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4ns면 되겠니? "미디테크 X1600 Pro Golden 128MB ZALMAN 영웅" |
"Return of the ATI"...?
복수를 꿈꾸던 ATI가 칼을 아주 제대로 갈았다. 최근 1~2년간은 10만원대 중후반의 메인스트림 VAG 시장에서 'X700 Pro' 시리즈가 사실상 nVIDIA社의 'GeForce 6600 GT'에 거의 참패하다시피 했는데, 그러한 아픔을 곱씹으며 새로이 내놓은 "Radeon X1600 Pro" 라인업이 드디어 그 아성을 무너뜨리고 권토중래의 여명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중급 레벨 VGA로선 결코 적지 않은 갯수의 12개 픽셀 파이프라인. 쉐이더모델 3.0의 지원. X700 시리즈에선 불가능했던 HDR 및 Adaptive Anti-Aliasing 화질 향상 옵션. 거기에 최근 ATI가 강력하게 밀고 있는 진보된 영상처리 플랫폼인 Avivo™ Video까지. 이렇게 기본 성능이 강화되고 갖가지 새로운 재주들까지 부릴 수 있게 되었으면서도, 가격은 14~16만원대로 기존 X700 시리즈나 nVIDA 6600 GT와도 별 차이가 없으니 성공 가도가 눈앞에 보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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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테크 X1600 Pro Golden 128MB 128bit ZALMAN 영웅(英雄) PCI-E V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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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 주목받고 있는 인기 제품은 레퍼런스 클럭의 X1600 Pro (코어 500 MHz / 메모리 800 MHz) 보다는 고속 GDDR3 메모리를 장착한 일종의 변종 제품들. 특히 1.4ns 초고속 메모리를 탑재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에 따라 국내 유수의 VGA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미디테크(Meditech)'에서도 "미디테크 Radeon X1600 Pro Golden 128MB Zalman 영웅(英雄)"이라는 신제품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앞서 언급한대로 1.4ns 초고속 GDDR3 메모리를 탑재하여 [코어 작동 클럭 / 메모리 작동 클럭] 클럭을 [575 MHz / 1,300 MHz]까지 올려줌으로써 (레퍼런스 X1600 Pro 대비 코어 클럭은 75 MHz, 메모리 클럭은 500 MHz 상승), 상위 클래스 제품인 X1600 XT에 거의 근접하게 되어 가격대비 성능에서 큰 주목을 받을만 하다. 또한 잘만(ZALMZN)社의 VGA 쿨러 및 메모리 방열판을 장착하여 안정성 향상을 도모했다는 점도 눈여겨 봐둘 사항.
■ 미디테크 X1600 Pro Golden 128MB 잘만 영웅 주요부 모습 / 부가구성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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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테크 Radeon X1600 Pro Golden 128MB 전후면 레이아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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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 색상은 'ATI'다운 강렬한 빨강이다. 다만 PCB 사이즈도 그렇고 전체적인 구성 역시 이전 세대 제품인 X700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는데, 그렇게 하이-클래스 제품들만큼의 엄격하고 복잡한 설계를 요구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다양한 변종 Radeon X1600 제품을 예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한편 이번 '미디테크 Radeon X1600 Pro Golden 128MB'은 레이아웃은 물론이고 사용된 컴포넌트들까지 현재 1.4ns 메모리를 탑재하고 나온 타사('R'社 또는 'E'社)의 X1600 Pro 제품들과 거의 비슷하다. 변종인 만큼 BBA 제품일리는 없겠지만, 어쨌든 알아둘만한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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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1.4ns GDDR3 메모리 탑재 (K4J55323QG-BC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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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테크 X1600 Pro Golden 128MB 128bit ZALMAN 영웅 PCI-E : Lavalys EVEREST 2.50 메모리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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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디테크 Radeon X1600 Pro Golden 128MB ZALMAN 영웅'의 최대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1.4ns라는 빠른 작동 속도를 자랑하는 초고속 삼성 GDDR3 메모리의 탑재.
