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 질문시간은 10분입니다.. 시간을 지켜 주세요...

국회의원 A : 19XX년 어쩌구 사건은..... 개인적으로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어쩌구 저쩌구..... 문제가 있고 없고 어쩌구....
그래서 결론은 이렇다고.....(4분 경과)
답변해 주십시오......

답변자 B : 19XX년 사건에 대해서는......
요건 요렇고 저건 저렇고......(대략 30초 경과)

국회의원 A : (느닷없이 끼어들며) 다음 질문도 있고 시간이 없으니
짧게 대답해 주십시오....그래서 인정한다는 겁니까 아닙니까?
예, 아니오 로만 대답하세요....

답변자 B : 그게 글쎄.......

국회의원 A : 알았습니다. 다음 질문....
19XX년 사건에 대해서, 요건 요렇고 저건 저렇고...(4분 경과)
답변해 주십시오...

답변자 B : 그 사건에 대해서는....
어쩌구 저쩌구 (대략 30초 경과)

의장 : 질문시간이 끝났으니 답변을 간단히 줄여 주십시오...

답변자 B : .........


이게 청문회 입니까?
질문자가 조사한 각본에 인정하던가...
어차피 인정안할테니...카메라 앞에서, 내 할 소리나 다 하겠다는 얘기지...

기본적으로 들어 볼 '자세'자체가 없더군요.....

저런 A같은 국회의원 뽑아주지 맙시다....
방송을 통해 자기홍보만 하려는 개념없는 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