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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학수호 기도회 참석자와 사학개정 지지 기도회에 사회를 본 박상준 교사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뉴스앤조이 유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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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사학법에 반대하는 목사 신자 기도회에 맞서 이들의 기도회를 반대하는 기도회가 열렸다. 이 과정에서 사학법 반대편에 선 일부 인사들이 폭력과 폭언을 행사해 빈축을 사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최성규 목사)등 교계 보수 단체들이 주최한 ''사학수호 한국교회 목회자 비상기도회 및 십자가 행진'이 열릴 예정이던 1월 19일, 행사장인 영락교회 앞에서는 '사립학교법을 왜곡하는 목회자들의 회개를 촉구하는 기도회'도 함께 열렸다. 기도회에는 박상준 교사(대광고)를 비롯한 10여 명의 기독 교사들이 '폐교협박 종교사학 예수님께 회개하라' '예수님이 보고 있다 왜곡선전 중단하라' 등의 피켓과 펼침막을 들고 기도회에 임했다.
그러나 이들의 기도회를 지켜보고 있던 '사학수호 비상기도회' 참가자 10여 명이 기도회 현장을 급습, 피켓을 부수고 펼침막을 빼앗아가는 등의 폭력을 행사했다. 몸싸움은 십 여 분간 계속되었고, 시위를 저지하는 경찰이 배치된 뒤에도 도로 건너편에서 "빨갱이 새끼들 다 물러가라" "빨갱이들로부터 학교를 지켜내자" 등의 폭언을 외치며 대치했다. 하지만 몇 분뒤 이들이 사학수호 비상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교회 본당으로 이동하면서 더 이상의 몸싸움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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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양 목사가 사립학교법 개정을 왜곡하는 목회자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설교를 하고 있다. ⓒ뉴스앤조이 유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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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중단 되었던 기도회는 경찰의 배치 이후 다시 시작되었고, 박경양 목사(참교육학부모회 회장)는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는 진실과 거짓을 판단해야한다. 훗날 부끄러운 역사의 오명을 뒤집어 쓸 수 도 있다"며 '사학수호 기도회'에 대해 우려와 비판의 뜻을 표했다. 박 목사는 이어 "사학수호가 전체교회의 목소리가 아니며, 저들은 지금 수천 명의 사람을 동원해서 집회를 하고 있지만 어디선가 이를 참회하며 기도하는 그리스도인도 있다"며 "국민들이 이를 알아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또 "하나님, 우리가 옳은지 저들이 옳은지는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이런 주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신앙의 이름을 빌어 거짓으로 사립학교법을 왜곡하는 자들을 용서하시고, 그들이 심판받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라고 기도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 목사는 오늘 기도회로 모인 10여명의 사람은 특정단체와 연관되어 모인 것이 아니고 사학법 개정을 지지하는 기독 교사들이 자진해서 모인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으로 보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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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 쪽의 몸싸움을 말리기 위해 전경이 출동한 뒤에도, 한 노인이 기독 교사들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폭언을 퍼붓고 있다. ⓒ뉴스앤조이 유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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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작스런 진입으로 기독 교사들이 준비한 피켓 등은 엉망이 됐다. ⓒ뉴스앤조이 유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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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의 출동으로 이들의 몸싸움은 끝났다. ⓒ뉴스앤조이 유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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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만 '사학수호 비상기도회' 참가자들은 '빨갱이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보수집회의 단골 참여 인사인 박찬성 목사(마이크 잡은 이)의 모습이 보인다. ⓒ뉴스앤조이 유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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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노인을 말리는 전경들. ⓒ뉴스앤조이 유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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