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한학기동안 교환학생으로 미국 시카고 IIT 에 있는 한국유학생입니다.
다름아니라 이번에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한국에 여자친구를 두고 온것도
항상 마음에 걸려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COACH 핸드백을 20만원가까이 주고
구입해서 부모님 선물과 함께 미국 일반 우편물로 학교 우체국에서 보냈습니다.
타 배송업체인 UPS와 달리 학교 우체국을 통해보낸 일반우편물은 분실시 특별한
보장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보낼당시 들었지만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기겠어
하고 보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 선물은 지난주 금요일 오전에 도착했는데 여자친구 핸드백은
아직도 배달이 되지 않아서 정말 걱정이 됩니다.
벌써 11일째 되거든요..
보통 주말에는 배송을 안한다고 해도 다음주 월요일에는 배송이 되리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다음주 월요일이 지나고 오늘이 화요일인데도 도착이 되질 않아서 점점
분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가네요..

혹시 이런 사례가 있나하고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미국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배송 확률이 90%정도 되고 분실사레가 종종 있는 것 같더군요..
정말 없어졌다면 그걸로 끝인지..

이런 비슷한 사례를 겪어보시거나 이런 일에 대해 조언이나 도움을 주실 분
없으시나해서 걱정되는 마음에 이렇게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한편 네이버에서 읽은 글인데 아직도 미국 세관원들이 특히 타국인이 타국인에게
보내는 배송물품을 슬쩍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하던데..
이건 어디까지나 읽은 이야기지만..

이런일이 생길시 그냥 당하고만 있어야되는지 정말 안타깝네요..
아직 며칠더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겠지만..
정말 너무 걱정됩니다.
어떻게해야되죠?

의견감추기 리스트보기 펼쳐보이기

1. 1. 별명없음 '05.12.20 4:23 PM 신고
   보험을 드셨어야죠..
   저도 유학을 하고 현재는 한국에 있는 학생입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우편을 보낼때는 중요하거나 고가의 물건은
   보험을 드셨어야합니다.
   코치가방도 마찬가지구요.
   가방가격과 같은 가격의 보험 얼마 안합니다.
   고작 몇불추가하면 보험이 가능하죠.
   
   그렇게 보내셨다면 보험을 통해서 돈을 받으실수 있으셨을텐데...
   
   그리고 그냥 일반 국제 소포로 보내셨다면 11일은 아직 부족합니다.
   미국은 워낙에 일처리가 늦어서 한국에서는 1주일만에 오는 것들이
   두주이상 걸리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어떤 물건을 보내시든 가능하면 보험을 꼭 드시길.. ↓댓글에댓글
   • ㄴ 1. boynpark '05.12.20 7:56 PM 신고
     글쓴이
     예..저의불찰이긴하지만..
     따로우체국을알아보기가힘들어서보냈는데..
     지금후회하는중입니다..ㅠㅠ
2. 2. Ray '05.12.20 9:11 PM 신고
   보험들면 좋긴 하지만, 대신 한국으로 소포보낼때 150불이상이면 받는 사람이 관세 15%내는건 아시죠?
   보험을 들면 원래 가격을 다 적어야 전액 보상받기 때문에 150불이상 짜리는
   관세를 내야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댓글에댓글
3. 3. 익스 '05.12.21 1:05 PM 신고
   보험을 구지 들 필요는 없습니다.
   USPS로 보내셨을텐데
   가끔가다 어떤 접수원은 빠른으로 보내고
   어떤 접수원은 보통으로 보냅니다 - _-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는거야 대부분 빠른으로 가나 보통으로 가나
   기간이며 금전적 차이는 별로 없기야 하지만;
   
   뉴욕에서 서울로 빠른으로 4일
   보통으로 약 17일 걸리더군요;
   좀더 기다려 보세요;
   
   IIT라 좋겠네요 ^ -^ ↓댓글에댓글

1. 1. 보험을 드셨어야죠.. 별명없음 '05.12.20 4:23 PM
2. → 글쓴이 boynpark '05.12.20 7:56 PM
3. 2. 보험들면 좋긴 하지만, 대신 한국으로 소포보낼때 150불이상이면 받는 사람.. Ray '05.12.20 9:11 PM
4. 3. 보험을 구지 들 필요는 없습니다. USPS로 보내셨을텐데 가끔가다 어떤 접.. 익스 '05.12.21 1:0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