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이언스'나 '네이쳐'같은 과학저널이,
강대국들이, 전세계의 과학기술을 자국으로 모으기 위한,
'기술모집장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러한 기능을 훌륭히 하는 덕택에
누가 특별히 그러한 권한을 부여하지도 않았는 데도 불구하고,
연구발표의 '우선권 다툼'을 판가름하는 척도의 기능까지도,
비공식적으로 수행합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연구를 성취한 사람들은,
공신력을 얻기 위해 어찌 보면 '반강제적'으로 그런 저널에 논문을 내는 듯 합니다.
그러다 보니 결국은 연구내용을 서양인들과 공유해야만 되게 됩니다.
우리 이웃의 '일본인' 들은...
정말로 특별하고 중요한 기술은,'특허'도 내지 않는 답니다.
'특허'란 것이 일견 기술에 대한 권한을 보호하는 듯 하지만,
그 권한보호란 것은 기한이 한정된 유한한 것이며,
그 보호를 받기 위해선 '기술 노출'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으로 '이익'에 관계된 특허에서도 그러할 진데,
어떤 식으로 응용될 지 모르는,
연구, 기술, 발견에 대해선 과연 어떨까요?
더하면 더하지 결코 덜하진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연구성과를 특정 강대국의 일개 저널이
종합해서 모집한다는게 뭔가 좀 찜찜하지 않습니까?
정작 '사이언스'나 '네이쳐'에 핵심연구기술을 투고하는 것은,
개발도상국의 연구자들 뿐인지도 모릅니다.
정작 영국과 미국의 학자들은..
정말 넘들이 상상도 못할 대단한 연구를 성취했을 때,
절대로 '사이언스'나 '네이쳐'에 개제하지 않고,
꼭꼭 숨겨 둘지도 모릅니다....
여러분 혹시, 미국의 스탤스기에 사용되는,
레이더파 산란 도료, 라던가, 공기역학기술 이라던가,
이런 '국익'에 관련된 기술이
'사이언스'나 '네이쳐'에 발표됐다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나왔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결코 발견 당시에는 발표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넘들도 알 만한 시기가 되서야 나왔겠지요..
저는 '황교수님'정도 되면,
굳이 '사이언스'나 '네이쳐'에 연연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곳은 연구기관이 아닙니다. 일개 저널일 뿐이지요...
사이언스, 네이쳐가 외면해도, 받아 줄 저널은 많습니다.
제가 알기로....특히 생명공학에 한해서는,
'CELL' 이라는 잡지도 '사이언스''네이쳐' 못지 않은 공신력이 있지만,
더 나아가,
아무리 이름 없는 잡지라도, '황교수님'이 '독점개재'만 해준다면,
얼마든지 유명한 잡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반면에 황교수님이 사이언스나 네이쳐를 보이콧 해 버리면,
그들은 그들의 공신력에 엄청난 손실이 될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생명공학의 선두주자인 황교수님이,
투고를 하지 않는 잡지를 그 분야의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반면에 황교수님이 이름없는 잡지에 독점투고하면,
이 분야의 사람들은 좋든 싫든 그 잡지를 외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만일 그 잡지가 이름 없는 국내의 '한글저널'이라면?
아마도 전세계의 생명공학 종사자가,
황교수의 논문을 보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한글'과 '한국어'을 배우는 '진풍경'이 벌어질 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되면, 그들도 조금은 알게 되겠지요....
약소국의 국민들이 '영어'를 배우기 위해,
얼마나 고생하며,
'영어'와 '전공기술'의 '이중고'를 통해 학문을 하고 있다는 것을,
영어권에 태어난 것들은,
영어공부라는 부담이 없는 상태에서 공부하기에,
같은 분야라도, 그들은 벌써 출발선이 다른 곳에서 출발하는 셈입니다.
21세기엔 '동양'이 약진하여, (이미 그렇게 되고 있지요, 일본을 필두로...)
이젠 단 한 분야 만이라도 서양흰둥이 들에게,
불이익의 고통을 안겨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지난 20세기의 고통을 그들에게 '보복'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