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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국제대회 호소문►

 







북한 인권 촉구 위해 세계 인권운동가 12월 서울에 온다
오는 12월 10일 유엔인권선언 57주년을 맞아 북한인권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국제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대회 준비위원회는 24일 서울 중구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수와 진보, 좌와 우라는 이념과 정파를 초월해 한국의 모든 사회세력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이번 대회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24일 서울 중구 세실레스토랑에서 ‘북한인권국제대회’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덕훈 기자

준비위원회 공동대회장은 이인호 전 러시아대사,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 유세희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다.

"북, 김일성 묘지 조성에 9천억"
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북한인권국제대회를 준비하며’라는 호소문을 통해 “북한 최고 지도자인 김정일은 1994년 김일성의 묘지를 만들기 위해 9억 달러(약 9천억원)를 쏟아 부어 수백만이 굶어죽도록 방치하고, 10년 이상 외부의 지원으로 연명하면서도 최고급 요리를 즐기면서 세상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위원회는 “북한 사태에 분노한 국제사회는 양심과 도덕의 부름을 받고 북한주민의 벗이 되고자 나서고 있다”며 “북한에서 가장 가까운 서울에서 북한주민의 인간된 권리를 회복하고자 국제적인 자리를 만드는 우리들의 발걸음에 깊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또 “진정한 민족 공조는 북한 정권이 아니라 북한 주민과의 연대를 통해 가능하다”며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당국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북한인권국제대회   호소문 전문]



인류보편의 가치를 실현하는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이번 대회에 한국의 모든 사회세력은


보수와 진보, 좌와 우라는 이념과 정파를 초월하여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참여할 것을 기대합니다.

김일성, 김정일의 사진을 걸레로 닦았다고 재판절차도 없이 3대가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가고, 김일성의 신년사를 못 외운 노인은 정치범수용소에서 맞아죽고, 무려 10년 동안 군복무를 하며 수령을 지키는 ‘총폭탄’이 되기를 강요받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대규모 식량난이 찾아온 1994년에 김일성의 묘지를 만들기 위해 9억 달러(약 9천억원)를 쏟아 부어 수백만이 굶어죽도록 방치하고, 10년 이상 외부의 지원으로 연명하면서도 최고지도자인 김정일은 최고급 요리를 즐기면서 세상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정일은 군사폭압정권임을 자인하는 ‘선군정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개총살과 각종 폭압기구 등을 동원한 ‘공포통치’와 ‘정보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량과 의료를 지원하는 국제단체 요원까지 추방하는 등 내부 단속을 위해 주민들의 최소한의 생존까지도 벼랑 끝으로 몰고 있습니다.

21세기 문명사회에서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그래서 ‘설마’하며 믿기를 주저하는 참혹한 인권유린 실태는 가혹한 보복에도 불구하고 탈북한 수많은 사람들의 입과 영상을 통해 외부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정권은 자국민을 억압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국전쟁 중 8만여명, 전쟁 이후 480여명의 한국인을 납치했으며, 일본인과 서구인들까지 납치해 공작원 교육 등에 강제동원해 왔습니다.

사회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아우슈비츠 수용소인 북한의 사태에 분노한 국제사회는 양심과 도덕의 부름을 받고 북한주민의 벗이 되고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세 차례에 걸쳐 유엔인권위에서 북한당국에 인권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으며, 각국의 지도자들과 지성인들의 우려와 비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고 있는 북한정권의 조직적이고 구조적인 인권유린을 종식하고자 오는 12월에 유엔인권선언 57주년 기념일을 맞아 국내의 양심세력과 미국의 인권단체인 프리덤하우스 등 각국의 인권단체들이 함께 서울에서 북한인권국제대회를 열고자 합니다.

인권은 인류보편의 가치이자 근대문명사의 가장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투쟁의 쟁취물입니다. 따라서 이념과 정파, 국적과 인종의 차이가 한 목소리를 모으는데 어떠한 장애도 될 수 없다고 믿습니다.

북한에서 가장 가까운 서울에서 북한주민의 인간된 권리를 회복하고자 국제적인 자리를 만드는 우리들의 발걸음에 깊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1. 국민여러분, 북한주민은 우리와 가장 가까이 살고 있는 이웃이며 동포로 누구보다도 우리가 북한동포들의 인권개선을 위해 앞장서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됩니다. 진정한 민족공조는 북한정권이 아니라 북한주민과의 연대를 통해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2. 인류보편의 가치를 실현하는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이번 대회에 한국의 모든 사회세력은 보수와 진보, 좌와 우라는 이념과 정파를 초월하여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참여할 것을 기대합니다.

