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렴해도 갖출 건 모두 갖췄다!! Neo-Vision Xing X7 미들타워 케이스 |
케이스는 여느 PC 부품들에 비하면 교체 주기가 무척 긴 편에 속할 것 같은데도, 끊임없이 신제품들이 쏟아져나오는 걸 보면 참 신기할 정도다. 물론 틀린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보통 메인보드를 포함해 시스템을 통째로 업그레이드하는 경우라 하더라도 어지간하면 케이스는 잘 바꾸지 않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다.
상대적으로 다른 부품들에 비해 가격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오히려 교체수요가 더욱 많은 것일까? 확실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만으로도 한 눈에 체감 가능한 '분위기 전환'에 케이스만큼 큰 효과를 가진 것도 없을테니.
그러나. 컴을 좀 오래 사용해본 이들이라면 거의 공감할 얘기겠지만, 케이스는 단순히 부품들을 담아놓는 '그릇'이 아니라 그 중요한 부품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집'과 같은 개념으로 보는게 옳지 않은가 한다. 시스템 관리의 편의성 뿐 아니라 진동, 소음, 발열 등 "PC 사용 환경의 쾌적함"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다름 아닌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특히 발열에 대한 포괄적 준비물로서의 케이스는 PC의 안정성을 주요하게 결정짓는 요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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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o-Vision Xing X7 미들타워 케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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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다 하더라도 그러한 사항들은 알아보기 쉽게 비교 데이터를 내놓기 쉽지 않기도 하고, 체감하기 전까지는 그 중요성을 깨닫기 쉽지 않기도 하다. 그리고 여전히 많은 구매자들의 최대 관심은 사실 가격 문제이기에, 그들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켜주는 2~3만원대의 저가형 케이스는 넘쳐나도록 많은 실정이다.
이번에 소개할 '네오비젼(Neo-Vision)'社의 'Xing X7' 미들타워 케이스 역시 2만원 초반대의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근래 출시된 많은 저가형 케이스들이 대개 그러하듯 일부 편의성면에서 고급형 제품들에 못미치는 것을 제외하면 정말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일컬어지는 것들은 대부분 갖추고 있다. 그래서 오히려 어느 면으로는 어중간한 가격대의 제품들에 비해 나아 보일 정도.
그럼 이번 리뷰를 통해 그 내외부가 자세히는 어떻게 생긴 제품인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자.
제품명 |
Xing X7 |
메인보드 규격 |
ATX, mATX |
크기 |
190 x 455 x 430 mm (W x D x H) |
색상 |
아이보리(ivory) / 실버(silver) |
확장 베이 |
5.25" x 4(외부) / 3.5" x 1(외부), 3.5" x 4(내부) |
확장 슬롯 |
7개 |
냉각팬 |
후면 80mm x 1 (기본 장착)
전면 80mm x 1 (기본 장착 : 1개 추가 장착 가능) |
외부 단자 |
전면 USB 2.0 포트 x 2
전면 마이크 & 오디오 단자 |
주요 특징 |
전면 대형 공기흡입구 및 분리형 먼지필터
측면 에어가이드(CAG 1.1)
5.25" ODD 베이 슬라이딩 도어 x 2 |
가격 |
21,000원(다나와 최저가 기준, 10월 28일 현재) |
제품 문의 |
Neo-Vision (//www.neo-vision.co.kr) |
■ Neo-Vision Xing X7 케이스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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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o-Vision Xing X7 케이스 외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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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o-Vision Xing X7 케이스 전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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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Vision Xing X7의 디자인은 형태나 디자인 모두 대체로는 심플한 쪽에 속한다. 물론 고급 제품의 이미지와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많은 이들로부터 공감을 얻을 만한 외형이라 할 수 있을 것 같고, 디테일 쪽에서는 꽤 괜찮은 부분들도 눈에 띈다(특히 전면부 하면의 공기흡입구나 아랫쪽의 전면 포트 도어 부분).
케이스 사이즈는 190mm(가로) x 455mm(길이) x 430mm(높이)로 미들타워 케이스로선 중간 정도. 정확한 무게는 네오비전 홈페이지에도 제시되어 있지 않은데, 아무래도 저가형 케이스이기 때문에 꽤 가벼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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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ing X7 아이보리 컬러 제품
[사진출처 : Neo-Vision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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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g X7은 전면 베젤부 플라스틱 패널 색상에 따라, 현재 살펴보고 있는 실버 컬러 제품과 아이보리 컬러 제품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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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5" ODD 베이 슬리이딩 도어 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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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외장 베이수는 4개로 그 중 윗쪽 2개의 ODD 전용 베이에는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내부 사진을 잘 들여다보면 알겠지만 이 슬라이딩 도어는 분리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고, 트레이 아랫쪽에는 투명 플라스틱 창이 있어서 ODD의 작동 상태 LED 발광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끔 되어 있다. 기존 슬라이딩 도어에서의 불편했던 점을 개선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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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 & 리셋 버튼 / 전원 & HDD 작동 상태 표시 L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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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외장 베이는 1개만 갖추어져 있지만, FDD도 그렇고 점점 사용 빈도가 떨어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그렇게 아쉽진 않다.
