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제자매께 드리는 간절한 당부의 말씀
말씀 연구에 앞서 토론을 원하지 않으시는 형제자매님들을 위하여
제기하신 문제에 대하여 결론부터 말씀드린 후에 세부적인 성경절을
제시하여 설명드리겠으니, 결론을 읽으신 후에도 십계명의 폐지에 관련
하여 의문점이 있으신 분들만 본문을 끝까지 읽으시기 바랍니다.
우선 제기하신 의문에 대하여 간략히 설명드리고 상세한 설명은
아랫 부분에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1. 골 2:14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박으시고"
(표준새번역) 골2:14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불리한 조문들이 들어 있는 빚문서를 지워
버리시고, 그것을 십자가에 못박으셔서, 우리 가운데서 제거해버리셨습니다.
(1) 여기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이라는 문장에 유의해야 합니다.
"의문에 쓴 증서"가 무엇이든지 하나님이 본래 주신 계명이 우리를 거스리고
대적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것에 십계명을 포함시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스리고 대적하기 위하여, 또한 우리를 불리하게 만들기
위하여 십계명을 주셨다는 식의 명백한 곡해가 됩니다. 이러한 오해는 하나님
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겠지요?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것은 "사람이 준행하면 그로 인하여
삶을 얻을 내 율례를 주며 내 규례를 알게 하였고" 하신 것처럼, 모든
율법의 본래 목적은 사람을 살리기 위한 것이지, 우리를 거스리고 대적하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이 엡 2:15에도 언급된 것처럼 원수가 된 것은 바로 유대인들이
의문법을 풀이한 해석과 그에 덧붙여 만든 조항들, 그리고 그 결과 유대인
들이 지니게 된 배타적이고 적대적인 태도 때문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이르러 온 폐단을 에베소서 2장에서는 십자가로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셔서 해결하셨다고 말합니다.
2) 의문 : 헬라어 원문에는 "도그마타"로 되어 있는데, "규례", "포고령",
"법령", "법규" 등을 의미합니다. 눅 2:1에는 이 단어가 "천하로 다 호적
하라"는 가이사 아구스도의 영을, 행 17:7에는 일반적인 가이사의 영을
표현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행 16:4에는 예루살렘 총회의 규례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골 2:14절에서는 "도그마타"는 십자가로 끝난 유대인의 율법
체계의 다양한 법률과 포고령을 가리킵니다.
(3) 쓴 증서 : 헬라어 원문에는 "케이로그라폰"으로 되어 있는데, 신약에서
이곳에 단 한번 나옵니다. 이것이 첫째, 채무와 관련된 것으로 둘째,
유대인들이 해석한 모세율법을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후자가
다음 문맥에 더 조화롭게 해석됩니다.
이것은 엡 2:15에 사용된 단어들과 유사하고, 두 편지서가 갖고 있는 평행성
으로 비추어 볼 때, "의문에 쓴 증서"가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과 동일하다
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엡 2:15의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은 "규례들로
이루어진(즉 규례로 표현된) 계명의 율법"[직역한 것이며, '속한' 이라는 단어는
첨가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유대인들이 의문법을 풀이한 해석과 덧붙여
만든 조항들을 의미합니다.
2. 골로새서 2:16 (한글 킹제임스)
그러므로 음식으로나 마시는 것으로나, 거룩한 날이나 새 달이나
안식일들에 관해서는 아무도 너희를 판단하지 못하게 하라.
17 이런 것들은 다가올 것들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골로새서 2:16 (개역한글)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2:17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문제는 이 안식일이 제칠일 안식일인가, 절기 안식일인가 하는 것인데,
(1) 이 단어가 원문에 "사바스"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제칠일 안식일"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입니다. 명백히 절기 안식일인 레 23:24의 나팔절과, 32절의
속죄일을 역사 "사바스"로 묘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성경은 제칠일 안식일
뿐 아니라 절기 안식일도 역시 "사바스"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2) 이 안식일이 어떤 안식일인가 하는 것은 17절에 그 단서가 있습니다.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제칠일 안식일은 지구 창조의 기념일로 제정된 것으로(창 2:2,3, 출 20:8-11)
결코 예수님의 그림자(표상)가 될 수 없습니다. 안식일은 인간이 범죄하기 전,
인간에게 아직 구세주가 필요없을 때 주어진 것인데, 만일 안식일이 예수님의
그림자라면, 안식일이 제정될 때 이미 구세주가 예표되었다는 의미가 되고,
그렇게 되면 아담과 하와의 범죄는 하나님의 계획에 따른 것으로, 죄의 책임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께 돌아가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그 뿌리부터 뒤흔드는 오만하기 이를 데 없는 처사입니다.
