의 프리셋 모두 각각의 컬러가 약간씩 더 두드러지므로 완전한 흰색에 가까운 느낌을 얻기 위해서는 User셋을 조절해야 했다. 







" 화면균일도 테스트 "





" 시야각 테스트 "


화면균일도는 제품마다 편차가 상당하기 때문에 참고 정도로만 보시기 바란다. 시야각은 TN패널 특유의 특성 그대로를 보여주었고, 응답속도도 크게 쳐지는 부분 없이 양호한 수준이였다.


기타 특징으로는 우선 DVI와 D-SUB 입력간의 차이가 계조선형성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는 부분은 괜찮은 점수를 줄 수 있을 듯 하다. 고급 제품들 중에서도 DVI와 D-SUB 입력간에 색감 차이나 명부계조 차이가 심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있음을 감안해 볼 때 1940D의 D-SUB 입력품질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화면전환이 빠르다는 점도 사용습관에 따라서는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비록 0.몇초 차이지만 게임을 자주 즐기는 유저라면 LCD 모니터에서 해상도 전환을 하는 순간 생기는 약간의 딜레이가 거슬렸던 경험이 한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물론 CRT보단 약간 느리긴 하지만 1940D는 다른 LCD들과 비교해서 확실히 약간 더 빠른 전환딜레이를 보여주었다.


Epilogue



" Orion TopSync 1940D " 


OR1940D는 화질 면에선 OSD 세팅이 기본 상태에서는 명부계조에 약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TN패널 고유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며 양호한 수준이였다. OR1940D의 가장 큰 메리트는 완벽한 화질보다는 30만원 후반대의 저렴한 가격과 듀얼힌지 스탠드, 특색있고 깔끔한 디자인에 있다고 생각된다.


최근 30만원대의 보급형 19인치 LCD모니터가 여기저기서 쏟아지고 있다. 물론 가격경쟁 체제에선 가격이 가장 중요한 변수이긴 하지만 각 제조사들은 가격적인 부분에서만 고민할 것이 아니라 점점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제품을 보는 눈에 발맞춰 기본적인 만족도 부분에서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OR1940D는 저렴한 가격과 전체적으로 괜찮은 완성도에 더해 화소 무결점 보장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으므로 30만원대 보급형 19인치 모니터를 선택하는 분들에게 충분히 고려대상이 될만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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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동일 모델을 여러대를 가지고 테스트한 것이 아닌 불특정의 1대만을 가지고 테스트한 결과이므로 동일 모델의 불특정한 다른 제품을 본 리뷰와 비교했을 경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본 리뷰에서 인용한 시장가격에 대한 정보는 2005년 9월초를 기준으로 합니다.
 


 



노랑머리
2005-09-07 10:57:58
3850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산냐스 '05.9.7 8:46 PM 신고
    이모델, 다나와에서 보면 17인치에선 푸르딩딩한 색감이라 골치썩던데
    이젠 괜찮아졌나 모르겠네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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