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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속의 PC를 말한다, X-LEADER XT-808 D3224 베어본 PC |
컴퓨터가 어지간한 가전제품들 이상으로 우리 생활에 밀접히 파고들면서, PC가 설치되고 있는 공간도 비단 전문가나 학생, 직장인 등 비교적 제한된 계층의 책상 위가 아니라 - 음식점의 카운터, 카페, 미용실, 꽃가게, 철물점 등에서와 같이 이제 전혀 어떤 특정한 위치에 한정되지 않게 되었다. 그렇게 PC가 '일상화'됨으로써 TV / DVD 플레이어 / 오디오 / 계산기 / 전자수첩 또는 전자장부 등 다양한 기능을 모두 갖춘 통합형 가전으로서의 성격을 획득하면서, 더 이상 꼭 복잡한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높은 연산 성능을 갖추거나 젊은 층이 선호하는 최신 3D 게임 머신이 되어야 할 필요도 없어졌다.
그와 동시에 초점으로 떠오르게 된 것은 PC의 공간 활용 문제.
PC가 더 이상 대단한 스펙과 성능을 지니고 있어 애물단지 다루듯 '모셔야' 하는 물건이 아니라면, 가급적 최소한의 공간만을 차지하도록 함으로써 일상 생활에의 공간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이익이다. 그렇게 되니 거기에 인테리어적인 효과까지 더할 수 있기를 바라는 수요 또한 새로 생겨나게 되었다. 물론 이에는 PC 관련 업체들이 새로운 시장 형성을 바라고 유도해낸 경향도 짙긴 하겠지만 말이다.
여하튼 그러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여 탄생하게 된 것이 바로 스몰 폼팩터의 PC - '베어본(barebone)' 시스템이다. 상대적인 고가 탓에 일반에의 보급 속도가 아직까지도 좀 더디긴 하지만, 그 탄생 이후 어느덧 꽤 많은 시간이 흐르다보니 이제 다양한 형태와 특화된 기능성을 갖춘 베어본 제품들이 제법 많이 선보이게 되었다.
이번에 살펴볼 'X-LEADER XT-808' 역시 그러한 예의 하나로 - 비록 우리가 베어본 하면 흔히 떠올리는 큐브(Cube) 타입 제품은 아니지만 - 슬림(slim)한 하우징으로 상당히 작은 공간만을 차지하면서도 눈을 즐겁게 할만한 미려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전형적인 베어본 PC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현재 이 XT-808 시리즈 제품은 고용산(//www.goyongsan.co.kr)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데, 그 내외부 모습은 어떠한지 그리고 어떤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 지금부터 확인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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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X-LEADER XT-808 D3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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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Intel Celeron D 325 (2.53 GHz; 프레스캇 Prescott 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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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Board |
Ningbo Assist Technology AS845-1B : Intel 845G (GE, GV, GL) + ICH4 (82801DB) |
CPU 지원 : Intel Pentium4 Celeron 1.4GHz 이상 지원 Intel Pentium4 (Northwood / Wilamette) Socket478 CPU 지원 400 / 533 MHz HOST BUS Frequenc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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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
삼성 PC2700 DDR SDRAM 256M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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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A |
Intel 845 GV (Interl Extreme Graphics) 내장 그래픽 Core Clock : 200 MHz Buffer Memory : 32MB(@ Windows) / 8MB(@ D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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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 WD400BB 40GB : 유체베어링, ATA-100, 2MB Buff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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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 |
라이트온(LITE-ON) LTN-5291S 52X CD-ROM |
| Power Supply |
Assist Technology 155W PS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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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 |
XT-808 본체, 스피커 겸용 받침대, PS/2 멀티 커넥터 HDD 조립용 나사, 써멀 그리스 제품 설명서, 드라이버 CD, 제품 보증서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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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 / Weight |
25.5 x 7.5 x 29 cm (L x W x H) / 4.5 kg (본체 무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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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EADER XT-808의 외형은 상당히 '세련스럽다'는 느낌이다. 샤프하면서도 심플함이 담긴 케이스 외형 디자인에 블랙을 메인으로 하되 적절하게 가미된 메탈 컬러가 사이버틱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인다.
디자인이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중 하나인 베어본으로선 첫 인상이 꽤나 괜찮은 셈.
XT-808은 부가구성품으로 착탈 가능한 받침대를 제공함으로써, 작은 사이즈의 PC라는 최대의 장점을 살려 설치 방향이나 방법에 자유를 부여함과 동시에 거치의 안정성 향상 또한 꾀하고 있다.
그에 따라 본체 하단에는 4개의 받침대 장착용 홈이 나있는데, 받침대와 본체의 결합 상태는 상당히 견고한 편이니 이에 관해선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다만 받침대를 부착하더라도 여전히 무게중심이 높아 다소 쓰러지기 쉽기 때문에, 제품 사용시에도 어느 정도 조심할 필요는 있다.
