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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안공격 진원지에서 공격대상으로 부상"

 
"한국, 보안공격 진원지에서 공격대상으로 부상"

시만텍 `인터넷 보안 위협 보고서'에 한국 감염률 5위

한국이 인터넷 보안 피해를 유발하는 진원지라는 오명에서 점점 벗어나 오히려 공격에 취약한 타깃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보안 기업인 시만텍이 7일 발표한 `인터넷 보안 위협 보고서'(Internet Security Threat Report)에 따르면 2005년 하반기 통계에서 한국은 인터넷 보안 진원지 순위가 같은해 상반기 9위에서 10위로 하락했다. 이것은 2002년 하반기의 2위에 비해 8단계나 낮아진 것이다.

반기별로 발표되는 이 보고서는 시만텍이 전 세계 180여개국, 2만여개 고객사의 방화벽, 침입탐지 시스템 등에 남겨진 로그 기록을 토대로 분석한 것이다.

스팸 발원국 순위에서도 한국은 2005년 상반기 전 세계 스팸 중 14%를 차지해 미국에 이어 2위였으나 하반기에는 9%로 하락하며 3위로 떨어졌다.

반면 인터넷 채널에 접속해 머무르다가 해커의 명령을 받아 시스템 정보를 유출하거나 특정 사이트를 공격하는 악성 프로그램인 봇(Bot)의 감염률은 지난해 상반기 6위에서 5위로 한단계 올라섰다.

이는 해커가 PC나 기업 시스템을 임의로 멈추게 할 뿐만 아니라 금융 등의 중요한 정보를 유출, 대형 보안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보안 강화가 필요하다고 시만텍 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중국이 공격 진원지 통계에서 2005년 상반기 4위에서 하반기에는 미국에 이어 2위로 올라서 `요주의 국가'로 부상했다.

지난해 하반기 중국발 보안 공격은 상반기에 비해 153%나 증가해 전 세계 평균 증가율(81%)에 비해 72% 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스팸 발원지 비율도 중국은 작년 상반기 5%로 4위에서 하반기에는 12%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금전적인 이득을 목적으로 금융 기밀 정보를 빼가는 피싱(Phishing) 메시지는 상반기 10억4천만개에서 하반기에는 14억5천만개로 44% 증가했다.



2006-03-07 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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