그 왼쪽 아래의 전원 버튼과 리셋 버튼, 그리고 작동 상태 표시 LED들은 형태도 그렇고 각각의 배치된 형태가 상당히 감각적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러한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해낼 최종 요소인 컬러 선택이 뒷받침해주지 못하다 보니 전체적인 만족감을 크게 떨어뜨린다.
일단 두 개의 버튼들은 디자인과 질감 처리 모두 훌륭하다. 하지만 결정적인 미스(miss)는 전원 버튼 10시 방향에 있는 작동 표시 LED들..!! 물론 고휘도 LED가 항상 최선은 아니겠지만, 요즘 이런 레드 & 그린 컬러 LED는 어찌보면 좀 촌스럽기까지 하다.
케이스 전면부 디자인이 분명 대체적으로 세련미를 갖추었다 할 수 있음에도 이 언밸런스한 감각의 LED들이 전체 이미지를 갉아먹는다. 차라리 오렌지 & 레드 혹은 오렌지 & 그린 정도였으면 훨씬 나아보이지 않았을까. 그리고 전원 버튼 둘레의 몰딩부도 좀 더 옅은 컬러의 블루 스카이를 쓰거나 아님 블루 컬러 LED를 삽입했더라면 디자인면에선 금상첨화가 아니었을까 싶다.
Xing X7 케이스의 전면 베젤 하단에는 상당히 큰 면적을 차지하는 대형 공기흡입구가 설치되어 있다. 사실 형태적으로는 B社의 H모 케이스 제품과 비슷한 면이 없지 않지만, 그럼에도 냉각 성능 향상이란 면에선 분명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다.
공기흡입구 안쪽엔 검정색 스폰지로 된 먼지필터가 부착되어 있고, 플라스틱 홀더에 고정되어 있어서 전면 베젤을 굳이 떼어내지 않더라도 필터만 분리 가능하다. 비교적 오염되기 쉬운 부위인 만큼 잦은 관리가 필요하므로, 이러한 분리형 필터는 유용하게 상당히 유용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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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 포트 (USB 2.0 포트 x 2 / 오디오 & 마이크 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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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외장 포트 도어의 디자인도 앞서 본 버튼 & LED부나 공기흡입구에서처럼 나름대로의 세련미가 느껴진다.
도어 내부에는 USB 2.0 포트 2개와 오디오 및 마이크 단자가 마련되어 있다. 전면 포트의 맨 왼쪽을 보면 IEEE1394 포트를 위한 자리도 확보되어 있음이 확인되데, 아무래도 코스트 문제 때문인지 생략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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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o-Vision Xing X7 케이스 좌측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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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o-Vision Xing X7 케이스 우측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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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g X7 케이스의 양측면엔 각각 사이드 패널 분리를 위한 손잡이가 만들어졌고, 우측 패널에는 CAG 1.1 규격에 따른 CPU 에어가이드용 에어홀 및 PCI 확장 카드류 냉각용의 에어홀이 뚫려있다.
에어가이드 덕트는 80mm 구경이므로 측면팬을 하나 더 추가할 수도 있겠다. 덕트 내부에는 전면 공기흡입구에서의 그것과 동일한 스폰지 재질 먼지필터가 부착되어 있어, CPU 쿨러의 히트싱크에 먼지가 끼는 것을 막는다.
그러나 역시 저가 케이스의 한계로 사이드 패널의 강판 두께는 0.6mm로 다소 얇다. 그러나 앞으로 사용기한이 길어지면 어찌될지 확신할 수 없으나, 적어도 이번 테스트 기간 동안에는 얇은 강판 때문에 소음이 유발되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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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o-Vision Xing X7 케이스 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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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하면의 3.5" HDD 장착 베이쪽에는 보는 것처럼 다수의 통풍구가 뚫려 있어, 케이스 하방을 통한 냉각 성능을 높이도록 되어있다.
■ Neo-Vision Xing X7 케이스 후면 및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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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o-Vision Xing X7 케이스 후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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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케이스임에도 Neo-Vision Xing X7의 후면 섀시는 마감 상태가 나쁘지 않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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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mm 후면 냉각팬 장착 (D80SM-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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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저가 케이스들과는 달리 I/O 쉴드가 개별 부품으로 되어있어, 시스템 조립시 떼어내기 용이하다.