받침대를 부착한 상태라 하더라도 위 사진을 보면 일반적인 ATX 폼팩터 PC와 비교해 어느 정도로 작은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정확한 사이즈는 25.5 x 7.5 x 29 cm로 부피로 따지면 ATX 케이스의 1/6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슬림형이기 때문에 비슷한 부피를 가진 큐브 타입 베어본과 비교할 때, 설치 조건의 유연성이 대체로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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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얼(COM) 포트, USB 2.0 포트 x 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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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 포트, PS/2 & EXP 멀티 포트 | |
X-LEADER XT-808의 가장 독특한 사항 중 하나는 I/O 패널부가 본체의 후면이 아닌 측면 하단에 마련되어있다는 점이다.
공간이 제한되어 있는 까닭에 입출력 파트 중 몇 개는 다른 쪽으로 옮겨있거나(후면 VGA 출력 포트, 전면 오디오 포트) 통합되어 있는데(위 우측 사진 PS/2 & EXP 멀티 포트), 그래도 측면에 기본 제공되는 USB 2.0 포트가 4개나 되는 점이나 시리얼(COM) 포트까지 갖추어놓은 점은 이와 같은 작은 규모의 시스템으로선 괜찮게 평할 수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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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2 & EXP 멀티 포트 및 커넥터 연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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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본 'PS/2 & EXP 멀티 포트'는 PS/2 타입 키보드 및 마우스 입력, 스피커 출력(line-out), 거기에 스피커 전원(받침대에 내장되어 있음)을 공급하는 기능까지 하기 때문에, XT-808에는 이에 연결하기 위한 멀티 커넥터가 부가구성품으로 제공된다.
각 커넥터와 받침대의 입력부는 위 사진에서와 같은 방식으로 연결하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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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침대 내장 스피커 컨트롤부 (스피커 입력 포트, 스피커 전원 단자, 볼륨 조절 노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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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대에 내장된 스피커는 앞서 살펴봤듯 별도의 어댑터 필요 없이 PS/2 포트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는다.
스피커는 2개가 내장되어 있고 볼륨 조절 노브까지 달려있으니 나름대로 구색은 제대로 갖췄다. 다만 PS/2 포트에서 전원을 공급받는 것에서 이미 예상했겠지만, 출력 자체는 그다지 높지 못한 편(스펙상 출력 1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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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침대 스피커와 본체 USB 포트의 근접 문제 | |
XT-808 테스트 도중 우연히 발견한 문제가 있는데, 받침대와 본체 결합시 앞쪽 스피커와 USB 포트가 너무 근접하는 바람에 위 사진에서처럼 USB 무선랜 어댑터를 장착하게 되면 무선 신호가 오갈 때마다 스피커에서 간섭 잡음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물론 특수한 경우긴 하지만 이 문제를 피하기 위해선 결국 별도의 USB 허브를 사용할 수밖에 없으므로 추가 지출이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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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T-808 전면 하단 전면 USB 2.0 포트 / 이어폰 & 마이크 단자 / Power, HDD, LAN LED / 전원 버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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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808 전면 베젤의 각 세부 모습은 위와 같다.
전면 베젤 상단에 나있는 많은 수의 통풍구들은 흡기용이 아니라 그 바로 안쪽에 설치된 파워서플라이의 배기팬을 위한 것. 한편 그 아래에는 ODD를 베젤 내부로 감추기 위한 도어가 부착되어 있는데, 슬라이딩 방식은 아니고 도어를 직접 손으로 잡아당겨 연 다음 ODD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전면 베젤부 최하단의 모습 가운데, USB 2.0 포트가 전면에도 하나 더 마련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이로써 XT-808에 제공되는 USB 포트수는 측면을 포함하여 모두 5개. 물론 보드 스펙에 부합하는 것이지만, 이 제품 크기를 생각하면 상당히 넉넉한 편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좁은 공간 문제로 리셋 버튼은 생략되어 있으나, 보통은 전원 버튼을 4초 이상 계속 누르면 PC 전원이 차단되므로 약간의 불편만 감수하면 된다.
I/O 패널부가 측면 하단으로 이동한 덕분에 X-LEADER XT-808의 후면은 대단히 깔끔한 모습이다. AC 전원 입력 포트나 파워서플라이용 전원 스위치 역시 아주 간결한 형태로 되어 있어서 이 자체로는 일반 가전 제품을 연상시킬 정도. 프리 볼트 방식이라 110 / 220V 전환 스위치가 필요없는 점도 그에 한 몫 한다.
앞서 I/O 패널부에서 보이지 않았던 VGA 출력 포트는 본체 후면 안쪽에 쑥 들어간 곳에 마련되어 있다. 덕분에 모니터 출력 케이블을 연결할 때 좀 불편하긴 하지만, 대신 일단 케이블을 연결하고나면 커넥터부가 밖으로 드러나지 않아 한결 깔끔해 보일 것이다. 아마도 미관상 이점을 고려한 설계라 생각되는 부분.