이를 통해 무려 1,300 MHz(= 1.3 GHz)에 이르는 메모리 작동 클럭을 확보하는게 가능해졌다. ATI의 이전 세대 VGA인 Radeon X700 Pro의 레퍼런스 메모리 클럭이 860 MHz였다는 점을 상기하면 엄청난 향상이 이뤄진 셈. 또한 비슷한 가격대의 실질적인 경쟁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nVIDIA GeForce 6600 GT 역시 1,000 MHz에 그치고 있는 만큼, 높은 메모리 클럭에 따른 성능상 이점은 분명할 것으로 여겨진다.
참고로 Radeon X1600 Pro 레퍼런스 제품의 메모리 클럭은 800 MHz이고, X1600 XT의 레퍼런스 메모리 클럭은 1,380 MHz이다. 또한 1.4ns 메모리의 스펙상 클럭은 1,400 MHz이므로 어느 정도의 오버클러킹 여유도 보장되어 있는 셈이다.
32bit 메모리 모듈 4개가 실장되어 있고, 메모리 인터페이스는 128bit. 탑재된 메모리 용량은 총 128MB다.
다만 PCB 뒷면에도 4개의 추가 메모리 실장 마운트가 있음을 보면, 앞으로 256MB 메모리 탑재를 통해 고해상도에서의 3D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제품의 출시도 예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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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I Radeon X1600 Pro 그래픽 코어 (RV530) [작동 클럭 : 575 MHz / 픽셀 파이프라인 : 12개 / 버텍스 쉐이더 : 5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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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테크 X1600 Pro Golden 128MB 128bit ZALMAN 영웅 PCI-E : Lavalys EVEREST 2.50 GPU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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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테크 X1600 Pro 128MB 잘만 영웅 시리즈의 X1600 Pro(RV530 Pro) GPU 코어 칩셋은 작동 클럭이 575 MHz로, 500 MHz인 레퍼런스 X1600 Pro에 비해 75 MHz나 높다. 퍼센티지로 따져보면 15%가 높은 셈인데 상위 클래스 제품인 X1600 XT와 비교해도 겨우 15 MHz 즉, 3%가 낮을 뿐이다. 일반적으로 3D 가속 성능은 코어 클럭에 특히 많이 좌우되는 만큼, 유저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을 수 있는 사항.
RV530 GPU 코어는 익히 알려진대로 90㎚ 공정으로 제작되었고, [픽셀 파이프라인 12개] 와 [버텍스 파이프라인 5개]를 내장하고 있다. 경쟁 제품인 nVIDIA GeForce 6600 GT와 비교하면 각각 4개와 2개가 많은 셈. 쉐이더 모델 버전 역시 종래의 v2.0x에서 v3.0으로 향상되어 비로소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밖에도 이전 X700 시리즈에선 옵션 적용이 불가능했던 HDR(High Dynamic Range) 및 보다 자연스런 3D 화면 구현이 가능한 Adaptive Anti-Aliasing을 지원한다.
최근의 중급형 이상 미디테크 VGA들은 거의 다 잘만 VGA 쿨러를 장착하여 출시되는 추세다(필자가 얼마 전 리뷰를 작성한 미디테크 GeForce 6800 XT ULTRA 128MB에도 잘만 쿨러가 얹어져 있었다). 이는 이번 X1600 Pro Golden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은 VF702-Al 쿨러가 장착되어 있다.
잘만의 기존 리테일용 버전 VGA 쿨러인 VF700 시리즈보다는 히트싱크와 팬 블레이드 모두 약간씩 작아졌지만, 특유의 정숙성과 냉각 성능은 여전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쿨링 솔루션으로서의 메리트 또한 변함없이 유효하다.
각 메모리 상면에도 냉각 성능을 향상시켜 작동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2개의 알루미늄 메모리 방열판이 부착되어 있다.