그 옆에는 'Dongguan Xinlai Electornic Co.,Ltd(現 Guangzhou Leadway Electronic Co. Ltd)'社의 D80SM-12라는 모델명의 80mm DC팬이 장착되어 있다. 다만 모델명이나 스펙으로 봐서는 익히 잘 알려진 'Yate Loon'社의 제품이 아닐까 추정되는데, 우선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 슬리브 베어링 방식의 제품이다.
한편 DC 12V 0.11A이라는 전원 스펙에서 이미 눈치챘겠지만 80mm 팬으로서는 꽤 저속에 속하는데, 스펙상 평균 회전 속도 약 2,200 RPM에 소음 레벨 23 dB(A)로 상당히 조용한 편이고 실제 사용 과정에서도 그 정숙성에는 무척 만족할 수 있었다. 다만 풍량이 약 23 CFM으로 좀 약한 편이라, 냉각 성능면에서는 아쉬움이 없지 않다. 쿨링팬 전원은 메인보드의 3핀 전원 헤더를 통해 공급받도록 되어 있다.
확장 슬롯은 일반적인 저가 케이스의 전형대로 섀시에 붙어있는 슬롯 커버를 제거한 후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그래도 마감이 잘 되어 있어 별 힘들이지 않고도 깔끔하게 잘 떨어지고 부상 염려도 없다. 일부 케이스의 경우 이 부분 마감이 부실해서 지나친 힘을 들여 떼어내는 과정에서 후면 섀시가 휘어버리는 일까지도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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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o-Vision Xing X7 케이스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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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Vision Xing X7 케이스의 내부 섀시는 여느 저가 케이스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모습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품질을 따져볼 때는 이 가격대 제품들 가운데선 상대적인 만족도가 꽤 높은 편이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저가 케이스라는 한계상 원가 절감 문제 때문에, 섀시에 쓰인 강판 두께는 앞서 본 사이드 패널에서와 마찬가지로 약 0.6mm에 그치고 있다. 그래서 방열이나 진동 방지 측면에서는 아무래도 중고급형 케이스에 뒤질 수밖에 없는 상황.
메인보드 장착은 일반적인 육각 볼트 타입의 스페이서를 이용하도록 되어있다. 다만 장착부 섀시 강판이 다소 무르고 얇다보니, 장착된 메인보드를 다시 떼어낼 때 스크류와 함께 이 스페이서까지 같이 따라나와 불편하게 만드는 일은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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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장 베이
(5.25" 외부 x 4 / 3.5" 외부 x 1 / 3.5" 내부 x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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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베이부 섀시는 케이스 윗면부터 아랫면까지 통짜로 이어져있어, 다소 얇은 두께의 강판이 사용되었다는 구조적 약점을 보완하는 보강재 역할도 겸한다.
5.25" 확장 베이 양측면의 볼트 고정부를 보면 그 일부만 휘어질 수 있도록 판스프링 형태로 설계함으로써, 섀시의 뒤틀림이나 장착된 드라이브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다소나마 차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Xing X7 케이스의 가장 독특한 부분 가운데 하나가 이 3.5" 확장 베이다.
보다시피 볼트 고정부가 상당히 특이하계 설계되어 있는데 이런 방식으로 섀시를 가공한 덕택에 5.25" 베이와 3.5" 베이의 섀시를 별도로 구성할 필요가 없어졌다(보통 케이스들을 보면 확장베이가 윗면부터 아랫면까지 이어진 통짜 구조라 하더라도, 5.25" 베이와 3.5" 베이가 별도 섀시로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런 독특한 장착부 형태로 인해 장착 가능한 3.5" 드라이브 수는 내외부 모두 포함하여 5개로 줄었지만(비슷한 구조의 여느 케이스들은 5~6개임), 통풍성에 있어서는 이쪽이 나아 보인다.
다만 이렇게 HDD가 좌우의 섀시와 다소 거리를 둔 '붕 떠있는 상태'로 장착되어서인지 HDD 작동시 발생되는 소음이 케이스 내부에서 공명하여 사용자의 귀에는 약간은 울리는 듯 하게 들린다. 물론 여기에는 전면 하단에 장착된 대형 공기흡입구의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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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o-Vision Xing X7 케이스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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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확장 베이 앞쪽 섀시에는 80mm 전면 흡기 냉각팬을 장착할 수 있다.