이상 간략히 의문점에 대하여 설명드렸으니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겸손히
말씀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고 따르고 전하시기 바랍니다. 더욱 상세한 설명은
아랫 부분에 계속하겠으니 그래도 의심이 가시는 분이 있다면 끝까지 읽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간곡히 당부의 말씀 드립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안식일을 지키시고,
(눅 4: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여기서 "자기 규례대로" 라는 표현은 예수님께서 오래 전 어린시절부터
그 당시 현재까지 꾸준히 매주 제칠일 안식일을 지키셨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시기를,
(눅16:17)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 보다 천지의 없어짐이 쉬우리라"
(마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십계명이 결코 폐지될 수 없으며 창조주이신 예수님께서 친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
하고 다 이루리라" 고 말씀하셨으니 더 이상 그 어떤 인간적인 논리는
전혀 필요없는 것입니다.
더구나 바울사도 또한 몸소 안식일을 지켰으며,
(행 17:2)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행 13:42) "저희가 나갈새 사람들이 청하되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하라 하더라"
(행 18:4)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여기서도 역시 "자기의 규례대로", "안식일마다" 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사도바울이 예수님께서 행하신 것처럼 오랜 세월 꾸준히 매주 제칠일
안식일을 충실히 지켰음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울이 안식일 신봉자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이미 제시한 성경말씀을
믿지 않는다는 것으로밖에 이해할 수 없으며, 제칠일 안식일을 충실히
지키고 매 안식일마다 성전에서 말씀을 전한 바울 사도를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바울은,
롬 3:31 -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라고 말함으로써 하나님의 게
명을 그스르는 그 어떠한 망설이나 행위도 단호히 금하였습니다.
제시한 성경절에서 거듭 확인할 수 있습니다만, 바울 사도는 스스로
안식일을 철저히 지키고 성전에서 말씀을 전하였을 뿐 아니라, 믿음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결코 폐할 수 없고 도리어 굳게 세운다고 자신의 입으로
말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기 안식일이 아닌 십계명에 기록된
제칠일 안식일에 관하여 폄론하지 말라는 서로 상반된 말을 했다면 그는
스스로 이중인격자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이미 설명드렸듯이 성경
절을 명백히 곡해한 성경 해석상의 잘못이라는 것을 너무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곡해는 다시 말하자면, 사도 바울이 성경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매주 안식일을 스스로 철저히 지키면서, 성도들이 안식일을 지키든
지키지 않든 관심도 없고 상관하지도 않는다는 얘기인데, 이는 어떤 한
아버지가 있어 자신은 건강을 생각하여 날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로 배를
채우면서 자식들은 먹든 말든 관심도 없고 상관하지도 않을테니 자기들
알아서 하라는 것과 꼭 같은 이야기 입니다.
또한 이사야 기자는 장차 거할 새하늘과 새땅을 바라보며 하늘나라에
가서도 주의 백성들이 영원히 영원히 언제까지나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
히 지킴으로써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경배드릴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66장 22-23절
2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을
것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23 여호와가 말하노라
매월삭과 매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이르러 내 앞에 경배하리라
이렇게 분명하고 확실한 말씀이 성경 전편에 걸쳐 있음에도 하나님의
십계명이 폐하여졌다거나 네번째 계명인 안식일 계명을 무효화시키려고
하는 자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오
직 아버지의 말씀에 겸손히 굴복해야할 것입니다.
요한일서2장 7절 (표준새번역 개정)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써 보내는 것은, 새 계명이 아니라,
여러분이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입니다. 그 옛 계명은 여러분이 들은
그 말씀입니다.
2:7 Beloved, I am not writing a new commandment to you, but an old
commandment which you have had from the beginning; the old commandment
is the word which you have heard.