측면 I/O 패널부 역시 지금 다시 생각해 보면 상당히 안쪽으로 들어간 자리에 있었는데, 이 VGA 출력 포트와 마찬가지로 마찬가지로 여러 케이블들을 모두 연결한 상태에서도 보다 심플한 외양을 유지시킬 것을 염두에 두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슬림 타입 베어본이므로 케이스 좌우폭이 매우 좁기 때문에 에어가이드는 장착되어 있지 않다. 대신 CPU 쿨러와 사이드 패널 사이의 간격이 무척 가까우므로 에어홀을 마련해둔 것만으로도 냉각 효과는 충분해 보인다.
좌측 사이드 패널의 뒷쪽 상하에는 위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은 독특한 외양의 잠금 장치가 마련되어 있고, 보다시피 동전과 같이 둥글고 넙적한 물체를 이용해 회전시킴으로써 잠금 상태를 해제하도록 되어 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회전 나사부가 무른 재질의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조금만 잘못 건드려도(이를테면 일자 드라이버 등을 이용할 때) 쉽게 긁히거나 손상되어 버려서 깨끗하게 제품을 사용하고 싶다면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 부분을 단단한 금속 재질로 만들거나 아니면 돌출형 노브 형태로 만들었더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또 하나 불편한 사항은 사이드 패널을 쉽게 분리하기 위한 손잡이부가 아예 만들어져 있지 않다는 점. 혹시라도 외부 충격에 의해 섀시 내부가 뒤틀리게 되는 경우 패널을 떼어내는데 상당히 애를 먹을 수도 있다.
I/O 패널부의 위치 만큼이나 X-LEADER XT-808에서 독특한 점이 HDD 장착 방식.
위 사진에서처럼 하우징 좌측의 HDD 장착 패널을 분리해서 조립하도록 되어 있는데, HDD 장착 패널 자체에 많은 수의 방열구를 뚫어 직접 외기에 노출되도록 한 점 역시 상당히 독특하다. 한편 이 HDD 장착부에도 예의 잠금 장치가 있어 시스템 운반과 같은 상황에서 충격에 상대적으로 약한 HDD가 함부로 분리되어 망가지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
우측 사이드패널의 네 귀퉁이에는 측면 거치시 받침대로 사용되는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XT-808을 눕혀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ODD 도어 역시 제품을 눕혀서 사용하더라도 불편이 없도록 제작되어 있어 장애가 되지 않는다.
어느 베어본 PC나 마찬가지겠으나 X-LEADER XT-808 역시 한정된 공간에 필요한 많은 부품을 집어넣을 수 있도록 독특한 설계가 가해졌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파워서플라이를 섀시 후방이 아닌 앞쪽 공간으로 빼서 최대한 작고 슬림한 사이즈를 유지하도록 했다는 것.
ODD를 고정하는데 볼트를 사용되지 않는 대신 ODD 장착 가이드와 내부 섀시 사이에 고정 바(bar)를 삽입함으로써, ODD가 함부로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드라이브에 가해지는 충격 역시 흡수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앞서 본 것처럼 XT-808을 눕힌 상태에서 사용할 때에도 사이드패널이 휘지 않도록 하는데 한몫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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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트온(LITE-ON) LTN-5291S 52X CD-ROM 기본 장착 | |
가운데가 접히는 경첩 구조로 된 ODD 장착 가이드 안쪽에는 ODD 측면의 볼트 고정 구멍 위치에 맞게 여러 개의 스프링 돌기가 만들어져 있어 조립에 상당히 편리하다. 먼저 ODD 한 쪽의 구멍들을 가이드의 돌기들에 맞추어준 후, ODD 장착 가이드 중앙의 접힌 부분을 펴서 다른 쪽에도 덮어씌워주면 '딸깍'하는 소리가 나면서 간단하게 조립 끝.
이번 테스트용으로 제공받은 제품은 XT-808 시리즈 중 D3224라는 모델명의 '미니 PC' 제품으로 '라이트온(LITE-ON) LTN-5291S' 52X CD-ROM이 기본 장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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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sist Technology 155W 파워서플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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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EADER XT-808 D3224에는 제조사 자체 제작의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어 있는데, 정격 출력은 155W으로 일반적인 ATX 시스템 기준에서는 출력이 좀 부족한 듯 생각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이 인텔 셀러론 CPU를 장착한 일반 사무용 시스템을 전제로 설계되었고, 메인보드 역시 그러한 용도에 맞게 전용으로 제작된 특수한 제품이며, 따라서 그래픽카드 확장 역시 고려되어 있지 않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수긍이 간다.
그리고 스펙 레이블에 인쇄된 것처럼 UL, CE, RU, CCC 등 미국 / 유럽 / 중국 등지의 주요 품질 인증 마크를 획득한 파워인 만큼, 제품 안정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안심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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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 셀러론 D 325 (2.53 GHz) CPU 장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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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808 D3224는 애초 제품 컨셉이 고사양을 지향하는 것은 아니기에 가격 대비 효율을 고려해 셀러론 D 325를 기본 장착했다. 그래도 2.53 GHz의 실클럭에 133 MHz의 FSB를 갖고 있어 나름대로 충분한 성능을 내어줄 수 있는 CPU이다.
