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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골프’ 교원공제회 투자배경 의혹

 
교육부 소속단체인 교직원공제회가 이해찬 총리의 ‘3·1절 골프모임’에 참여한 부산 ㅇ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ㅇ사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직원공제회 같은 대형 기관투자가가 자본금 1백억원에 불과한 중소기업인 ㅇ사 주식을 대량 매집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게 증권가의 시각이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5월 코스닥에서 ㅇ사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해 지분율을 8월쯤에는 5.77%(1백20만주, 주당 평균 매입가 4,441원), 11월에는 9.07%까지 늘렸으며, 지난해 11월15일 22만3천여주를 매도해 현재 1백60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ㅇ사는 대주주 계열이 40% 넘게 갖고 있어 지배구조가 나쁘지 않고 연간 40억원가량 이익을 내는 등 우량회사인 것은 틀림없지만, 교직원공제회 같은 기관투자가들이 코스닥 상장기업의 지분을 많이 매입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교직원공제회는 ㅇ사를 투자 종목으로 선정한 사람은 당시 공제회 리스크관리팀장이었던 이모 부장이라고 밝혔다.


공제회 관계자는 “당시 삼성전자 등 대형 우량주는 주가가 이미 많이 오른 상태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거나 중소 우량주에 투자해야 한다는 내부 결론이 있었다”며 “ㅇ사를 선정했지만 곧바로 매입하지는 않았고, ㄷ증권에 투자 분석을 의뢰하는 등 사전 검증 절차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차관도 “교직원공제회 주식 투자는 자금운영부장 전결로 이뤄지고 있어 이사장이나 차관이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차관은 교직원공제회가 ㅇ사 주식을 매입하기 훨씬 전인 2003년 3월부터 2004년 7월까지 공제회 이사장으로 재직했다.


공제회는 ㅇ사 주식을 지난해 일부 처분해 10억3천만원의 차익을 거뒀고, 2억여원의 배당금을 받아 지난 연말 기준으로 12억여원의 수익을 냈다. 그러나 올들어 주가 하락으로 10억여원의 평가손이 발생, 지금은 지난해 거둔 수익이 거의 상쇄된 상태다.



2006-03-07 22:55:05
1791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 마왕 ▒ '06.3.7 11:27 PM 신고
    이어령 비어령 이죠.
    .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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