요한2서 1장 5-6절
자매여, 지금 내가 그대에게 간청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서로 사랑
하자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내가 새 계명을 써 보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계명을 써 보내는 것입니다
사랑은 다름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계명은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대로, 사랑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1:5-6 And now I ask you, lady, not as writing to you a new commandment,
but the one which we have had from the beginning, that we love one
another. And this is love, that we walk according to His commandments.
This is the commandment, just as you have heard from the beginning,
that you should walk in it.
그 어떤 성경을 보아도 요한일서와 이서의 말씀에 나오는 새 계명
이라는 것은 말씀에 씌어진 그대로 처음부터 우리가 가진 옛 계명(십계명)
이라는 것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위기 19장 18절
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마태복음 22장 37-40절
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22:37-40 And He said to him, "'YOU SHALL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This is the great and foremost commandment.
"The second is like it, 'YOU SHALL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요한복음 14장 21절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14:21 "He who has My commandments and keeps them, he it is who loves Me;
and he who loves Me shall be loved by My Father, and I will love him,
and will disclose Myself to him."
새 계명은 곧 우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라는 것을 말씀으로 확인
하였습니다. 그런즉 마태복음에서 말씀하신 두 계명 중 첫째는 십게명 가
운데 첫 번째부터 네 번째까지의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하는 것을 요약한
말씀이며, 두 번째 계명은 십계명 중 다섯 번째부터 열 번째까지를 역시
요약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구약과 신약은 물론 세상 끝날까지
언제나 하나이며 동일한 것입니다.
이상은 구약의 십계명과 신약의 새 계명이 서로 다른 것이라고 오해
하시는 분들이 있는바 말씀을 기록하여 설명 드린 것이니 하나님의
계명은 천지가 없어지기까지 언제나 하나요 늘 동일하다는 것을 꼭 기억
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신약성경에서 거듭거듭 반복되는 위에 제시한 요한복음 14장
21절 말씀을 비롯하여 다음 말씀에서도 반복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라는 말씀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는
특정 교단의 교리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니 그대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요일 5:3 -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요 14:15 -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하나님의 십계명이 세상 끝날까지 유효하며 더구나 안식일은 하늘나라
에서까지 영원히 언제까지나 지킨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인간적인 논증은 무익한 것입니다.
기초적인 상식만으로도 바울이 한 입으로 두 말을 했다는 논리는
어처구니 없는 오해일 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시대적 상황을 고려
해 볼 때 바울이 안식일 무용론을 폈다거나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은 상상할 수조차 없는 일입니다.
그럼 이제 성경을 통하여 좀 더 상세히 증명해 보십시다.
1. 골 2:14 (표준새번역)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불리한 조문들이 들어 있는 빚문서를 지워
버리시고, 그것을 십자가에 못박으셔서, 우리 가운데서 제거해버리셨습니다.
골 2:14 (개역한글)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박으시고"
(1) 여기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이라는 문장에 유의해야
합니다. "의문에 쓴 증서"가 무엇이든지 하나님이 본래 주신 그것이 우리
를 거스리고 대적하며 불리하게 만든다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것은 "사람이 준행하면 그로 인하여
삶을 얻을 내 율례를 주며 내 규례를 알게 하였고" 하신 것처럼, 모든
율법의 본래 목적은 사람을 살리기 위한 것이지, 우리를 거스리고 대적
하고 불리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이 엡 2:15에도 언급된 것처럼 원수가 된 것은 바로 유대인들이
의문법을 풀이한 해석과 그에 덧붙여 만든 조항들, 그리고 그 결과 유대인
들이 지니게 된 배타적이고 적대적인 태도 때문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이르러 온 폐단을 에베소서 2장에서는 십자가로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셔서 해결하셨다고 말합니다.
(2) 의문 : 헬라어 원문에는 "도그마타"로 되어 있는데, "규례", "포고령",
"법령", "법규" 등을 의미합니다. 눅 2:1에는 이 단어가 "천하로 다 호적
하라"는 가이사 아구스도의 영을, 행 17:7에는 일반적인 가이사의 영을
표현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행 16:4에는 예루살렘 총회의 규례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골 2:14절에서는 "도그마타"는 십자가로 끝난 유대인의 율법
체계의 다양한 법률과 포고령을 가리킵니다.
