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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선전장으로 전락한 교회

 
정치 선전장으로 전락한 교회
교회측 "하나님 원하시는 일이라 장소 빌려줘"…교인 참석 비율은 높지 않은 듯

 

이승규(hanseij) [조회수 : 2638]

 

 

   
▲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노무현 정권이 전교조에 은혜를 갚기 위해 사학법을 개정했다고 했다. 또 개방형 이사를 노무현 정권의 떨거지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뉴스앤조이 유헌
"이번에 개정된 사립학교법은 국가보안법을 개정하기 위한 전초 작업이라는 말이 있다. 사학법 개정의 목적은 사유 재산을 강탈하자는 것이고, 친북반미세력인 전교조의 활동 영역을 넓히자는 데 있다" (홍관희 박사)

"노무현 정권은 <두사부일체> <공공의 적> 등 문화를 이용해 사학법 개정에 성공했다. 개정 사학법은 우리 아이들을 친북좌파로 키우고, 그들이 원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홍위병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전여옥 의원)

1월 14일 대구 남부교회(신현진 목사)에서는 전여옥 의원(한나라당)·김상철 변호사(미래한국 대표)·조갑제 씨(전 월간조선 대표)·서석구 씨(변호사) 등이 발제자로 참석했다. 발제자들은 △사립학교법 원천무효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보수대연합 △북한 인권과 북한구원운동 △연방제사변 어떻게 저지할 것인가? 등의 주제로 발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범일 대구 부시장·신완철 목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 대구의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

<두사부일체> <공공의 적>은 정권 홍보용?

이날 '사립학교법 원천무효'라는 주제로 발제를 한 전여옥 의원은 현재 상황을 '엄청난 위기의 시대'라고 규정했다. 특히 노무현 정권이 <두사부일체>와 <공공의 적> 등의 영화를 사학법 개정에 이용했다며, 노 정권은 그들이 꿈꾸는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지, 결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얘기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개정된 신문법과 과거사법은 모두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행동이라고 규정했다.

전 의원의 비판은 전교조로 이어졌다. 그는 "현재 전교조 교사는 전체 교사의 20%에서 25% 정도 되는데, 이 중 50%가 학교운영위원회 소속"이라며 "전교조 선생이 한 명만 들어가도 학운위는 맥을 추지 못 한다"고 했다. 또 개방형 이사의 경우 학교에서 교통비 등을 줘야 한다며, 이 모든 것이 결국 노무현 정권 떨거지들에게 빚을 갚기 위해 만든 일이라고 주장했다. 전 의원의 말을 종합해보면 노무현 정권이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전교조에 보은을 하기 위해 사학법을 개정했다는 것이다.

그의 전교조 비판은 계속된다. 수위도 점점 높아진다. 전 의원은 전교조가 합법화한 뒤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 했다. 전 의원은 모택동이 홍위병을 키운 것에 비유, 전교조가 아직 설익은 고등학생들에게 (이념 교육을) 시킨다면 얼마나 위험할지 상상도 못한다며 너무 위험한 사상을 고등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자개표기 믿을 수 없다

   
▲ 이날 열린 시국대토론회를 홍보하는 펼침막.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그려져 있다. ⓒ뉴스앤조이 유헌
서석구 변호사는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사용됐던 전자개표기에 대한 불신감을 나타냈다. 서 변호사의 이런 주장은 최근 <국민일보>를 비롯한 일간지에 2002년 대선 당시 사용된 전자개표기가 잘못됐다는 내용의 광고가 실린 것과 맥을 함께하는 것이다.

서 변호사는 "최근 필리핀 대법원이 한국의 전자개표기에 대해 부정확하고 조작 가능성이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며 "다가올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전자개표기의 사용을 적극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갑제 씨는 "애국 보수 세력이 분노를 해야 한다"며 총궐기를 주장했다. 조 씨는 또 "혼자서 용감한 사람 없다. 동창회·친목회 등의 단체를 만들어 의식화 교육을 하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정일 정권에 반대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면 모두 우리 편"이라며 "이런 조직된 저항 운동이 없으면 우리는 정권 사기단(노무현 정권을 지칭-편집자 주)에 모두 당하고 말 것"이라고 했다.

김범일 부시장, "노 대통령 암살" 암시?

   
▲ 시국토론회가 열린 남부교회는 대구에서는 꽤 큰 교회로 알려져 있다. 신현진 담임목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라서 장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뉴스앤조이 유헌
축사를 한 김범일 부시장의 말은 좀 더 섬뜩하다. 김 부시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논객들이 네 명이나 돼 축사하기가 겁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구소련에 이런 우스갯소리가 있었다며 예화를 제시했다.