한편 전원부 또한 장착되는 CPU 레벨을 고려해 2페이즈로 약간은 간소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적은 량의 전력만을 소모하는 베어본 PC로서는 이 정도면 일반적인 수준이라 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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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TE LOON D70BH-12B 70mm 팬 장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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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공간에 여유가 별로 없다 보니 CPU 쿨러 또한 인텔 정품 쿨러보다는 약간 작은 사이즈의 것이 기본 장착된다.
히트 싱크 상단에는 대만의 인지도 높은 쿨링 솔루션 업체인 YATE LOON社의 70mm DC 팬 D70BH-12B가 부착되어 있다. 팬 회전 속도는 12VDC 인가시 평균 3,300 RPM 정도로 꽤 고속인데, 그래서 스펙상 소음레벨도 약 35 dB(A)로 그리 조용한 편이 못된다. 유감스럽지만 메인보드 자체에서도 별도의 특화된 소음 저감 기능이나 유틸리티를 제공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XT-808은 정숙성면에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도 히트 싱크가 든든하게 제작되어 있어, 냉각 성능만큼은 양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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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PC2700 DDR SDRAM 256MB 장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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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845GV 칩셋의 메인보드라 듀얼 채널 구성은 안되기 때문에, DDR 메모리 소켓은 1개만 갖추어져 있다. 여기에 꽂혀있는 메모리는 삼성 PC2700 DDR RAM 256MB. CPU의 FSB가 133 MHz이긴 하지만 4:5 클럭 디바이더로 인해 실 작동클럭은 166 MHz로 맞추어진 것을 CPU-Z v1.30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BIOS에서는 AUTO로 설정).
셀러론 CPU를 사용한 저가형 시스템이긴 하지만, 윈도우 XP를 OS로 사용한다면 아무래도 256MB 메모리는 좀 부족한 감이 없지 않다. 무리해서 멀티태스킹 작업을 하는 것은 삼가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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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ngo Assist Technology 'AS845-1B' Intel 845GV 메인보드 장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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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845GV 및 ICH4(82801DB) 칩셋 실장 | |
CPU, ODD를 포함해 모든 주요 부품들을 드러내고 나면 이 X-LEADER XT-808 베어본의 제작사인 일본 'Ningo Assist Computer Technology'가 XT-808 전용으로 만든 메인보드인 AS845-1B의 모습이 비로소 드러난다. 역시나 베어본 전용 메인보드답게 정말 최소한의 사이즈로 만들어졌다. 사우스 브릿지 & 노스 브릿지 칩이 보이지 않는 것이 좀 의아하겠지만, 원활한 칩셋 냉각을 위해서인지 특이하게도 메인보드의 PCB 배면에 측면 섀시 방열구를 향해 실장되었음을 보드의 빈 공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S845-1B는 Intel 845GV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로 하이퍼 스레딩(Hyper Threading) 기능 및 FSB 100/133의 Socket478 CPU를 지원한다(다만 매뉴얼상으로는 노스우드와 윌라멧 코어 CPU에 관한 내용만 있을 뿐, 소켓478 타입 프레스캇을 어느 선까지 지원하는지에 관해서는 나와있지 않다). 또한 845GV이기 때문에 다들 알다시피 AGP 인터페이스를 지원하지 않아, 이 제품에는 외장 그래픽카드를 위한 슬롯이 확보되어 있지 않다. 물론 이를 일반적인 시각에서 볼 때는 확장성면에서 크게 아쉬울 수도 있으나, 애초 XT-808이 그만의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을 위해 845GV 메인보드를 전제로 기획된 제품임이 감안되어야 한다.
사우스 브릿지 칩으로는 ICH4(82801DB)가 실장되어 있어 AC' 97 사운드코덱을 컨트롤하고, ATA-100 인터페이스의 드라이브 장치들을 지원한다. 그러나 점점 더 일반화되어가는 S-ATA HDD를 이 제품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다시 한 번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
이런 제반 사항들을 고려할 때 XT-808 D3224의 전체적인 시스템 스펙은 프레스캇 코어의 셀러론 CPU 장착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가장 필수적인 요구 기준들에만 부응하는 선에 맞추어졌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편 사운드코덱(Advanced Logic ALC201A)이나 이더넷 PHY(Realtek 8139)칩은 섀시 하단에 가려있거나 사우스 & 노스 브릿지처럼 PCB 배면 쪽에 실장되어 있어 직접 모습을 확인하지는 못했다(앞 챕터에서 확인했다시피 I/O 패널이 측면 하단 깊숙한 곳에 자리하는 바람에 섀시 분해가 여의치 않아 그런 것이니 이해하기 바란다).
