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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와서 죄송요..오늘은 비가 좀 징하게 오는군요..

 

늦게 와서 죄송하고요.. 제가 올린거의 본문 파일입니다.. 그저게 집에가서 바로 찾아 처음부터 끝까지 쓰글입니다. 물론 게시판의 성격하고 맞지 않는다는건 잘압니다.. 하지만.. 제가 올릴글의 본문만 같을뿐나머지는 머리 식히시는걸로 읽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휴일단상(休日短想)


구약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엿세동안 천지 창조를 하신후 하루를 쉬셨다. 조물주는 모세의 십계명으로 안식일을 정해 자신이 만든 인간의 생활리듬을 6대1즉 6일동안 일을 한후 하루를 쉬라고 정해주었다. 그리고 그 후 정말 헤아릴수 없는 길고 긴 세월이 흘러 21세기에 들어서는 이제 주 5일제 근무제가 일반화 되었다. 창세기 이후 이의없이 이어지던 일과 휴식, 6대1의 비율을 인간 스스로 5대2로 바꾸었다. 창세기 이후 인간생활의 가장 심각한 변화다. 조물주는 6일동안 일했지만. 현대인은 5일만 일하고 신보다 하루 많은 이틀을 휴식으로 취한다.



한국은 주 5일제 근무제 시행으로 년간 휴일이 자그만치 136~146일정도가 된다고 한다. 년 40%에 달하는 날짜에 해당한다. 아마 이미 한국에 앞서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베트남은 한국보다 한 일주일 정도 적을것이다. 아직은 하국이나 베트남 양국 다 공공기관과 대기업위주로 부분적인 시행을 하고 있지만 이제도가 전면적으로 시행되어 이틀의 휴일이 우리 생활의 새로운 리듬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때 나타날 수 있는 사회의 변화는 아마도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것이다.

이틀 휴식에 대한 종교적인 의미를 분석은 차지하고라도 우리의 생활에 직 간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단순히 휴일이 하루 늘었다는 덧셈으로 풀릴 일이 아니다. 휴식시간이 곱절이상 그것도 주말마다 연휴로 다가온다는것을 길이의 차이를 말하는 2차원의 변화가 아니라 부피의 3차원에 시간이 첨부된 4차원의 변화만큼이나 다양하고 방대할것이 틀림없다. 한가한 시골길이 갑자기 8차선의 고속도로로 바뀐것과 다를바 없다.


 조금만 사려깊은 사람이라면 휴가 일수가 차지하지하는 엄청난시간에 관심이 모아질 것이다. 무려 삶의 40%에 달하는 날들이 휴일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온다.

 그동안 물리적으로 그리고 심정적으로 우리 삶의 전반을 지배하던 근로시간외에 또 다른 삶의 부분이 휴일이라는 이름으로 탄생하는 것이다. 단지 지친몸을 쉬고 재충전의 시간으로 소비해 버리기에는 턱없이 긴 세월이 아닌가? 이제 휴일의 관리는 일에 못지않은 가치를 지닌 별도의 항목으로 다루어져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어진 일을 행하는 수동적인 근로시간과는 달리 휴일의 시간은 자신이 스스로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는 능동적 시간이라는데 있다. 능동적 시간과 수동적 시간의 차이는 단어 표기상의 문제가 아니다. 자유의지로 사용할수 잇는 시간이 늘어남으로 개인의 의지에 따라 삶의 양식이 양근화 될것이 불보듯 명확한 사실이다. 게으르고 의타적인 인간에게는 상실의 기회가 늘어나고 부지런하고 창조적인 사람에게는 성공의 기회가 증가한다.


 이 증가된 휴일 속에서 그려지는 우리의 모습은 돈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 휴일은 바로 소비를 행하는 중요한 경제 활동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근로시간에는 개인의 졍제적 차이가 영향력을 발휘할 기회는 별로 없지만 휴식시간에는 있는 자와ㅑ 없는 자의 명암이 확실히 드러난다. 이런 빈부의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능동적 시간의 증가는 돈의 가치를 더욱 강화시킬것이다. 앞으로 돈, 경제력의 무게는 더욱 무거워질것이 분명하다.