앞서도 언급했듯 Radeon X1600 시리즈의 입력 전원부는 컴포넌트 수도 그렇고 전반적인 구성 자체가 간소한 편. 사실 10만원대 중후반 제품으로선 외관상 중량감은 조금 떨어져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의미로는 그만큼 효율적인 전원 설계가 이루어졌다고 이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PWM 컨트롤러로는 대만 Anpec Electronics社의 APW7074가 실장되어 있다(모니터링 및 보호기능 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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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면 브라켓 출력부 구성 [DVI / TV-OUT(컴포넌트, S-Video, 컴포지트 출력) / D-SUB 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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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브라켓 출력부 구성은 DVI / D-SUB / TV-OUT 포트가 각각 1개씩으로 일반적이다. 물론 TV-OUT 포트를 통해서는 기존 컴포지트 & S-Video 출력 및 HDTV 대응의 컴포넌트 출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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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가구성품 유저 매뉴얼 1부 / 드라이버 및 유틸리티 CD 컴포넌트 출력 케이블 / S-Video 출력 케이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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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패키지에 포함된 부가 구성품 내역은 위에서 보듯 특별할 것 없이 평범한 편. 다만 실제 활용 빈도가 떨어진다는 판단 때문인지, [DVI to D-SUB 젠더]가 빠져 있는 점이 약간은 의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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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Intel Pentium D 830 (3.0 GHz) |
Main Board |
ASUS P5ND2-SLI Deluxe(nForce4 SLI Intel Edition) |
RAM |
삼성 PC2-4200 DDR2 SDRAM 1GB(512MB Dual Channel) |
VGA |
미디테크 X1600 Pro Golden 128MB (1.4ns) ZALMAN 영웅
F社 GeForce 6600 GT 128MB |
HDD |
Seagate Barracuda 7200.7 SATA 80GB
삼성 2.5" 5400 RPM 80GB (USB 2.0 외장) |
ODD |
LG GSA-4163B 16X Super DVD-Multi Drive
LG GCE-8523B 52X CD-RW Drive |
Power Supply |
Seasonic S12-500 500W PSU |
OS & etc. |
WindowsXP Professional SP2(한글)
DirectX 9.0c
ATI Catalyst 5.13
nVIDIA ForceWare 8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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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 제품 : F社 GeForce 6600 GT 128MB
[코어 : 500 MHz / 메모리 : 1,000 M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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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미디테크 Radeon X1600 Pro Golden 128MB의 3D 성능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자.
비교 테스트에 동원된 제품은 앞서도 몇 차례 언급됐던 X1600 시리즈의 실질적 경쟁 상대라고 할 수 있을 GeForce 6600 GT 128MB (F社 제품). 코어 클럭은 500 MHz, 메모리 클럭은 1000 MHz이고, [픽셀 파이프라인 / 버텍스 쉐이더] 수는 앞서 언급한대로 X1600 Pro보다 각각 [4개 / 2개]씩이 적은 [8개 / 3개]다.
A. 3DMark 03 (build 3.6.0) / 3DMark05 (build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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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Mark03 (Build 3.6.0) 테스트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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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Mark05 (Build 1.2.0) 테스트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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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입소문이 퍼져있는 바 내용 그대로 1.4ns GDDR3 메모리를 탑재한 X1600 Pro 변종의 3DMark 스코어는 정말로 괄목할 만 하다. 위 2개의 차트를 봤을 때도 오로지 3DMark 03의 1600x1200 해상도, No AA 조건에서만 오차 범위 내로 GeForce 6600 GT에 뒤질 뿐 나머지 항목들에선 모조리 앞선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3DMark 05 테스트 결과가 흥미진진한데, 미디테크 X1600 Pro Golden이 스코어상으로는 1천점, 퍼센티지로는 최대 20% 이상까지도 앞서는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보면 대체로 ATI社의 VGA들이 3D마크에서 전통적 강세를 보이긴 했다지만, 3DMark 03에서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점과 비교하면 이러한 3DMark 05 테스트 결과는 X2K 시리즈로 오면서 쉐이더 기능이 한층 강화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3DMark 03의 경우에는 노멀(No AA) 조건에선 각 해상도별 스코어가 비슷비슷하지만 4샘플 앤티-엘리어싱(4x AA)를 적용하고 나면 여지없이 6600 GT를 10~15%가량은 너끈히 앞서는 모습. 아마도 4개 더 많은 픽셀 파이프라인과 높은 작동 클럭의 힘이 이끌어낸 결과로 여겨진다.