위 두 번째 사진에 보이는 칩은 아랫쪽이 피닉스(Phoneix)社의 BIOS이고 윗쪽은 Texas Instruments社의 Drivers & Recievers 칩(GD5232).
FDD 커넥터는 생략되어 있으나 IDE 커넥터는 HDD와 ODD의 케이블 공유로 인해 불가피한 속도 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좁은 PCB 면적에도 불구 2개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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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D 장착 방식 / IDE 케이블 익스펜더 마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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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 WD400BB 유체베어링 40GB HDD 장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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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했던 것처럼 HDD는 하우징 좌측면의 장착 패널을 분리한 후 조립하도록 되어 있다. 한정된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IDE 케이블은 라운드 케이블과 비슷한 형태로 익스펜더 마감되어 있고,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전원 케이블과 함께 꼼꼼히 처리되어 있다.
XT-808 D3224에는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社의 유체베어링 HDD인 WD400BB가 장착된다. 40GB 용량에 버퍼 메모리는 2MB이며, 스핀들 회전 속도는 7,200 RPM. 최신 사양의 S-ATA 인터페이스 제품은 아니나, 이후 성능 테스트 결과에서 확인되듯 상당히 양호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XT-808의 BIOS는 너무나 익숙한 Award의 메뉴 구성 그대로다. 게다가 제작사인 Assist Tech측이 수정을 가한 별다른 튜닝 요소도 전혀 없어서, 사실 BIOS에 관해 언급할만한 사항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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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vanced Chipset Features 메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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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anced Chipset Features 메뉴에서는 메모리에 관한 주요 설정이 가능하다. DRAM 타이밍에 관한 메뉴는 일반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간소한 시스템이다보니 메모리 클럭 설정은 DDR266 / DDR333 / AUTO의 세 가지로 아주 간단하게 되어 있다.
Intel Extreme Graphinc 내장 그래픽 코어는 노스 브릿지 GMCH 칩에 같이 얹어져있기 때문에 이에 관련한 설정 메뉴 역시도 칩셋 설정 메뉴에 함께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관련해 제공되는 메뉴는 달랑 프레임 버퍼 사이즈 설정 메뉴만 있을 뿐이고 그 옵션도 최대 8MB에 그치고 있어, 예전 제품에 대한 일종의 향수마저 느끼게 한다.
그래도 실제 윈도우상에서는 DVMT(Dynamic Video Memory Technology) 기술이 적용됨으로써 로드되는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시스템 메모리가 추가로 내장 VGA를 위해 동원된다. 256MB 이하 메모리를 장착할 경우 최대로 할당되는 프레임 버퍼 용량은 32MB.
보통은 PC Health Status 메뉴에서 팬 속도 조절에 관련한 기능을 제공하곤 하는데, 아쉽게도 XT-808은 시스템 하드웨어 모니터링 정보만 보여줄 뿐 팬 컨트롤에 관한 어떠한 옵션도 갖추고 있지 못하다. 앞서도 얘기했지만 CPU 팬 소음이 꽤 있기 때문에 아쉬울 수밖에 없는 사항.
베어본 PC를 사용하면서 오버클러킹을 시도할 이들은 실질적으로 거의 없겠지만, BIOS에서 관련 메뉴를 제공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기분상의 문제가 될 수 있다.
XT-808 BIOS의 메인 메뉴 가운데 Frequency / Voltage 메뉴가 있긴 하지만, 메뉴 제목이 무색하게 쓸만한 설정 사항은 제공되지 않는다. 'CPU Host / PCI Clock' 옵션을 통해 CPU 클럭을 올릴 수 있나 싶었지만, 보다시피 PCI 클럭이 고정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무용지물.
X-LEADER XT-808 미니 PC에 제공되는 부가구성품은 위와 같다. 이번 필드테스트 시스템에는 제공되지 않았지만, 고용산의 실제 판매품엔 키보드 / 광마우스 / 멀티탭 / 헤드셋 외 다양한 사은품이 포함되어 있다.
XT-808의 드라이버 CD(AssistBook Leader P4 Driver)에는 OS별 칩셋 / 그래픽 / 사운드 드라이버들이 포함되어 있다. 최근 제품들처럼 하드웨어 모니터링 및 팬 RPM 컨트롤 기능을 구사하는 튜닝 유틸 하나쯤 포함되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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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C201A 2.1CH 사운드코덱 드라이버 | |
Intel 845GV(Intel Extreme Graphics) 그래픽 코어와 ALC201A 2.1CH AC'97 사운드코덱 의 드라이버 메뉴는 비교적 간단한 인터페이스에 보다시피 조절 가능한 옵션수도 그다지 많지 않으므로, PC 관련 지식에 꼭 밝지 못하더라도 사용에 별 무리는 없을 것이다.