(3) 쓴 증서 : 헬라어 원문에는 "케이로그라폰"으로 되어 있는데,
신약에서 이곳에 단 한번 나옵니다. 이것은 첫째, 채무와 관련된 것으로
둘째, 유대인들이 해석한 모세율법을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후자가 다음 문맥에 더욱 조화을 이룹니다.
이것은 엡 2:15에 사용된 단어들과 유사하고, 두 편지서가 갖고 있는
평행성으로 비추어 볼 때, "의문에 쓴 증서"가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
과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엡 2:15의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
은 "규례들로 이루어진(즉 규례로 표현된) 계명의 율법"[직역한 것이며,
'속한' 이라는 단어는 첨가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유대인들이
의문법을 풀이한 해석과 덧붙여 만든 조항들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율법"은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유대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율법"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과 율법들이 우리를 대적하고
거스리고 원수되었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스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적하기 위하여 십계명을 주셨다는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곡해
입니다. 더구나, 바울이 가지고 있는 율법관이 아닙니다.
바울은 "이로 보건대 율법도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도다"
(롬 7:12)고 하였습니다. 로마서 7:7에서는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골 2:14의 "의문에 쓴 증서"는 "유대인들이 의문법을 풀이한 해석과
덧붙여 만든 조항들"을 의미합니다.
2. 골로새서 2:16 (한글 킹제임스)
그러므로 음식으로나 마시는 것으로나, 거룩한 날이나 새 달이나
안식일들에 관해서는 아무도 너희를 판단하지 못하게 하라.
17 이런 것들은 다가올 것들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골로새서 2:16 (개역한글)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2:17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1) 절기 : 의문의 율법(법령)에 속한 절기들-유월절, 무교절, 오순절,
대속죄일, 초막절 등
(2) 월삭 : 각 달의 첫 날
(3) 안식일 : 헬라어 "삽바타". 이것은 헬라어 "삽바톤"의 순수한 복수형
혹은 아람어 단수형 "삽바타"의 음역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삽바타는 문법
적으로 형태상 복수이지만 단수를 의미할 수 있으며, 자주 그렇게 사용되었습
니다(마 28:1 등). 둘 중 아무 것이나 채택할 수 있는데, 그것이 복수든 단수
든 문장 해석이 그것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안식일이 제칠일 안식일인가, 절기 안식일인가 하는 것입니다.
(1) 이 단어가 원문에 "사바스"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제칠일 안식일"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억지입니다.
왜냐하면 명백히 절기 안식일인 레 23:24의 나팔절과, 32절의 속죄일을 역사
"사바스"로 묘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성경은 제칠일 안식일 뿐 아니라
절기 안식일도 역시 "사바스"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2) 이 안식일이 어떤 안식일인가 하는 것은 17절에 그 단서가 있습니다.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제칠일 안식일은 지구 창조의 기념일로 제정된 것으로(창 2:2,3, 출 20:8-11)
결코 예수님의 그림자(표상)가 될 수 없습니다. 안식일은 인간이 범죄하기 전,
인간에게 아직 구세주가 필요없을 때 주어진 것인데, 만일 안식일이 예수님의
그림자라면, 안식일이 제정될 때 이미 구세주가 예표되었다는 의미가 되고,
그렇게 되면 아담과 하와의 범죄는 하나님의 계획에 따른 것으로, 죄의 책임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께 돌아가게 됩니다. 이것은 성경의 근본과 하나님의 주
권을 인간의 논리로 뒤흔드는 천인공노할 도전입니다.
바울은 갈 3:19에서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함을 인하여 더한 것이라 천사들로 말미암아
중보의 손을 빌어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먼저 있던 율법이 있었고(이것은 도덕법으로 항구적임), 그 법을 범함으로
더해진 율법이 있습니다. 그것이 의문에 속한 율법들이며, 이것은 예수님의
그림자이기 때문에 예수께서 오셔서 성취됨으로 폐지됩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그림자는 의문의 율법이요, 그러므로 여기 안식일은 의문에
속한 절기 안식일이지, 제칠일 안식일이 아닙니다.
