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은 2006년 월드컵의 해를 기념해 히트상품인 파인픽스 Z2 레드 칼라 2006대를 출시한다.

렌즈교환식(DSLR) 카메라인 '파인픽스 S3pro'의 40 만원 대 가격인하를 시작, 월드컵 마케팅에 본격 돌입한 한국 후지 필름은 한국축구을 상징하는 칼라인 레드 칼라를 강조한 파인픽스 Z2 레드를 출시, 오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온라인 예약을 시작으로 한정 수량을 판매한다.

실버와 블랙, 화이트 그리고 레드. 4종류의 Z2 제품 라인 중 실버와 블랙, 화이트는 지난해 첫 선을 보였고, 레드 컬러는 월드컵 평가전에 맞추어 전략적으로 등장시키기 위해 출시 일을 늦춰왔다.

파인픽스Z2는 ISO 1600의 고감도 기능을 갖춰 흔들림과 어두운 조명에서도 생생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이다.

2006 FIFA월드컵을 기념해 발매하는 '스페셜 에디션 Z2 레드 패키지'는 붉은색의 전용소프트케이스와 월드컵 응원 T셔츠, 512Mb 메모리카드 및 조인성 다이어리를 특수 제작된 Z2 레드박스에 담아 배송될 예정이다.

지난 1982년 스페인대회부터 올해 독일 월드컵까지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후지 필름은 월드컵 공식 디카로서 S3pro 가격 할인행사와 Z2 월드컵 기념 레드 패키지와 같은 다양한 특별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후지필름 박기형 디지털영업이사는 "붉은색은 한국축구를 상징하는 칼라이며, 스페셜 에디션 Z2레드 패키지는 이러한 국내 소비자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며 "Z2는 감도 (ISO)가 높기 때문에 월드컵 경기 같은 선수들의 빠른 움직임과 흔들림이 많은 응원단 동작의 순간포착을 촬영할 때 선명하고 생생한 사진을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