■ 비교 테스트 시스템 소개 / 간단 성능 테스트 |
베어본 PC 그것도 확장성에 상당한 제한이 있는 이번 XT-808과 같은 시스템에서 여느 고사양 PC와 같은 높은 성능이 발휘되길 기대하는 것은 사실 어찌 보면 어불성설이다.
오히려 제품의 기획 목적과 활용 용도에 걸맞는 성능을 어느 정도로 확보하고 있느냐가 관건인데, 이번 챕터에서는 일반 ATX 메인보드 시스템과 비교해 셀러론 D 325 CPU와 256MB 용량의 PC2700 DDR 메모리, 그리고 i845GV 메인보드를 갖춘 XT-808 D3224가 어떤 정도의 퍼포먼스를 내주는지 몇 가지 테스트들을 통해 간단히 확인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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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Intel Celeron D 325 (2.53 G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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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Board |
MSI 865PE Neo2-V (i865PE + ICH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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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
삼성 PC2700 DDR SDRAM 256M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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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A |
Meditech GeForce4 MX 440 128MB 128bit AGP 4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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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
IBM Deskstar 60GXP 60GB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 WD400BB 40G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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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 |
LG GDR-8163B 12X DVD-R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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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Supply |
Enermax EG365P-VE(FMA) 350W PS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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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 etc. |
WindowsXP Professional SP2(한글) DirectX 9.0c nVIDIA Forceware 78.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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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테스트에는 MSI의 865PE 칩셋 메인보드인 Neo-2V와 미디테크 GeForce4 MX 440 AGP 4X VGA를 동원했다. 단, CPU / 메모리 / HDD는 XT-808에 장착된 것을 그대로 사용했다.
미리 예상해본다면 845GV에서 한 세대 발전한 865 메인보드에 외장형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덕에 XT-808에서와 같이 시스템 메모리를 VGA와 공유할 필요가 없는 만큼, 물론 성능면에서는 당연히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그러나 이번 테스트는 단순히 어느 시스템이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느냐를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과연 보통의 ATX 시스템과 비교해 어느 정도의 차이가 나느냐를 살펴보는데 초점을 맞추었음을 유의하기 바란다.
A. CPU 성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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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software Sandra 2005 SR2 CPU Arithmetic Benchmark 테스트 결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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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software Sandra 2005 SR2 CPU Multi-Media Benchmark 테스트 결과 | |
[Sisoftware Sandra 2005 SR2 CPU Benchmark]
산드라(Sandra) 2005의 CPU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를 보면 모든 항목에서 XT-808 베어본에 장착된 Assist 845GV 메인보드와 MSI 865PE Neo2-V의 865PE 보드가 거의 비슷한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산술 연산과 멀티 미디어 벤치마크 테스트의 정수 연산 성능, 부동 소수점 성능, iSSE2 결과 모두 865PE쪽이 아주 약간씩 앞서고는 있지만, 막대 그래프의 높이를 보면 알 수 있듯 그 차이는 1% 내외로 실제적인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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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Mark 05 CPU Test Suite 결과 | |
[PCMark 05 1.0.1 CPU Test Suite]
PCMark 05의 CPU 테스트에서도 메인보드에 따른 CPU 성능의 차이가 아주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단 총스코어면에서도 앞서의 산드라 2005에서와 같이 두 제품간의 차이가 1% 미만에 그치고 있고 각 세부 항목 테스트 결과 역시 마찬가지다. 파일 압축 풀기 테스트에서만 약간 눈에 띄는 정도의 차이가 날 뿐 그외 파일 압축 / 암호화 / 암호화 해제, 그리고 위 차트에는 나와있지 않은 항목이나 오디오 압축이나 이미지 디코딩 테스트에서도 모두 대동소이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물론 XT-808의 845GV 칩셋 메인보드가 현재 기준으로 보면 3세대 전의 제품이긴 하지만, 확인했다시피 일단 프레스캇 셀러론 325 (실클럭 2.53 GHz) CPU의 성능이 과연 제대로 발휘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어도 되겠다. 다만 칩셋 성능의 한계로 최근 주목을 끌고 있는 EM64T 기술을 사용할 수 없고, 앞으로 FSB 166 이상의 셀러론이 나오게 된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B. 메모리 성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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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software Sandra 2005 SR2 Memory Bandwidth Benchmark 테스트 결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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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Mark 05 Memory Test Suite 결과 | |
[Sandra 2005 SR2 Memory Benchmark / PCMark05 1.0.1 Memory Test]
XT-808의 AS845-1B i845GV 메인보드는 그래픽 코어 내장에 따라 시스템 메모리를 공유하도록 되어 있다. 그에 따른 메모리 성능 하락은 불가피한데, 역시나 실제 테스트 결과가 그러한 예상대로다.
물론 845GV와 865PE는 누차례 언급했듯 칩셋의 세대 자체가 다르다보니 당연히 메모리 컨트롤 성능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겠지만, 역시 그래픽 코어와의 메모리 공유에 따른 타격이 더욱 큰 게 아닌가 생각된다. 위 결과 비교 차트가 말해주듯 산드라 2005 SR2의 메모리 밴드 테스트나 PCMark 05의 메모리 테스트 토털 스코어 모두에서 약 30% 가량의 차이를 보인다.
