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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와 코덱과 디코더의 정의

 
많은 분들이 필터, 코덱, 디코더의 개념에 대해서 상당히 혼동을 하시는 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흔히들 AVI라는 확장자를 가진 파일은 microsoft에서 제작된 동영상 양식의 파일이고
말그대로 영상과 음성의 두가지로 나뉩니다.

여기서 영상신호와 음성신호는 압축된 신호로 저장될수도 있고 무압축된 AVI기본양식으로
저장될수도 있습니다. 보통 무압축된 놈으로 저장하게 되면, 대략 어마어마한 용량을
가지기 때문에, 영화등에 사용되는 놈은 대부분 압축하게 됩니다.

이때, 영상압축과 음성압축으로 나뉘게 되는데, 영상에는 아시다시피 divx, mpeg4, xvid등의
코덱이 사용되구요. 음성에는 흔히들 DD,DTS, MP3등의 압축된 형식으로 저장됩니다.

이때, 용어에서 많이 혼돈을 하시는 듯 합니다. 필터, 코덱, 디코더등의 용어들이 혼재되서
동일한 개념으로 흔히들 사용되니까요.

먼저 필터란 파일내에 혼재되어 있는 신호를 분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영상과 음성신호를
분리해주거나, 음성신호에서 AC3신호를 각 코덱으로 분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간단히하면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거죠.

다음 문제시 되는게 코덱과 디코더인데, 이건 흔히들 동일한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다른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먼저 CODEC은 COder + DECoder가 합성된 합성어입니다. 코더라는말 대신에 뜻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 enCOder라는 말이 쓰이기도 합니다. 비슷한 방식의 합성어로 모뎀이
있습니다. 이것도 같은 방식의 합성어 입니다.
MOdulator + DEModulator. 모듈레이터가 PC내부의 신호를 음성신호로 변환하고
디모듈레이터가 수신한 음성신호를 PC내부에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신호로 변환합니다.
즉, 다른 PC와 데이터를 서로 주고 받을수 있기 위한거죠.

코덱도 동일한 개념으로 코더 + 디코더가 각각 영상이나 음성신호를 암호화(압축)하거나
해독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디코더는 추가적으로 다시 설명안드려도 아시겠죠? 압축된 신호를 해독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같은 DIVX라도 어떤때는 디코더라고 부를때가 있고, 어떤땐 코덱이라고 부를때가
있는데, 이는 위와같은 이유때문입니다.

이제 정리해서 말해보면, AVI파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규격에 따르는 AVI splitter라는
필터에 의해서 맨처음 영상과 음성신호로 분리됩니다. 이때, 분리된 영상신호는 Divx
디코더(Pro 버전은 코덱이라고 불러야겠죠?)에 의해서 무압축신호로 해독됩니다.

음성신호의 경우는 초기 AVI표준규격에 5.1에 대한 규약이 없었기때문에, 약간 더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2채널의 mp3같은 경우는 분리된 신호가 mp3 디코더(혹은 코덱)으로
바로 전달되지만, 5.1채널의 AC3같은 경우는 AVI <-> DTS/AC3 Transform 같은 별도의
추가 필터를 필요로 합니다. 이 놈이 신호를 AC3(돌비디지털)이나 DTS로 인식하면
intervideo Audio decoder나 파워디브이디의 디코더로 넘겨주는거죠. 이때, AC3라면
순수한 AC3신호만 해당 소프트웨어의 디코더로 넘어갑니다.

마지막으로 최종적으로 전달받은 오디오 디코더에서 2/4/5.1/SPDIF채널로 출력할건지
설정된 상태로 출력해주는거죠. 2/4/5.1로 설정했다면, AC3신호를 각각의 음성신호로
분리할 것이고, SPDIF로 설정했다면, 그 상태의 순수한 AC3신호가 디코딩되지 않고
리시버혹은 외부 디코더로 전달됩니다.

그런데, 사블(라이브/오디지)시리즈등은 인터비디오의 디코더에서 SPDIF설정했다고 해도
다시 한번의 디코더가 관여하게 됩니다. 사블의 내장디코더에서 SPDIF로 나가는 신호를
잡아서 사블의 설정된 상태로 다시 처리하게되는거죠. 여기서도 SPDIF로 설정되어있다면
순수한 SPDIF신호가 외부 디코더 혹은 리시버로 나가게 됩니다.

위의 과정이 다 끝나도 영상이나 음성신호로 처리되기위해선 몇가지 필터를 더 거쳐서
화면이나 스피커에 뿌려지지만 이것들은 생략하고, 피스에서 논쟁거리가 되는 음성신호에
대해서만 정리해서 설명해본다면

AVI 파일 -> AVI splitter필터(음성신호분리) -> AVI<->DTS/AC3 Transform필터(AC3분리)
-> intervideo audio decoder(아날출력 혹은 SPDIF) -> (사블내장디코더 아날출력 or SPDIF)
-> (wave out 혹은 direct sound) -> 외부 디코더나 리시버

이 글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너무 길고 복잡해서 더욱 혼란스러워하실지도 모르고
이해하시는 분들은 이해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리해서 필터(신호분리), 코덱(신호압축이나 해독), 디코더(신호해독)으로 정의해서
생각해두시면 세가지 개념에 대해서 헷갈리지 않으실 겁니다.



2006-05-18 19:55:00
3354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행복한 '06.8.14 5:10 PM 신고
    direct show의 filter 의 기능중
    video, audio 분류를 할 수 있지 모든 filter가 그런것을 아닙니다. 무슨 일을 할지는 만든 사람 마음이지요.
    avi file을 예로 들어 일반적인 filter의 연결은
    source filter --- avi spliter filter --- video decoder filter --- video render filter
    (avi spliter까지는 한갈래, spliter에서 갈라짐)---- audio decoder filter --- audio render filter
    이런식입니다. spliter filter인 경우가 위에 분이 말씀 하신 경우 입니다.
    fiter라는 용어는 일반적인 용어이기 때문에 제가 애기한 fitler는 directshow의 filter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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