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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만 학생들의 입학거부, 학교폐지를 놓고 벌인 종교사학비리의 단면

 
"서해대학,목사·장로 구성된 이사들 대부분 뇌물받아"
통합측 노회 운영 기독사학 서해대학…이사들 검찰 줄소환될 듯

 

 

 

 

   
▲ 전 학장과 이사의 비리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군산 서해대학은 기독교 사학 비리의 전형을 보여줬다.ⓒ뉴스앤조이 문규옥
한국 기독교계의 대표적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군산노회와 익산노회가 운영하는 서해대학에서, 노회에서 파송한 목사·장로로 구성된 재단 이사 대부분이 뇌물을 받은 의혹을 검찰이 포착,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립학교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개정된 사립학교법과 관련해 교계 주류 인사들이 반대 투쟁을 전개하는 시점에서 터진 일이라 파장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사건 발단 = 2001년 11월경 서해대학 우 아무개 학장(65)과 김 아무개 이사(61․목사)는 학교 본관 건물을 신축하는 S 건설사로부터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5,000여만원의 금품을 현금으로 받았다. 우 학장의 학장 재선을 위해 두 사람은 이 돈을 갖고 목사·장로로 구성된 이사들에게 로비용도로 뿌렸다. 그리고 돈 일부는 김 전 이사 개인이 챙겨 썼다. 지난 해 12월 검찰은 이들에게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 구속하고, 1월 19일 전주지방법원 형사2단독(판사 이준명)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각각 2년의 징역형과 함께 2,000만원과 3,000만원의 벌금형을 구형했다.

△ 새로운 의혹 제기 = 두 사람은 그동안 익산지역 이사 3인에게만 2,000만원의 돈을 돌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피고 가운데 한 명인 김 전 이사가 기존의 진술을 번복했다. 서해대학의 사학법인인 군산기독학원의 당시 이사 대부분에게 돈을 돌렸다고 진술한 것이다.

구속된 김 전 이사는 “학장과 함께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고심하던 중 S 건설사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며 금품 수수 사실을 시인했다. 김 전 이사는 그러나, “이사들에게 로비로 사용한 뒤 학장에게 보고했다”고 말하며 여파가 우 전 학장에게 미치지 않게 하려 노력했다. 김 전 이사는 그러면서, “이 자리에 섰다는 게 부끄럽다. 저를 믿고 협력해준 목사님들에게 누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밝히고는, “받은 금품을 미자립 교회 및 선교 지원금으로 사용했다”며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 전 학장은 돈 뿌린 사실 자체를 부인하지 않았지만 자신에게는 큰 책임없다고 강변했다. 우 전 학장은 “S 건설사로부터 금품을 받아 로비 자금으로 사용한 뒤에야 김 전 이사에게 보고 받았다”며 “사용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학장 선거 결과에 결정적으로 큰 영향을 주지도 못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김 전 이사의 (돈봉투 돌리기) 제안을 말리지 않고 모른척 한 책임은 통감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 지역 교계 "충격" = 이날 공판에서 선거 자금을 건네받은 목사·장로(이사)들이 더 있다는 김 전 이사의 진술로 인해 차후 당시 이사 20명 전원에 대한 금품 수수 사실을 캐묻는 검찰 조사가 이뤄 질 것으로 보여 통합측 군산노회와 익산노회는 일대 줄 소환 사태를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문제가 발생한 서해대학은 기독교 정신을 표방하며 지난 1973년 호남기독학원 군산전문학교로 출발, 2000년부터 예장 통합 측 군산노회(현 익산노회와 군산노회) 소속 군산기독학원 학교법인으로 변신, 운영돼 온 학교였다. 그러나 개인도 아닌 교단 노회가 운영하는 학교에서 이 같은 집단 뇌물 수수 사건이 발생했다는 의혹은 지역 사회에 적잖은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 판사의 발언 화제 = 한편 공판을 주재한 이준명 판사는 이목을 끄는 발언을 쏟아냈다.이 판사는 “돈으로 사람을 매수해 학장이 돼도 그 것이 하나님의 뜻이냐”, “가장 깨끗해야 할 종교계에서 이런 불법이 횡행하는 사실이 안타깝다”, “목사는 신용이 생명이다”라며 공판에 참석한 기독 사학 관계자와 관련 목사들을 움찔하게 했다.

한편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월 8일 오전에 열린다.

 

 

황야

사학법이 필요한 이유가 있었군요

(ccaaoo)
[2006-01-23]

목사님,장로님들이 사학법의 존재를 가르치신 산증인들이시군요...
판사 앞에서 개망신당하시는 모습을 보시는 주님은 어떤 마음이실까요...
그전 돈앞에는 목사,장로,집사가 따로 없군요......

별

판사님께 가르침 받는 통합교회 목사들...

(jk4800)
[2006-01-22]

친일 신사참배를 참회하지 않고 에큐메니칼 통합한다며 교회 갈라먹던 자들이
학교세워 한다는 짓이 바로 저런 짓들이었구나.
사학법을 순교자의 정신으로 수호한다더니 돈...수호였구나.

신정통주의자들이 즐기던 "..심령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
복이 있기는 있구나. 돈복이 ...