"구소련, 고르바초프가 수상을 하던 시절에 사람들이 빵을 얻기 위해 줄을 섰다. 그런데 두 시간이나 기다려도 줄이 줄어들지 않자 한 사람이 씩씩거리며 앞으로 뛰쳐나가는 것이다. 옆에 있는 사람이 당신 어디 가냐고 물었고, 그는 고르바초프 암살하러 간다고 답했다. 그런데 고르바초프를 암살하러 간다는 사람이 한 시간 뒤에 다시 씩씩거리며 돌아오는 것이었다. 그래서 당신 왜 돌아왔냐고 물었더니, 거기 줄은 여기보다 더 길게 서 있습니다"

그는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모든 국가가 이념 논쟁을 끝내고 우향우 하고 있는데 유독 한국만 이념 논쟁을 겪고 있다며 분명 국민을 대립하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불순 세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시국대토론회가 열린 대구 남부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장 황승기 목사) 소속이다. 대구에서는 꽤 큰 교회에 속하는 편이다. 그러나 정작 시국대토론회는 이 교회 교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담배를 피지 말아달라"는 문구가 교회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4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까지 연령층이 많았다.

주최 쪽은 시국대토론회 장소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장소를 섭외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교회를 빌려주신 남부교회와 신현진 목사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현진 목사는 교회를 시국대토론회 장소로 제공한 것에 대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20)

사기안침

하나님이 수구 꼴통인가?

(vision911)
[2006-01-18]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라 했다고? 정말 골때리는 목사군.

청죽림06

명분이 없는 투쟁은 오래할수록...

(ssotda)
[2006-01-18]

점점 더 자신들의 입지에 손해만 날텐데...
그걸 모르고 자꾸 그 조잡한 입놀림들을 계속하는군...
특히 전여옥,조갑제는 기껏해봐야 평생 남의 나팔수...
소신이 뭔지 조차도 모르는... 입만 까진 인간들이
꼴에 무슨 투쟁이고, 강연을 한다고 깝쭉들 대는지 원...에휴...

결국 남들에게 이용만 당하고...
그냥 그렇게 무의미한 인생을 살다갈 사람들...
나중에 후회를 해봐야 ... 그땐 이미 늦었어...
그때가서 이럴껄 저랬을 껄...해봐야...
이미 배는 떠나간 뒤...ㅉㅉㅉ...

주님졸개

만세! 대한민국만세, 기독교 만세!!!

(wonil1966)
[2006-01-18]

한나라당도 만세,
전여옥도 만세,
대구 남부교회도 만세,

난 이제 교회 안나간다
주일날 혼자 성경보고 놀거다

더이상 교회를 나가다간
내가 미쳐버릴것만 같다

목사가 없어도, 장로가 없어도,
예배당이 없어도,
나는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거다

이런 나의 믿음이
왜,
교회와 목사들때문에 망가져야하느냐?

먼훗날, 하늘나라에 올라가
주님앞에서
니네들 아주 좃나게 팰거다

진짜루 비오는날 먼지날때까지...

신도모

한국교회가 진정 해야할 일은 바로 이거다

(sindomoim)
[2006-01-17]

지난 몇년 간의 세월을 지내오며 어느새 이 나라를 점령하고 있는
사회 양극화를 한국교회들이 물리치는데 앞장서야 한다.

98년 외환위기 이후 우리사회에 던져주는 가장 큰 화두는
사회양극화 이다.

이 땅의 수많은 교회들은 자립이 된 해외 한인교회와도
연계를 해서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우고 중지를
모아 사회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양극화 현상을
줄이는데 혼신을 다해야 하리라 본다.

한국교회는
교회간의 양극화에는 고민해 보지 않았는지?
목회자간의 양극화도 역시?
예배당 내의 신도들 사이에서 양극화도?
지역에서 교회와 지역민들과의 양극화도?

본인은 위와같은 것들로 인하여 기존교회가 사회에 던져주는
부정적으로 비쳐지게 되는 영향력으로 인하여 기독교의
정체성과 선교의 문을 더 흔든다고 본다.
안티기독들이 설치는 것 보다도......

교회들이 건축헌금 기도하는 가운데 땅사고 성전 짓고 기도원 세우는
일은 나중 천천히 해도 되는 일이니-이런 일은 하나님도 느긋하게
기다리심-이 땅의 교회들이 사회와 지역내의 양극화 해소에,
그나마 같은 교단과 노회에 속한 목회자들 간의 양극화 해소에,
온 힘을 기우리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바라는 일을 하는 것일 거다.

