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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에 대한 창조론자들의 반론'에 대한 반론 - 1

 


밑에서 브랜단님이 진화론에 대한 여러가지 의문점을 제시하셨더군요. 일일이 답해드리고 싶지만 저도 아는 것이 별로 없어 시간을 두고, 일단 브랜단님의 질문에 하나씩 답해 드리기로 하죠.

[무척추 동물이 창조이래로 아직까지 왜 무척추 동물로 남아 있으며
진화를 할 생각을 안하는 것일까요? 조금만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죠?]

전에도 한번 말씀드렸지만 창조론자들이 진화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점 중 하나가 '진화하는 생물은 단세포 -> 다세포 -> 무척추동물 -> 어류 -> 양서류 -> 파충류 -> 포유류 -> 인간의 순으로 변해간다'고 생각하는 점입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질문을 하곤 하죠.

진화란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이 아닙니다. 진화란 그 생물이 처한 상황에 가장 알맞은 모습으로 바뀌는 것을 말하죠. 위에서 말한 무척추동물들은 지구상에 나타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끊임없는 진화를 해 왔습니다. 다만 그 방향이 인간과는 달랐을 뿐입니다.

사람을 바닷속에 넣어두면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까요? 아무리 폐활량이 큰 사람이라도 바닷속에 들어가서는 30분을 버티기가 힘들 것입니다. 그에비해 바다에 있는 연체동물들은 바닷속에서 몇년이라도 살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바닷속에서는 사람보다 해파리가 훨씬 진화된 생물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땅속에서는 인간보다 지렁이가 훨씬 진화된 생물이겠죠.

결론적으로, 바다와 육지에 사는 무척추동물은 진화를 멈춘 것이 아닙니다. 지구상에 나타난 이후 지금까지 훌륭하게 진화를 해 왔고. 앞으로도 그들은 진화를 계속할 것입니다. 그들이 인간과 다른 모습이라고 진화를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되죠.

오늘은 이만하고 다음 질문은 다음글에 올려 드리죠.

2006-03-09 02:04:54
2492 번 읽음
  총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듀오 '06.3.9 3:32 AM 신고
    음..
    맞는 말씀이십니다.. 꼭 인간을 중심으로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인간을 만물의 영장(?) 으로 생각할필요도 없습니다..

    위의 예로 든것처럼 인간은 땅위에서 살기 위해 편하게 진화된것뿐입니다. 하지만 바다를 가면 살지 못하며 맨몸으로 우주를 나가면 살지 못합니다

    하지만 바다에서 잘사는 생물도 있으며 우주에서도 생명체는 존재합니다

    그걸 굳이 인간을 중심으로 생각하는건 옭지 않은 생각입니다 ↓댓글에댓글
  2. 2. 도마령 '06.3.9 10:15 AM 신고
    간단히
    발전안하는 생물에게 넌 왜 진화가 없니 하면 진화할 필요성도 이유도 없어서라고 답할걸요 대표적으로 바퀴벌레 흠 지구멸망때까지 그모습그대로 장수하실거같다는 그리고 심해생물
    무척추생물의 한마디 우리 이대로 살게 해주세요 ~~ ↓댓글에댓글
    • 1. 냐옹 '06.3.12 9:27 AM 신고
      바퀴벌레가 진화안한다구요?
      갈수록 바퀴약에 내성이 강해진 바퀴벌레가 등장하고 있지요.
      이전엔 약뿌리면 죽던게 그 다음 새끼는 약뿌려도 안죽습니다.
      그래서 더 강한 약이 나오지요.
      걔네들도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질리게도...바퀴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라.
    • 2. 브랜단 '06.3.14 7:27 PM 신고
      그건 종간의 진화라고 볼수 없죠.
      바퀴벌레가 면역력이 강화되는 것이라고 보는게 타당합니다.
      인간들도 병에 면역력이 생기는것과 마찬가지로요.
      설마 그걸 진화로 보시는 것은 아니시죠?