더구나 256MB로 그다지 넉넉지 않은 용량의 메모리가 기본 장착되어 있다보니 이 항목의 미진한 성능은 상당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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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EST Home Edition 2.20 Memory Benchmark 테스트 결과 | |
[EVEREST Home Edition 2.20 Memory Benchmark]
EVEREST Home Edition에서는 간단한 메모리 성능 테스트 메뉴가 제공되는데 위 차트가 그 결과다. 보다시피 메모리 읽기 / 쓰기 결과 모두 MSI의 865PE 메인보드가 XT-808에 장착된 845GV를 30~35% 가량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그래도 메모리 지연 시간에서는 그나마 성능차를 약간 줄이는 모습. 아무래도 GMCH 칩과 메모리 사이의 작동으로 인해 지연 시간에 약간의 차이가 생긴게 아닌가 싶다.
C. HDD 성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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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 Tach 3.0.1.0 long bench 테스트 결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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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 Tach 3.0.1.0 순차 읽기 속도 측정 테스트 그래프 (上) XT-808 i845GV 메인보드 / (下) MSI i865PE Neo2-V 메인보드 | |
[HD Tach 3.0.1.0]
메모리 성능에서 다소간의 실망감을 안겨주었던 XT-808의 AS845-1B i845GV 메인보드지만 HDD 성능에 있어서만큼은 확실히 만회하는 모습이다.
HD Tach 3.0.1.0 결과를 보면 마치 같은 시스템에서 테스트한 것처럼 거의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는데, Burst Speed에서는 MSI의 865PE 보드가 약간 앞설 뿐, 평균 속도나 액세스 타임에서는 오히려 XT-808의 845GV가 근소하게 앞선다. 순차 읽기 속도 측정 결과에서도 그래프 형태나 최고, 최저값 모두 거의 유사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저나 40GB의 PATA HDD라고 해서 사실 테스트 전엔 좀 우습게 본 면이 없지 않았는데, 평균 속도 50 MB/s대에 액세스타임 13.5 m/s. 이 정도라면 어지간한 SATA가 부럽지 않을 성능이다. XT-808을 사무실이나 업소 등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할 것을 가정할 때 이는 틀림없는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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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software Sandra 2005 SR2 File System Benchmark 테스트 결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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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Mark 05 HDD Test Suite 결과 | |
[Sandra 2005 File System Benchmark / PCMark 05 1.0.1 HDD Test]
산드라 2005나 PCMark 05의 HDD 벤치마크 테스트 각 항목에서도 많은 부분 XT-808이 오히려 865PE를 앞지르고 있다. PCMark 05의 HDD Test Suite 스코어가 아주 약간이지만(사실 테스트 오차로 봐도 무방할 정도) 높게 나왔다.
앞절에서도 언급했듯 적어도 XT-808의 HDD 성능만큼은 여느 ATX 시스템에 못지 않다.
D. 그래픽 성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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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l 845GV Intel Extreme Graphics 그래픽 코어 : EVEREST Home Edition GPU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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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Mark2001 SE (build 3.3.0) 1024 x 768 해상도 테스트 결과 | |
[3DMark2001 SE (build 3.3.0)]
내장 그래픽. 그것도 2~3 세대 전의 제품이라면, 아무래도 쓸만한 성능을 기대하기란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가능하다.
그러한 예상은 그래픽 코어의 스펙을 살펴보면서부터 현실이 되는데, EVEREST 2.20에서의 GPU 정보를 조회해보면 DirectX 하드웨어 지원이 v6.0까지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버텍스 쉐이더와 픽셀 쉐이더를 모두 지원하지 않아, 최근 3D 화질 향상을 위해 DirectX 9 기반에 쉐이더를 많이 이용하는 게임들이 늘고 있음을 감안하면, 확장 그래픽카드 장착이 불가능한 XT-808에서의 게임 플레이는 아무래도 포기해야 한다.
여하튼 이렇게 미진한 DirectX 지원 문제로 인해 3DMark 2003은 Game Test 1을 제외하고는 거의 테스트가 불가능해서, 대신 3DMark 2001 SE의 결과를 위에 실었다. 보다시피 현재 최저가형 VGA라고 할 수 있을 nVIDIA GeForce4 MX 440 AGP 4X의 채 1/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XT-808이 게임용 머신과는 관계가 멀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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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LF-LIFE 2 테스트 결과 (640 x 480, Custom Timedemo, Recommended Video Option Setting) | |
[HALF-LIFE 2]
원래는 혹시나 해서 DOOM 3 1.3 테스트도 부가했었지만, 유감스럽게도 테스트 도중 계속 다운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실패했다. 다행히 하프라이프 2(HALF-LIFE 2)는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었는데, 커스텀 타임데모의 초당 프레임 측정 결과는 예상했던 대로 많이 부진한 모습이다.
