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사태의 정점에는 '섀튼'이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황교수를 음해했을때, 가장 이익을 보게되는,
최대의 '이해당사자'이기 때문이다...
이 '섀튼'이라는 사람,
벌써 십년전부터 동종의 연구를 하던 사람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다지 결정적인 성과는 거두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결정적인 성과'를 '황교수'가 먼저 만들어냈다..
그러자 '섀튼'은 결정적인 기술이나 정보를 얻기 위해,
지금까지 누적된 연구데이타를 바탕으로,
'황교수'와 '제휴'를 청하고, 황교수는 받아들인다...
그 결과, 섀튼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었을 수도 있고,
또는 '황교수'가 바보가 아니기에,
정말 결정적인 부분은 끝까지 유출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만일 섀튼이 원하는 것을 얻었을 경우,
그는 더 이상 황교수와의 '제휴'가 필요 없어지며,
공동연구가 계속될 경우,
그는 늘 그 성과를 '황교수'와 나눠먹어야 되거나,
성과에 대한 명예에 대해서도, 늘 황교수의 그늘아래 있어야만 되고,
그러다 보면 황교수와의 '결별'을 생각하게 된다
또는 만일 섀튼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경우,
어떻게든 섀튼은 얻어내야 하나,
그걸 알려주면, 황교수에게 더 이상 볼 일이 없다는 것을
'황교수'도 잘 알기에...
절대로 '그것'을 알려주지 않았으며,
그 결과 황교수와 섀튼 사이에는 감정의 골이 생기게 되고,
그러다 보면, '결별'+'비정상적 정보캐기' 의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그렇다면 '결별'의 방법은 무엇인가?
간단하다. 전화한통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면, 자기의 속도 보이고,
자기의 감정도 들키게 될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자기가 먼저 '결별'을 선언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나머지 방법은, 상대가 결별을 선언하게 하거나,
결별해야될 '핑계'를 만들면 되는 것이다.
생명과학에서 최대의 핑계거리는? 바로 '윤리문제'이다
그리고 줄기세포 연구에 있어서, 난자의 출처에 문제가 있으리라는 생각은,
바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인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라..
줄기세포연구에 난자가 얼마나 많이 필요하겠는가?
과연 그 수많은 난자를 일일이 도덕적으로 문제 없이 입수할 수 있겠는가?
만일 동종연구에 종사하고 있다면...
거의 대부분의 연구자가 문제가 있는 난자를 사용하고 있을 것임이 분명하며,
그것은 그 계통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편으로는 인정하고 넘어갈 만한,
그저 '공공연한 비밀'에 지나지 않는 일일 것이다.
섀튼은 그런 것을 '언론'에 대대적으로 흘린 것이다.
물론 몇다리 건너서 자신이 드러나지 않도록...
황교수와의 '결별'을 위해서...
그리고 MBC는 아무것도 모르고, 특종에 눈이 멀어,
그 '미끼'를 덥썩 물어버린다.
그리하여 '새튼'은 결별의 핑계가 생긴다.
하지만 '섀튼'이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경우,
단순히 '결별'만 하면, 자기는 아무것도 얻는게 없다.
그래서 '섀튼'은 황교수에게, 미리,
'핵심기술'을 가진 '연구원'을 파견해 줄것을 요청한다.
그리고 그들을 미국에 체류시키면서,
엄청난 조건을 제시하여 '구워 삶는다'
그 결과, 두 명은 '포섭'에 성공하였으나,
한 명은 '실패'하고 만다...
그리고 그 한 명이 입을 열면 '섀튼'은 곤란해 지고,
그러한 '포섭공작'이 있었음이 드러나게 되므로,
실패한 한 명의 입을 막아야만 하는데,
어딘가에 강제로 연금시키고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하거나,
아니면, 다른 두 동료의 미국생활을 빌미로 잠시 사라져 줄것을 부탁하거나,
심하면, 이미 이 세상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
바로 그 사람이 '연락두절'중인 연구원인 것이다.
그러니 지금 현상황에서 '섀튼'은 이미 얻을 것을 다 얻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일을 크게 벌여 놓았으니,
마무리는 해야 한다.
그래야 사건이 잠잠해 지니까...
그래서 '섀튼'은 '구워진(?)' 연구원들 중 하나를 시켜,
MBC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어 버린다
그렇게 하면, 황교수의 명예에도 어느 정도 보상이 되며,
모든 것이 '오보'가 되어 버리니,
처음부터 없던 일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조용해진다.
하지만, 이미 '핵심연구원'들은 '섀튼'쪽에 넘어가,
'핵심기술'을 유출하고 있을 것이다.
즉 고도의 '산업스파이'행위인 것이다.
결국 이 사태의 '승패여부'는
미국에 있는 연구원들이 돌아오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
한 명이라도 귀국하지 못하면,
이건 명백한 우리쪽의 패배인 것이다.
그리고 이 사태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MBC에 정보를 제공한 자들이 누구인지,
그 뿌리를 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지금까지 사건의 '주동'을 '섀튼' 혼자 인 것처럼 썼으나,
이런 일을 일개 학자 혼자 했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어쩌면 '섀튼'의 배후에는, CIA나 부시 같은
미국의 공권력이 개입되어 있는 지도 모른다..
실종된 연구원의 생사가 걱정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