이러한 3DMark 테스트 스코어가 VGA 성능 판단의 절대적 척도가 되는 것은 물론 아니겠지만, 여하튼 ATI의 신제품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이들에겐 분명 '가슴벅찬(^^?)' 결과가 아닐 수 없겠다.
B. Far Cry v1.33 / DOOM 3 v1.3 / HALF-LIFE 2 / Serious Sam II v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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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r Cry 1.33 테스트 결과
[Tech Report - Regulator map, Maximum Det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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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OM 3 1.3 테스트 결과
[demo1, Medium Qual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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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게임 테스트에서의 결과는 아쉽지만, 앞서 본 3DMark 테스트에서의 놀라움을 이어가진 못하고 있다. Far Cry에선 그래도 다소간 앞서고 있지만 익히 잘 알려져 있는 nVIDIA 친화적(?)인 게임인 DOOM 3에서는 이전 세대의 X700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GeForce 6600 GT에 많이 뒤지는 모습이다.
둠 3의 경우 No AA 조건에선 1024x768 일반 해상도의 초당 프레임이 다른 해상도에 비해 차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성능차가 그만큼 줄었다기 보다는 CPU 리미트 문제에 의해 GeForce 6600 GT가 더 이상의 프레임을 뿌려주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로 봐야 옳을 것 같다. 여하튼 6600 GT가 1600x1200 고해상도에서까지 40 프레임 중반대 이상의 양호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갓 30 프레임을 찍고 있는 미디테크社의 Radeon X1600 Pro의 열세는 분명하다.
그러나 12개 픽셀 파이프라인의 위력으로 4x AA 조건에선 모든 해상도에 걸쳐 6600 GT를 거의 따라잡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를 보면 앞서 보았던 3DMark 스코어도 그렇고 앞으로의 드라이버 개선을 통한 프레임 향상의 여지에 여전히 큰 기대감을 갖게 된다.
한편 Far Cry 게임 테스트에서는 앞서 얘기한 바와 같이 모든 조건, 모든 해상도에 걸쳐서 미디테크 X1600 Pro Golden 128MB가 앞서고 있는데, 다만 초당 프레임 차이가 2~3 프레임 내외(약 5% 정도)로 그다지 크진 않다. 다만 더 많은 픽셀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으므로 일반적으로는 프레임 유지율면에서 체감상 이득이 있을 것임은 예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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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LF-LIFE 2 테스트 결과
(Custom Timedemo, All Video Option Hig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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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ious Sam II 테스트 결과
(Direct3D, Branchester demo, Maximum Qual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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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라이프 2(HALF-LIFE 2) 테스트에서는 파크라이에서와 마찬가지로 미디테크 X1600 Pro Golden 128MB가 나름대로 우세(5~10%)를 보이고 있다. 역시나 앤티-엘리어싱 옵션 적용시 차이가 벌어져, 승용차에 빗대자면 X1600 Pro가 중형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을 듯.
그렇지만 시리어스 샘 2(Serious Sam II)의 결과는 반대로 GeForce 6600 GT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다만 위 차트를 잘 보면 뭔가 이상한 점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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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rdwareOC Serious Sam 2 Benchmark v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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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마크 테스트에 사용한 유틸리티에 이상이 있는지, 아니면 v2.066 게임 패치나 카탈리스트 5.13에 버그가 있든지. 유독 1280x1024 해상도에서의 퍼포먼스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다. 특히 1280x1024 해상도, 4x AA 조건에서의 fps는 어떻게 된게 1600x1200 해상도에서보다도 떨어진다.