 아무튼 휴일의 급격한 증가가 가져올 사회, 경제, 정치, 문화적 변화의 분석은 전문학자들의 몫으로 남기고 우리는 일단 주 5일제 근무제가 가져다 준 변화를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에서 찾아보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관광객의 급격한 증가이다. 베트남 정부의 한국인 관광객의 비자면제와 한국의 주 5일 근무제의 시행에 맞물려 시너지 효과(Synergy effect)를 일으키며 한국인 관광객 수를 불리고 있다. 이제 베트남에서는 한국인의 시야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일탈의 자유는 사라진지 오래이다. 베트남과 한국의 지역적 거리가 고작 5시간 정도라는것은 참으로 절묘한 간극이 아닐수 없다. 이틀로 늘어난 주말시간을 이용한 여행지로 안성맞춤이 아닌가?

 이렇게 증가된 인적 교류는 자연스럽게 다양한 분야의 민간 교류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 아직 양국정부가 주도하는 공적인 교류가 당장 크게 달라질 것을 예상하기는 힘들지만 경제와ㅑ 문화분야의 민간 교류의 증가세는 이미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이제 어느 한국의 유명인사가 베트남을 방문한다는것은 별다른 뉴스거리가 아니다. 짜오베트남에서도 그런 인사들을 만나 인터뷰를 주선하는건 더 이상 가치있는 뉴스 창출이 아니다.


 우리가 특별히 인지하지 못하는 한국의 주5일 근무제의 시행으로 인해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발전속도가 급격히 빨리지고 잇는 셈이다. 세상일이란 이렇게 전혀 무관하게 보이는 각각의 일들이 필영적인 연결고리를 묶여 있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청소년범죄가 줄어드는 것이 낙태의 합법화에 연결되어 잇다는것을 누가 생각이나 했겠는가? 낙태가 불법일 때는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는 불우한 환경의 아이가 생겨나는 것을 막지 못했다.


 급격한 휴일의 증가로 이렇게 변화되는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는 총제적 변화중 아주 작은 부분의 하나일 뿐이다. 아마도 인류는 평범한 인간이 상상할수 없을정도의 심각하고 급격한 변화를 맞이 할지 모른다. 더욱이 일에 묻혀사는것이 생의 보람으로 알고 살아온 한국인에게는 휴일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에 당황할수 있겠다. 휴식은 그저 육제적 정신적 긴장을 풀고 다시 일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근로시간에 종속된 의타적 시간이 아니라 그 시간자체로 독립적 가치를 지니는 별도의 삶이라는 것으로 깨달아야 한다.

 아마도 앞으로 휴식이나 휴일이라는 쉰다는 의미가 들어간 단어가 사라질수도 있다. 근로일이 평범한 평일이라면 휴일은 특별한 특일로 불리울수도 있겠다. 이제 이런 특일의 시간을 관리하는 숙련도에 따라. 삶의 형태가 확실히 달라질것이다.


 텅빈 도시 한켠에 남아 남들이 떠나버린 빈자리를 질시의 눈길로 바라보며 제멋데로 흐르는 사고(私稿,사사로운원고)를 만들었다.

 그리고 결론, 준비없는 인간에게 특일은 너무나 무겁고 버거운 시간임이 틀림없다는 것을 실감했다.


휴일 오후, 독방의 자유를 즐기며  


짜오베트남 통권 79호 P20 글 한영민


-맨위에 말한것처럼 본문의 처음부분만 제가 여기 게시판에 활용한것입니다.. 처음에 말한것처럼 본문은 게시판의 성격과는 살짝 다릅니다.. 그걸로 시비 걸어 주시진 말아 주세요.. 즐겁게 읽어 주시고 전 이만..^^*-



2006-06-24 15:54:26
1386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닉네임 '06.7.4 10:17 AM 신고
    ^^ㅋ
    순간 발끈 했어요 ㅋㅋ; ↓댓글에댓글
  2. 2. 듀오 '06.7.4 4:29 PM 신고
    헛뜨..
    혹시 제 닉보고 발끈?? ㅎㅎ 다만 제가 지금 한국이 아니라 베트남이라.. 짜오베트남이란 책자가.. 한국엔 안들어가죠?? 간간히 정신수향겸 읽을만한게 들어오긴 합니다..
    여기계신분들도.. 기독교니 불교니.. 천주교니.. 다투시긴 하지만.. 간간히 머리도 식힐겸.. 읽으시는것도 괜찮을것 같더라고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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