3. 노무현대통령님 그리고 정부당국자와 행사가 열리는 서울시의 당국자 여러분, 북한인권에 대한 국제적인 논의의 장으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이번 행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4. 국제사회에 호소합니다. 국제적 이슈로 부각된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이번 행사에 깊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05년 10월 24일 북한인권국제대회준비위원회



핫도그
2005-10-31 20:27:00
2072 번 읽음
  총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규니 '05.11.1 8:50 AM 신고
    유엔에서도 기권하는 나라에서...
    뭘 바라시나요

    북한 인권 관련 표결에 또 기권한다던데...

    풀러챈 같은 사람이 좀 과격하게 운동을 하긴 하지만...

    막을정도는 아니라고 보는데도 철저하게 막는거 보면 우리나라는

    북한 인권같은건 전혀 관심이 없다구요 ㅡㅡ ↓댓글에댓글
  2. 2. 참잘했어요 '05.11.1 12:40 PM 신고
    폴러챈씨는 미국보수강경파의 하수인 아닌가여?
    나도 처음엔 그가 인권운동가인 줄 알았는데 갈수록 그렇치 않더군여. ↓댓글에댓글
  3. 3. 김서방 '05.11.1 11:48 PM 신고
    ㅎㅎㅎ
    ㅎㅎㅎㅎㅎ..참잘했어여님..유머가 보통이 아니십니다.. ㅎㅎㅎ ↓댓글에댓글
  4. 4. 공화당. '05.11.2 10:11 AM 신고
    어? 아바이들만 김씨부자 사진을 걸레로 닦았다고 거시기한거아니고..여그도 인터넷 독립신문에서 아바이옷힙힌 노무현님 사진땜시 뒤집히게 생겼다고 하던디..인터넷 독립신문 요즘 뜰라나..용기있는 사람들이여..인민재판하믄 어쩔라고..이나저나..이번겨울 우리 오빠들 김장어찌하실라나..물가가 사람잡으니.. ↓댓글에댓글
  5. 5. 음냐.. '05.11.8 3:45 PM 신고
    풋... 만약 북한의 국교가 기독교였다면 인권어쩌구 하는 소리는 나오지도 않았을겁니다. ㅡ_- 뭐가 보수입니까. 기독교가 전파되지 않는 나라는 전부 적으로 모는 저들은 보수가 아닙니까? 웃기는것 또 한가지는... 남에 나라에서 9천억을 쓰던 9조원을 쓰던 자기들이 먼데 몇명을 살리네 마네 합니까 ㅡ_- 어의없음입니다. 미국에서 국방비로 들이는돈을 전부 없애보십시요. 전세계 굶주리는애들 죽한그릇씩은 돌아갈겁니다 ㅡ_- 모함 한척만 팔아도 울나라 부랑자들에게 한달간 등따시고 배부르게 살게 해줄수 있을걸요 ㅡ_- 멀 어쩌자는건지... 그리고 정말 막말로 따지자면 ㅡ.,ㅡ 북한에 대해 경제압박하는 나라는 어디에 어느국가와 연합들입니까 ㅡ_-; 병주고 왜 병걸렸냐고 따집니까 ㅡ_- 난감합니다. 입도 안삐뚫어진분들이 말도 요상하게 하십니다 쯧... 길거리에서 닭불쌍하다고 스트립쇼하는 아가씨들이 있질않나 ㅡ_- ↓댓글에댓글
  6. 6. 음냐.. '05.11.8 3:47 PM 신고
    현재 김씨정권이 굶겨 죽이는거보다 그옛날 모 종교의 추기경들께서 수탈하고 울궈먹어서 송장치른 시체가 몇곱절은 더 될겝니다 ㅡ_- 그내들의 종교발산지에는 당당히 핵탄두도 구비해두고 딱총쏴대며 논다죠? ↓댓글에댓글
  7. 7. 논리 '05.11.15 11:23 AM 신고
    글쎄요
    너무 냉정하네요
    유엔에서 북한인권관련 표결을 기권했다손 치더라도 우리와는 입장이
    다르죠 비록 우리와는 대치관계이고 김정일이 어떻게 돈을쓰던
    같은 동포로써 굶주려 죽어가는 주민들까지 외면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도움을 주는건 반대하지 않지만 북한인권위원회는 식량이
    주민들한테 확실히 보급될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게 급선무가 아닐런지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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