여하튼 대체로는 시리어스 샘 2의 경우 No AA 조건에선 10~15%, 4x AA 조건에선 이보다 줄어든 5~8% 정도로 GeForce 6600 GT 128MB의 성능이 앞선다고 정리할 수 있겠다.
■ 오버클러킹(Overclocking) 테스트 / Adaptive Anti-Alia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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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IAool 0.25 Beta 10 - [Scan for Artifact T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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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테크 X1600 Pro Golden 128MB 128bit ZALMAN 영웅」오버클러킹
[코어 : 675 MHz (17% over) / 메모리 : 1,400 MHz (8% o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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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디테크 X1600 Pro Golden 128MB 잘만 영웅'은 물론 기본 클럭에서의 성능도 만족스러운 편이지만, 보너스로 주목해볼 것은 상당한 오버클러킹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ATITool 0.25 Beta 10을 통해서는 코어 클럭이 무려 700 MHz 이상을 상회할 수 있었고, 메모리 클럭도 1,450 MHz 정도까지는 문제가 없었다. 필자는 최근 3종의 X1600 Pro 변종 제품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들 제품의 오버클러킹 테스트 결과를 대충 추려보면, 코어는 650 MHz 이상(약 13% 오버)이 아주아주 무난했고. 메모리의 경우는 비록 편차가 좀 있긴 했지만, 이 역시도 10% 오버 정도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같은 1.4ns 메모리를 사용한 某사 제품의 경우엔 1,500 MHz 이상도 가능했음. 결국 운이 따라야 한다는 얘기).
이러한 오버클러킹 성능은 물론 칩셋 자체적으로 남겨둔 스펙상 여유가 결정적 요인이긴 하겠으나, 외관상 일반 보급형 VGA에 비해 그다지 나을 바 없어 보였던 전원부가 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것으로도 생각할 수 있지 않은가 한다.
여하튼 최종적으로는 최대 오버 가능 클럭에서 각각 얼마씩 낮추어, [코어 클럭 675 MHz / 메모리 클럭 1,400 MHz]로 셋팅했다. 이는 [590 MHz / 1380 MHz]인 X1600 XT를 넘어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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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클러킹 後 (575 / 1300 MHz -> 675 / 1400 MHz)
3DMark03 (Build 3.6.0) 테스트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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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클러킹 後 (575 / 1300 MHz -> 675 / 1400 MHz)
3DMark05 (Build 1.2.0) 테스트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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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클러킹 後 (575 / 1300 MHz -> 675 / 1400 MHz)
Far Cry 1.33 테스트 결과
[Tech Report - Regulator map, Maximum Qual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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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클러킹 後 (575 / 1300 MHz -> 675 / 1400 MHz)
DOOM 3 1.3 테스트 결과
[demo1, Medium Qual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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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코어 17%, 메모리 8% 오버클러킹은 어느 정도 위력을 발휘한다.
3DMark 03 / 05 스코어는 물론이고, 둠 3에서도 1600x1200 고해상도에서는 체감이 가능할 정도로 프레임 향상을 맛볼 수 있다. 각 해상도에 따른 성능 향상폭은 약 5~15% 정도. 다만 파크라이는 원래부터 해상도나 클럭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까닭에 오버클러킹으로 인한 이득이 5% 미만으로 상당히 작다.
