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 선도기업인 BEA 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형래, www.bea.co.kr)는 본사가, RFID(전파식별) 미들웨어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두 업체인 ‘커넥테라(ConnecTerra)’를 인수하고 RFID 인프라스트럭처 분야의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발표했다.

BEA는 이번 인수로 RFID 및 관련 디바이스를 통해서 취득된 정보들을 유기적으로 통합시킴으로써 기업내 모든 부서와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프로세스 등에서 공유 및 활용이 가능한 전사적 ‘유동적 자산(liquid assets)’화 시켜줄 수 있도록 BEA의 인프라스트럭처 제품군의 활용 범위를 확대시켰다. 또한 RFID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비즈니스 프로세스 솔루션을 통해 공급망(supply chain)에서 수집된 방대한 RFID 데이터를 고객들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BEA는 기존 ‘커넥테라’의 RFID 소프트웨어와 BEA 인프라스트럭처 컴포넌트를 통합하여 기존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RFID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수 이전에도, BEA와 커넥테라는 물류 추적 애플리케이션과 운송 추적 모바일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양사의 기존 핵심 RFID 개발 파트너와 주요 시스템 통합 업체,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벤더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나갈 계획이다.

커넥테라’는 2001년 설립된 업계 주도적인 RFID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 ‘커넥테라’의 RFID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는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내 장치 통합에 사용되는 핵심 커뮤니케이션, 보안, 정책 및 장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형점포나 제조공장, 물류센터 급의 필터링 및 장치관리 소프트웨어를 비롯, 중앙집중형 RFID데이터 관리를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급의 소프트웨어, 일반 소매 및 국방 관련 규약을 포함한 다양한 업계의 관련 규약에 적합한 RFID 애플리케이션 작성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제품 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BEA시스템즈코리아의 김형래 사장은 “대다수의 RFID 영역의 초기 개척 고객(Early Adapter)들은 이미 BEA와 커넥테라의 기술을 사용해오고 있었으며, 이번 커넥테라 인수로 BEA는 RFID 로데이터(Raw data)수집에서부터 이를 유용한 비즈니스 데이터로의 변환, 활용하기까지의 전 과정에 걸친 완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계최초의 표준기반 엔드투엔드(end-to-end) RFID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 벤더로 자리잡게 되았다.”라고 말했다.

AMR 리서치의 연구에 따르면 보고서를 위한 설문에 답한 기업의 69%가 2005년 중에 RFID 기술을 시험하거나, 시범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또는 실제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고 답한바 있다고 하며, 도소매업, 소비재 산업, 제약업, 운수업 및 국방 관련 영역의 많은 기업이 빠른 속도로 RFID 기술을 활용해나가기 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