전면 섀시의 베이 커버가 마치 5.25" 베이의 그것처럼 볼트로 고정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띄는데, 그래서 맨 윗쪽 베이 커버는 3.5" 외장 드라이브 장치를 장착하지 않을 경우 분리하지 않고 80mm 냉각팬을 하나 더 장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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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mm 전면 냉각팬 장착 (D80SM-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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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 장착된 냉각팬도 후면팬과 똑같은 D80SM-12으로 정숙성이 매우 뛰어나다. 다만 전원 공급 방식이 다른데 후면팬은 메인보드의 3핀 헤더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았지만, 전면팬은 파워서플라이의 HDD & ODD용 4핀 전원 커넥터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다.
전면 베젤은 말뚝 모양의 플라스틱 홀더를 이용하여 전면 섀시에 고정되어 있는데,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가장 꺼리는 방식이다. 전면 베젤의 금형 설계 코스트 절약은 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고정 홀더가 손가락이 잘 닿지 않는 구석에 들어가 있어서 전면 베젤을 분리하는데 엄청난 힘을 필요로 하기 때문.
여하튼 그렇게 들여다본 전면 베젤 및 섀시의 모습은 앞서 살펴본 다른 부분들처럼 대체로 깔끔하게 마감되어 있다.
간단하게 시스템 조립을 마친 후 내부를 촬영한 모습이다.
중간
정도 크기의 미들타워 케이스인 까닭에 내부 면적이 그다지 넓은 편은 못되는지라, 위 사진에서처럼 Full-Size ATX 메인보드를 장착한 경우 확장 베이에 장착된 HDD 등에 커넥터 일부가 간섭되긴 하지만 그다지 큰 문제는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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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가 구성품
(확장 슬롯 커버 x 1 / 조립용 볼트 및 스페이서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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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Vision Xing X7 케이스의 현재 판매가는 다나와 기준 21,000원으로 초저가에 속하지만, 이번 리뷰에서 파악된 면모는 나름의 값어치는 분명 제대로 해내는 제품이라 할 수 있었다.
비록 저가 케이스의 태를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이 정도 수준의 외양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일정 정도 호감을 주기에 충분하고, 전면 공기흡입구 / 전면 외장 포트 도어 / 버튼 및 LED의 디자인에서는 그 나름의 세련미를 느낄 수도 있었다.
또한 확실히 있어야 할 것, 갖추어야 할 것은 대부분 갖추었다는 점이 이 가격대 케이스로서는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부분이다. 양호한 디자인과 편의성의 ODD 도어, CAG 1.1 규격을 만족하는 측면 에어가이드, 저소음의 전후면 80mm 냉각팬 기본 장착(물론 팬 크기에 대해서는 일부 불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 정도 가격 케이스로서 팬을 2개나 기본 장착하고 있다는게 어디인가) 등은 크게 눈에 띄는 불만요소를 짚어내기 힘들 정도.

그러나 그럼에도 저가형 케이스로서 어쩔 수 없이 갖게 되는 한계에서는 Xing X7 역시 자유롭지 못하다.
가장 두드러지는 사항은 역시 0.6mm로 얇은 강판을 사용했다는 점.
일단 이번에 테스트한 제품의 경우에는 표면적인 뒤틀림 등의 이상이 관찰되지는 않았지만, 지금껏 접해본 저가 케이스들 대부분이 이런저런 충격을 받다보면 사이드 패널이나 섀시 일부가 쉽게 휘어지고 그로 인해 진동이 발생하면서 신경을 거슬리기 시작한다. 얇은 강판 탓에 ODD나 HDD의 작동시 유발되는 진동의 억제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므로, 앞서도 언급했듯 케이스 내부에서 밖으로 울려퍼지는 공진 소음이 꽤 있다. 정작 팬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20dB(A) 초반으로 매우 낮았던 점을 감안하면 무척 아쉬울 수밖에 없는 부분.
또 하나 아쉬운 점은 발열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저소음 팬을 사용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무슨 요인 때문인지 내부 발열이 잘 해소되지 않아 케이스 전체에서 나는 열기가 밖으로 전해질 정도로 냉각 성능 측면에서의 만족과는 거리가 있었다. 물론 여기에는 다소 얇은 강판이 사용된 점도 그 한 원인이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이런 아쉬운 사항들은 대부분의 저가 케이스들에 공통된 것들이다. 즉 Xing X7만의 단점이라기 보다는, 절대적인 평가 기준에서 볼 때 아쉬움으로 지적되는 부분. 따라서 이 제품에 관해 총평을 내려본다면 분명 동가격대 제품 가운데서는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 고급 유저들의 까다로운 입맛에야 맞지 않겠지만, 그냥 저렴한 맛에 나름대로 쓸만한 제품을 고른다면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