      그렇게 본다면 진화란 의미는 상당히 좁아지는데요.
  3. 3. 메기 '06.3.9 10:51 AM 신고
    진화론 부정하는 사람들이 착각하는 한가지가
    인간이 가장 진보된 형태의 생물이라는 착각입니다. ↓댓글에댓글
    • 1. 브랜단 '06.3.14 7:28 PM 신고
      인간은 당연히 최고죠.
      처음부터 그렇게 만들었으니까요.
    • 2. 남성부 '06.3.15 11:35 AM 신고
      무엇으로 최고지?
      기준이 어디 있지?
      너의 머리속에만?
  4. 4. 브랜단 '06.3.10 3:47 PM 신고
    ^ ^..ㅎㅎ
    잠시만 기다리시지요. 멋진 답변 드릴테니..ㅎㅎ ↓댓글에댓글
  5. 5. 인간대호 '06.3.11 1:05 AM 신고
    서로 다른 견해가 공존할 수 있는 사회가 진리를 발견하리니..
    제 소견을 적어봅니다.

    '진화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현재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럴 지도 모르지만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유전자가 넘어갈 때, 아주 조금의 유전자 상의 돌연변이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 돌연변이가 일어난 개체가 우연히(이게 상당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주 우연히 그 당시 환경에 적합했을 때, 그 돌연변이가 채택이 되죠.(채택이 된다는 것은 살아남는다는 것입니다)

    진화론을 설명할 때 자주 인용하는 영국 나방을 예로 보죠.

    몇 세기인지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영국의 산업혁명 전에 영국 나방은 흰색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산업혁명으로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면서 대기 오염이 심해졌죠.

    따라서 주변 환경(나방이 서식하는 숲이나 나무 등)의 변화에 의해서 흰 나방이 산업혁명 전보다 천적(새 등)에게 눈에 더욱 잘 띄게 되어 개체 수가 줄어들게 되겠죠.

    그런데 우연히, 아주 우연히 짙은 색을 가진 돌연변이 나방이 태어났죠. 산업혁명 전이라면 천적에게 잘 띄어 살 확률이 적었겠지만, 우연히, 아주 우연히 환경의 변화에 의해 천적에게 살아 남을 확률이 더욱 높아지겠죠.

    그런데 운이 좋게도 그 환경이 계속 유지가 된다면, 흰 나방보다는 검정 나방이 더욱 살아날 확률이 크기 때문에 점점 흰 나방 보다는 검정 나방의 개체 수가 늘어나겠죠.

    시간이 더욱 흐르면 흰 나방은 종적을 감추고 검정 나방만이 남게 되겠죠. 이런 게 진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즉, 지금보다 더 우수한 기능으로 개체가 변하는 게 아니라, 돌연변이로 태어난 개체가 운이 좋게 그 당시 환경에 잘 "적응"한 거죠. ㅋ. 믿거나 말거나. ㅋ. 웃는 하루~ ↓댓글에댓글
  6. 6. cokdas '06.3.12 1:34 AM 신고
    나방은...
    아닙니다.
    그거가지고 말이 많지요. ↓댓글에댓글
  7. 7. 음냐.. '06.3.13 7:32 AM 신고
    개인적으로 진화론으로 기웁니다만... 왜냐면 창조론의 대부분은 십자가 종교의 하느님을 부정해버리면 거짓부렁이 되기때문이죠. 즉 논리의 기초가 너무 빈약하달까요 ㅡ_-.. ↓댓글에댓글
    • 1. 브랜단 '06.3.14 7:29 PM 신고
      과학을 좀만더 배우시면
      진화론이 뻥이란걸 쉽게 깨닷게 될겁니다.
    • 2. 참솔 '06.3.15 12:30 AM 신고
      과학을 좀만더 배우시면
      창조론이 뻥이란걸 쉽게 깨닫게 될 겁니다.
  8. 8. 남성부 '06.3.15 11:37 AM 신고
    니미럴..
    왠 거지들이 창조론이 어쩌고 하냐.

    대가리에 뭐가 들었나..

    창조했다면 만든 새끼는 누구냐?

    정확히 만든과정을 안다면 아가리 놀려라.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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