[Adaptive Anti-Alia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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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aptive Anti-Aliasing 화질 향상 옵션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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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aptive Anti-Aliasing 4x 적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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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上) 일반 Anti-Aliasing 4x 적용 / (下) Adaptive Anti-Aliasing 4x 적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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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진 그렇게 크게 이슈화되지 못한 듯 하지만, 이번 ATI Radeon X2K 시리즈에서부터 적용이 가능한 새로운 화질 향상 기능(계단 현상 제거)인 'Adaptive Anti-Aliasing(AD-AA)' 또한 '미디테크 X1600 Pro Golden 128MB'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이전 세대 Radeon 모델들도 드라이버 트윅을 통해 AD-AA 적용이 가능하다는 얘기가 있으나 현재로선 한정적인 듯).
위 스크린샷은 [일반l AA 4x] 및 [AD-AA 4x]를 적용했을 때의 게임 화면들이다. JPEG 손실 압축되었긴 하지만, 별 어려움 없이 화질 비교가 가능할 정도로 차이는 뚜렷하다.
AD-AA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면 화면 렌더링 중 투명 텍스쳐가 사용되었을 경우 그 부분을 슈퍼샘플링해서 화질을 향상시키는 기능으로, nVIDIA의 Transparency Anti-Aliasing(투명 AA)에 대응하면서도 그보다 나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쨌든 위 비교 사진들을 보면 AD-AA의 효과는 확실하다. 철조망이나 난간이 아마도 투명 텍스쳐가 사용된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을텐데, 보다 부드러우면서도 현실적인 표현이 이뤄지고 있는게 어느 쪽인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나뭇잎 등의 표현에 있어서도 뚜렷한 효과를 볼 수 있는데, AD-AA 4x가 적용된 쪽의 나뭇잎에선 계단 현상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데 반해 일반 AA 4x가 적용된 화면은 나뭇잎 외곽선이 상대적으로 거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당연히 이 같은 화질 향상 옵션의 적용에 따른 프레임 하락이 우려될 수도 있지만 최근 드라이버에서는 '컨트롤 센터(Control Center)'의 관련 옵션 탭에서 '품질(Quality)' 대신 '성능(Performance)'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수위 조절이 가능하다.
아직은 판단을 내리기에 이르다. 이번 테스트 결과로 본 '미디테크 ATI Radeon X1600 Pro Golden 128MB ZALMAN 영웅'은 여전히 반반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기 때문.
3DMark 스코어는 이미 확인했다시피 너무나 희망적이다. 아마도 이 제품을 기다려왔던 수많은 이들 대부분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들 정도로 GeForce 6600 GT를 뒤집어 엎고 있으니 가히 통쾌할 지경이다.
그러나 실제 게임에서의 성능에 대해선 약간의 의문부호가 찍힌다. 테스트에 사용한 게임이 워낙 소수이기 때문에 속단하긴 어렵지만, 기존 nVIDIA 친위대격 게임들에선 비록 X700 시리즈보다는 나아졌다고 해도 여전히 6600 GT에 꽤나 밀리고 있기에 완전한 역전을 기대했던 ATI 팬들에겐 많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물론 그밖의 게임 테스트에선 X1600 Pro Golden 128MB가 앞서고는 있지만, 그 성능 격차가 괄목할 만큼은 아니니 '감질맛'나는 지경.

따라서 어떻게 보면 이번 X1600 시리즈는 '신세계를 열어갈 프론티어'로서 보다는 기존의 X700을 대신하여 여전히도 막강 포스를 자랑하는 GeForce 6600 GT에 좀 더 강력하게 도전하기 위해 내민 카드 정도로 이해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즉 밑도끝도 없이 기대치를 높이기 보다는 그간 너무나 억눌려왔던 ATI 진영에게 새로운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 줄 제품 정도로 받아들이는게 현실적인 평가가 아닐지.
그럼에도 최후의 카드 하나는 여전히 남아있다. 아직까지는 분명 출시 초기라는 것,그래서 아직은 드라이버 최적화가 덜 되었으리라는게 그것이다. 이전에도 그러한 전례들이 있기에, 차후 버전의 개선된 드라이버나 각 게임 패치들을 통해서 이뤄질 성능 향상에 대한 기대는 충분히 가져볼만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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