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야간산행을 좀 즐겨서 긴 수명과 밝은 랜턴이 필요했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것은 좀 좋다 싶은게 몇만원씩 하더라구요.
아직 고등학생인 저한테는 큰 부담 ㅠㅠ
그래서 디자인은 완전 꽝이지만 가격대비 성능 좋은 LED 랜턴을 생각했죠.
* 사용된 재료
1. 백색 LED 6개(1000원)
2. 인두(쓰던것)
3. 납땜(스프링 납땝 3개 = 1000원)
4. 전선(10m = 1000원)
5. 저항(100Ω 20개 = 공짜로 주더군요)
6. 1.2V SANYO AA 충전지 4개(쓰던것)
7. 건전지 홀더 2개 = (2000원)
8. 글루건 + 스틱(쓰던것)
9. 미니 시소 스위치 = (500원)
10. 수축튜브 = 1000원(엄청 많이 주더군요 --;)
* Total = 6500원
이렇게 준비를 하고 만들기 시작 했습니다.
백색 고휘도 LED의 사양은, 전류 20mA, 전압 3.3v~3.6v, 밝기 7000cd..
건전지는 1.2V * 4 = 4.8v 이므로..
4.8v - 3.3v = 1.5v.. 즉 1.5v 를 저항으로 날려야(?) 하죠.
저항은 R=V/I 로 75Ω=1.5v/0.02A..
안정적으로 오래 사용하려고 75Ω 보다 높은 저항인 100Ω 을 사용했습니다.
기타 다른 부분은 초등학교때 배운 + 극 - 극을 맞추고..
병렬 연결하고, 전선 배열을 고르게 하여 깔끔하게(??) 납땜 하면 됩니다.
그 외는 글루건으로 떡칠을..;
제작시간은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이렇게 해서 만든 휴대용 랜턴~~
이제부터 폰(RW6100)의 LED 와 자작 LED 랜턴을 비교 합니다~
자작 LED 랜턴 입니다. AA 충전지 4개가 사용됩니다.
건전지 부분은 그립감이 우수(??)하고 스위치가 있어 참 편합니다..''
* 원래는 충전지 4개를 사용하여야 하지만(1.2v * 4)
위에서 저항을 여분으로 25옴을 더 높였기 때문에(75옴 -> 100옴으로 높임)
반 이상 쓴 일반 AA 건전지를 넣어도 1개당 전압이 1.3~1.4v 되므로 괜찮습니다.
자작 LED 랜턴 전원 on
폰 LED 와 자작 LED 비교.
자작 LED 랜턴 전원 on.
화장실에서 몇가지 사물을 두고 촬영 - 1
폰 LED 전원 on.
화장실에서 몇가지 사물을 두고 촬영 - 2
(카메라 위치및 조리개, 셔터속도, ISO 그리고 LED 위치 모두
자작 LED 랜턴 촬영과 같은 조건.)
결론은 꽤 쓸만 합니다 --;
이걸 만든 후 야간 산행을 대략 30번 정도 갔는데 아직 건전지 안 갈고도
밝기 차이는 아직 못 느꼈습니다 ^^ (계산해 보면 건전지 4개로 대략 300시간 사용)
적은 전력에 매우 밝은 LED.. 저처럼 야간 산행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인듯..
일반 시중에서 파는 야간 산행용 LED 랜턴은 전방 10m 정도비추고
빛을 모으는 렌즈 때문에 시야각이 매우 좁아(40도 정도)
산행시 주변 위치 파악이 어려웠습니다.
자작 LED 랜턴은 전방 40m 정도까지 비추고,
빛을 모으는 렌즈가 없기 때문에 시야각이 매우 넓더군요.(150도 정도)
특히 자작 랜턴은 밝고 시야각이 넓어 돌같은 장애물 파악이 쉽고,
원근감, 음영, 높낮이 파악이 더 확실해져서 산행할때 큰 도움이 됩니다.
저의 경우엔 여름 방학땐 학원마치면 저녁이라서 저녁먹자마자 산행 가고
2학기때는 학원 마치면 12시가 넘으므로 --;; 못가다가
이제 다시 겨울방학이라 일주일에 다시 두세번씩 가려고 이걸 꺼내봤네요.
자작 좋아하시고 야간산행 하시는 분들..기회 될때 꼭 만들어 보기를 추천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