640 x 480 해상도에 최소한의 비디오 옵션으로 진행했음에도 초당 4프레임에 채 미치지 못하고 있어, 거의 제대로 된 플레이가 어렵다고 봐야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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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LF-LIFE 2 비디오 옵션 설정 메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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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LF-LIFE 2 타임데모 테스트 진행 화면 | |
사실 이번 하프라이프 2 프레임 측정 테스트에는 이전까지 계속 사용해오던 타임데모를 쓰다보니 스팀(Steam)의 프로토콜 오류 발생 문제 때문에 백업 버전을 동원했는데, 게임 업데이트의 문제인지 아니면 그래픽 드라이버의 버전 문제인지 테스트 화면중 프레임이 그대로 노출되는 일이 벌어졌다. 원래는 유리창이 있던 부분인데 이것이 쉐이더 미지원과 관계가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최신 스펙의 ATX 시스템과 비교하자면 퍼포먼스 측면, 특히 3D 그래픽과 메모리 성능에 있어 어느 정도 부족함을 느끼게 되는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미 본문에서 여러 차례 강조했던 것처럼, 이 제품을 바라보는 시각은 그런 성능 평가의 측면에만 맞출 것이 아니라 베어본 PC로서 그만의 강점으로 기대되는 사항들 - 최소한의 사이즈를 통한 공간 절약 / 작은 사이즈가 안겨주는 심미적 호감과 미려한 디자인, 그런 것이 조합됨으로써 유발되는 인테리어 효과 / 적당한 외부 확장성과 사용 편의성 등 - 에 두는 것이 온당하다.
그런 사항들을 염두에 둘 때 이번 필드테스트를 통해 살펴본 X-LEADER XT-808 D3224는 분명 그 나름의 매력을 보여준게 아닌가 한다.
일단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 판단은 각 개인의 기호에 따라 달라지겠으나, 심플한 디자인이나 세련된 컬러 조합 모두 이 정도 레벨이면 보편적으로 꽤 괜찮은 점수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거기에 현재 슬림형 베어본이 갖고 있는 상대적인 희귀성도 다른 한편으로 이 제품 디자인에 대한 호감을 높일 수 있는 요소가 된다. 현재 다나와에 올라있는 베어본 중 오리지널 설계에 따라 제작된 슬림형 베어본은 상당히 드물다. 상품수가 그렇게 많은데 무슨 얘긴가 싶겠지만, 각 상품들을 잘 살펴보면 그 대부분이 그냥 기존에 있던 LP형 mATX 케이스에 mATX 메인보드를 조합한 제품들로, 사이즈와 부피면에서 전혀 XT-808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ODD 도어의 채용이나 독특한 HDD 장착 및 냉각 방식, 받침대에 스피커를 내장하여 공간 활용 가능성을 더욱 극대화하도록 한 점 등도 XT-808의 돋보이는 장점들이었다.

그러나 비록 부족하나마 LP형으로라도 확장 VGA를 장착할 수 있다면 좋았을텐데, 역시 이 부분은 많이 아쉽게 느껴진다. 그리고 아무리 제품의 용도를 감안하더라도 845GV 칩셋의 한계로 인해 S-ATA 인터페이스 HDD를 쓸 수 없다는 점, AC'97 사운드 코덱이 2채널 스테레오 출력 지원에 그쳐 TV 및 AV 시스템과 조합하여 HTPC로 활용하는 방안 역시 여의치 않다는 점도 PC 평가에 있어 퍼포먼스 및 확장성을 중요시 하는 보수적(?)인 유저들에겐 아쉬움으로 지적받을 것이다.
정리해보자면. 공간 절약과 인테리어에 초점을 두고 설계된, 최소한의 스펙과 규모를 가진 시스템임을 이해하더라도 그 이상의 추가적인 활용 가능성이 빈약한 편이어서 상당히 한정된 용도의 제품으로만 남을 우려가 없지 않다. 셀러론 D345 / 512MB 메모리 / 80GB HDD 등을 갖춘 상위 레벨 제품인 XT-808 D3458 모델도 있긴 하지만, 퍼포먼스 개선 효과와는 별개로 전체적인 제품 성격은 D3224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글 초반부에도 얘기했듯, 요즘 PC의 활용 용도나 가능성은 PC 이용자층이 날로 확장 일로에 있는 것 만큼이나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다. 그리고 매력있는 사이즈와 디자인, 또한 이 정도 크기의 슬림형 베어본 PC로서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는 무시할 수 없는 강점 등을 통해 XT-808 시리즈가 그 나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 브랜드의 제품이라는 점에 한계는 있겠지만, 그러한 장점들을 가지고 어떤 정도의 성공을 이뤄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번 필드테스트는 '고용산(Goyongsan) 인터넷 쇼핑몰' 제공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테스트 기회와 물품을 제공해주신 업체 및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