지금이라도 교회가 움켜쥐고 있는 땅 건물 팔아서라도 아니면
은행에서 담보대출을 받아서라도 이 헌금 저 헌금 모아놓은
교회 통장을 죄다 털어서라도 말이다!!!

강대상에서 입으로만 말하지 말고서, 야고보서의
행동하는 신앙을 주님의 이름으로 정부가 아직 못하는 부분
미처 손이 못가는 곳을 2006년을 기하여 한국 교회들이
대대적으로 적극 나서 주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원하는 바이다.

실현 가능성 없는 얘기이지만
그냥 저냥 교회 사례비로 생활이 되는 목사들이 나서서 해체된 가정의
아이들을 입양하거나 그들의 수양부모가 되어 길러 준다면 전국 수천명
소년소녀에게 세상 소망을 줄 수 있을텐데???
그런 소식 자주듣는 한해를 기대해 본다마는??????????????????????????????

(기사 &#54995;어보고 구 '조합원'이 갑갑답답해서 한 구절 올렸슴다)

호나스

기득권이 기득권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당연지사!

(janhon)
[2006-01-17]

남부교회의 목사가 한 일을 보고 과연 하나님이 잘한 일이라고 하실까?

사학법반대 시국토론회라...
사학법개정은 진정한 크리스찬이라면 오히려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이다.
왜? 사학의 비리를 견제하고자 하는 최소한의 방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쌍수를 들고 반대? 건학이념의 위험성?
건학이념을 말하는 자들이 신입생거부라는 건학이념의 기본된 도리마저
무시하는 처사로 순교란 가당치않은 외침으로 반대를 한다?

사회비리척결을 오히려 환영해야할 기독교의 자칭 지도자란 자들의
행태이다. 기득권을 위한 기득권세력에 붙은 정치목사들...

누가봐도 한심한 일이다. 보수수구세력들은 찬양할 일?
열심히 찬양하세요. 당신들만 애국자이십니다!!!!

한뫼

창피하다-! 내가 예수쟁이라는게--!

(jimkjim)
[2006-01-17]

요즘들어 내가 예수쟁이라는게
그렇게 창피하고 부끄러울 수가 없다.
이제는 교회 다니기가 정말 싫다.
"하나님 원하시는 일이라 장소 빌려줘"…??
왜들 이러는가-!?
목사라는 작자들의 역사 인식이 정말 이정도 밖에 안되는가?!
제발 성경이라도 제대로 읽어라. 강아지같은 목사들아-!

dolbaeke

칼을 품고 청와대를 거닌 사람을...

(dolbaeke)
[2006-01-17]

생각하면
긴장하게 된다.

과연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면
이 나라는 이제라도
뒤집어져
기독교인이 공개처형 되는
북한 처럼 되리라.

송정주민

정신나간 목사와 정치꾼.

(leebae)
[2006-01-17]

도대체 정신이 있는 목사인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니...
그렇게도 할 일 없는가?
그렇게 하고도 교인들로 부터 사례비를 받을 생각을
하는가?
정치 선전장으로 전락해버린 교회
참담하기 이를데 없다...

흰돌

기독교 때문에 나라 망한다고 하는 얘기가 나오면 어쩌나?

(kbsreno)
[2006-01-17]

고려는 불교 때문에 조선은 유교 때문에 망했다는 얘기들을 공공연하게 하면서
한국은 기독교 때문에 망한다는 말들이 나오는데
안타깝고 답답하고 ...

복음에빚진자

대부분의 한국대형교회는 종교적 정치장임니다.

(kimywan)
[2006-01-17]

대형교회가 힘키우기 자기 측근 만들고 힘키우기...
이미 정치화 되었습니다.
목사 선거, 장로 선거, 구역나누기???
제2교회 만들기...지성전 만들기...
그렇게 놀랄 일도 아님니다.



2006-01-18 03:53:57
681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브랜단 '06.1.18 12:59 PM 신고
    장로회...이미 예수회가 장악한 단체..
    거기는 이미 물건너간 단체요..
    일어서기 힘들거요 ↓댓글에댓글
  2. 2. 참잘했어요 '06.1.18 10:23 PM 신고
    한국도 기독교신자가 감소한다더니 다 이유가 있었군여.
    그런 파렴치한 사기꾼덜이 목사라고 행세하고 다니니 신도수가 줄어들 수 밖에여. 기독교신자덜이 다 꼴통이면 몰라도. ㅋㅋㅋ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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