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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누굴위한건지…

 
신문지상에 보면 남한과 해외동포들은 북한의 노동당 창건 60주년을 기념하는 ‘아리랑’ 공연에 많은 사람이 관람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특히 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관계발전에 크게 영향을 받아 관광객들의 신원조회나 공항출입 시 검색도 없이 관광여행과 함께 북한서적 유입도 자유로웠다는 기사를 보고 유독 북한에 대해서 법이나 규정보다 너무 관대한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에서 시민으로서 아리랑 공연 CD를 구입해서 보았다.

한마디로 아리랑 공연은 화려하거나 아름다움이라기보다는 공산주의 국가나 사회주의국가에서나 볼 수 있는 일사 분란함과 10만에 가까운 인력동원이 가능했다는 점이 특이했다. 내용면에서 지난 2002년도와 비교 할 때 김일성의 분량보다 김정일 분량이 많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김정일의 치적내용이 개나 닭을 길러 인민을 먹여 살렸다는 것은 치적 치고는 조잡했다. 마지막 5장에서 21세기 비젼제시가 뚜렷하지 못했다. 한마디로 북한 전체가 김정일 한사람을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2002년 공연에 참여했던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아리랑 공연 연습을 할 때 자리를 뜰 수 없어 기저귀를 차거나, 똥.오줌을 싸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이다. 즉 화려한 공연의 이면에는 참가 학생들의 피눈물 나는 고통이 담겨져 있다는 것인데... 나는 여기서 과연 북한 김정일은 정신이 있는 사람인지 의아심이 간다. 즉, 말로는 인민대중을 위해 세계에 식량을 요청하면서 김부자의 주체선전을 위해 아이들은 혹사 시키다니... 말로만 듣던 북한의 인권이 얼마나 무심한지 짐작이 간다.

2005-10-17 10:47:45
1446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땅 '05.10.17 2:58 PM 신고
    구구절절 맞는 말이긴 한데....
    문제는 북한동포의 생사여탈을 휘어잡고 있는 게,

    김부자 정권이다 보니....

    그 김부자 정권을 무조건 적대하는 것으로는...

    아무런 해결책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일뿐....

    김부자정권도 적대하고, 북한동포도 구하는 방법은...

    내 생각엔 '전쟁'밖에 없을 것 같은데....

    그렇다고 전쟁은 너무 비용이 많이 드는 일이니,

    결국은 통일하지 말고 각자 살자는 얘기인가? ↓댓글에댓글
  2. 2. 파란 '05.10.17 8:45 PM 신고
    암살은 어떨런지?
    김부자 죽였는데, 김부자보다 더 개념없는 장군들이 북한을 잡으면 더 큰일인데....
    북한이 개방하여 스스로 깨닫게 하는게, 시일이 많이 걸리겠지만, 전체적으로 피해가 가장 적은 방법이 아닐런지...
    덧붙여
    일요일날 '북한의 창'인가? 하는 프로그램을 우연히 봤는데, 북한 소년들이 촛불로 글자를 만들어 걸어가는데, 참으로 절도 있는 것이 어쩐지 씁슬함을 감출 수 없더군요, 아버지 왈, 박정희 때 매스 게임이 참 멋졌는데, 라고 하지만, 학교에서 교수님 왈, 군사정권 때, 매스게임 한 그 이면에 공부도 안하고 행사 한달 전부터 고생하며 학생들이 연습때 틀리면 많은 얼차려를 받았다고 말하니..북한의 소년 소녀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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