(3) 한 가지 추가적으로 남는 의문은 앞에 "절기"가 이미 언급되어 있는데,
다시 "(절기)안식일"을 언급하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절기가 모두 안식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무교절은 1월 15-21일까지인데, 첫날과 마지막 날만 안식일이고, 초막절은
7월 15-22일이 안식일인데 역시 첫날과 끝날만 안식일입니다. 따라서 절기
뿐만 아니라 절기로 쉬게 되는 그 안식일까지 십자가로 다 성취되어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으므로 그런 것들로 더 이상 왈가불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 0.0001 퍼센트의, 실제로는 전혀 불가능한 모호한 가능성을 찾아
헤매고 있는 무명진(가명)씨처럼 어리석은 판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주의 어린 영혼들에게 거짓을 가르치는 일이 두 번 다시 없
기를 바랍니다. 구약 뿐 아니라 신약성서에만도 수백번이나 기록된
안식일 성수 기록을 애써 외면하고 부인하기 위하여 인간적인 논리와
해석으로 평생을 보낼 것입니까! 이제라도 창조주의 말씀 앞에 겸손히
낮아져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고 따르고 증거하고 전하며, 부모
와 형제자매와 이웃 사랑에 힘 쓰는 여러 형제자매님들과 제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OO님 께서는 지금껏 제가 올린 글들을 통하여 얼마만큼 깨달은
내용이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로선 왜 그렇게 수 천 번 확인
할 수 있고 믿고 따를 수 있는 말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성
경 해석상의 오류를 찾아 말씀을 무너뜨리는데만 힘과 시간을 허비
하시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진정 아버지의 말씀을 사모하시는 형제
인지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구약은 물론 신약성경 전편에 논쟁할 필요 없이 함께 믿고 따르고
전해야할 말씀이 흘러 넘치는데 왜 그걸 다 마다하시고 서로 다른 점을
찾아 원칙적으로 있을 수조차 없는 하나님의 말씀의 오류를 찾아 교정
하려는 완고함을 버리지 못하시는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외람된 말씀
입니다만 고요한 시간 가운데 예수님과 말씀을 통하여 그리고 기도를
통하여 대화를 나누실 때 자신의 뜻과 언행과 열심이 진정 자기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함인지 예수님을 더욱 받들고 바르게 섬기기 위한
것인지를 깊이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떨지요.
지금껏 이슈가 된 안식일 문제를 예로 들자면 아시다시피 안식일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시고, 거룩하게 구별하시고, 우리 인간
들에게 특별한 은총을 약속하신 창조주의 절대적인 주권을 나타내는
날로서 창조주이신 예수님께서도 친히 이 땅에서 지키셨으며, 세상 끝날
까지 변하지 않고 지켜질 것은 물론, 하늘나라에서까지 지킬 안식일이
며, 구약과 신약성경 전문을 통하여 수천 번 그 성수의 기록을 확인하고
또 확인할 수 있지 않습니까. 도대체 무엇이 문제이길래 자신의 주장을
버리지 못하시는 겁니까. 일요일 개신교 지도자인 듯 합니다만, 귀하의
열심이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을 최고로 높이고 예수님의 사랑을 지고의
자리에 올려 놓음으로써 저와 함께 바르게 말씀을 믿고 따르고 전하는
신앙의 동반자일 수 있기를 소원하며 이만 줄입니다.
* 서로를 위하여 형제자매님들을 위하여 더 이상의 논쟁은 하지 않
는 것이 좋겠습니다. 귀하는 지금까지 제가 올린 글에 대하여 문제 제기
만 줄기차게 하셨지만 제가 지적한 일요일 개신교의 잘못에 대해선 거의
침묵으로 일관하였으며 제가 요구한 사항에 대해서도 함구하시고 성경
말씀 해석상의 실수만을 찾아 질의를 지속하셨습니다. 차후로는 현명한
형제자매님들께서 직접 스스로 오로지 말씀을 읽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깨닫고 믿고 따르고 전할 것이니 토론은 그만하기로 하십시다.
전에도 말했지만 아무리 수만 번 말씀을 바르게 증거하여도 끝까지
말꼬리를 잡거나 헛점을 찾으려 애를 쓰고 결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경우를 전 수없이 보아왔습니다. 성도로서 유익이 전혀 없으니
이제 토론은 그만 하십시다.
여러분과 저에게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값없이 주시는 사랑과 아바 아버지의 은혜가 늘 그대의 삶 가운데
언제나 충만하시길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