판사님께 부탁드립니다. 준엄한 가르침을 죄인들에게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그들은 자기의 죄를 잘모를것입니다.
맨날 남에게 설교하는 버릇만 있어서...

주사랑1004

뇌물이면 예수님도 팔아 먹을 크리스챤들이 많이 있을겁니다

(wntkfkd)
[2006-01-21]

솔직히 뇌물이면 예수님도 팔아 먹을 크리스챤들이 많이 있을겁니다.
어디가나 돈이면 다 돌아버리는 세상처럼..

대구제일교회문제만 해도 그렇지요.
경북노회에서 뇌물 파티로 판결도 하기전에 직무정지에다 불법감금까지,.
단체로 뇌물을 먹어서 서로서로 확인 투표하자는건지, 총회 재판국에서도 거수로 판결하는..가라지들이니..ㅎㅎ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기독교계를 하나님이 무어라 하시겠습니까!!
높은자리 앉기를즐겨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다들 높은자리좋아하고 칼자루 잡았다고 마구 휘둘러 대니

목사 장로 모두 문제는 문제입니다.
어느 분 말씀처럼 항존직을 모다 없애는것도 한 방법일겁니다.
2~3년 단위로 항존직을 재 선출한다면 과연 그래도 교회안에서 뇌물 챙기고 이권을 챙길까요??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 하나님을 사칭하는 가짜가 너무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노엘•

내세에 심판받을 때에

(천사)
[2006-01-21]

제발 이세에서 목사였다고 하지 말아다오
난 성도였다고 말하지 않을 테니….

교회치유

빙산의 일각

(pinganma)
[2006-01-21]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목숨걸어 놓고 사학법 개정 반대하는 이유가 바로 그들이 범죄자인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제 기곡교가 자연정화되기 보다는 제도적으로 법적으로 정화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라면

우리끼리 드러내놓고 반성합시다

(i000999)
[2006-01-21]

세상 언론에 실리는 것보다는 이곳에 까발려지는게 훨씬 낳다고 생각합니다.
대형교회들은 상당수가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꺼질수록 관심을 가지는 곳 1순위기가 학교인듯 싶은데요..

이유가 뭘까요. 명예, 명예..명예..명예..명예.. 아닐까요.
누구의 명예일까요... 그거야 담임목사의 명예..명예..명예..명예.. 아닐까요

담임목사님들.. 제발좀 참으세요.
학교세워서 명예..명예..명예..명예.. 찾으려고 하지 말고요.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일로 명예..명예..명예..명예..찾으세요
지역사회 주민들이 필요로하는 일을 찾아서 하는 멋진 담임목사님들 되길 기도합니다.

석산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목사들 세계는 전혀다르다

(dyl1010)
[2006-01-21]

돈? 엄청 좋아한다
소위 대형교회에 줄타고 들어 간 목사방에서
잘나가는 목사동기들모여 주로 나누는 이야기들(어느교회 관리의 증언)
' 어이 김목사는 이번에 에쿠스 뽑았데'
' 그래 박목사 아들은 미국 유학 간다는데..'
' 아이씨 난말야, 담임 목사방에 고급 침대하나 더 들여 놨어.'
' 어디 쓸만한 땅 좀없을까 노후준비하게..'
' 이번에 장로들 버르장머리 확 고쳐서 교회돈 내 맘대로 좀 써야겠어.'
' 돈 안 내는 것들이 꼭 말썽이야'
' 목사 안챙기는 것들은 교회나오게 할 필요 없다니까'
' 지들이 교회안 오면 어디가서 경조사 챙길거야'

썩어도 엄청 썩은 대화들만 오간다
물론 뒷돈은 모두 교인들 코묻은 헌금이다
대형교회 교인들아 정신차려라
당신들이 목사들을 다 망쳐 놓고 있다

jlovewon

뉴스앤조이 ..건승을 빕니다..!!

(jlovewon)
[2006-01-21]

뉴스앤조이 관계자 여러분 말그대로 건승을 빕니다..^^

주님졸개

이것도 극히 일부 사학의 문제인가요?

(wonil1966)
[2006-01-21]

사학법개정안에 목높여 반대하시던 분들,
기독건학이념이 회손된다며 순교하시겠다던 분들,
사학비리는 극히 일부라고 주장하시는 분들,
십자가에 바퀴까지 달고 끌고가시던분들은,
이 기사에 대해,
허접한 기자들이 쓴 글을 뉴조에서 아무 개념없이 올린다고,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가린다고 주장하실런지
참 궁금합니다



2006-01-23 10:52:43
778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참잘했어요 '06.1.23 12:22 PM 신고
    한국에 사기꾼과 도둑넘덜이 왜 그렇게 많은가 했더니.
    저런 날강도덜이 애색기덜을가르치니 그애색기덜이 커서 머가 될까? 보고 배운 게 그거니 스승덜을 따라서 사기꾼 아니면 강도나 되겠지. ㅋㅋ ↓댓글에댓글
  2. 2. 듀오 '06.1.24 1:11 AM 신고
    그래서..
    그래서 우리나라에 사기꾼이 많자나요..ㅋ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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