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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인터넷 방송국 떨고있다

 

지난해 철퇴이어 또 '음란성'수사…업계 초비상

인터넷 성인 방송국들이 떨고 있다. 검찰이 성인 방송국을 상대로 ‘음란성’ 여부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어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최근 10여 개 성인방송업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서울 지방검찰청 컴퓨터수사대에 소환돼 방송의 음란성 여부에 대해 조사를 받고 진술서 등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몇몇 성인 인터넷 방송국들은 회원정보와 일부 서류를 압수당했다.

지난해 2월에도 성인 인터넷 방송국 업계의 ‘음란성’에 대한 검찰 수사로 5개 인터넷 성인방송국 대표 등 6명을 ‘변형된 형태의 매춘행위’라는 죄목으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또 10여 개 업체가 영업정지를 받는 등 철퇴를 맞은 바있다.

현재 음란성 여부로 조사받은 업체는 Y, M, K, G, S, B TV 등 15개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내용은 주로 생방송을 진행하는 인터넷 자키(IJ)의 음란행위 여부와 자체 제작 동영상물에 치모가 드러나는가 등 노출의 수위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회원들 중에 19세 미만 미성년자가 있는지 여부도 조사대상이다.

성인방송국 관계자들은 지난해 2월 검찰수사 외에도 정보통신부에 불려가 3~4차례 정도노출 수위 조절과 프런트 페이지에 전신사진 게재 금지, 회원가입시 주민등록번호 확인 등에 대한 주의를 받기도 했다.

모 인터넷 방송국 한 관계자는 “조사내용은 종전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 것 같다. 소환돼 진술서를 썼고 자체 제작 동영상물 등도 참고자료로 제출했다. 광주에 있는 한 업체 대표는 구속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서울에서는 수사단계인것 같다”며 향후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한편 업계에서는 “자체적으로 많은 정화조치를 취했고 해외에서 불법영업을 하는 업자들도 많은데 국내에서 어렵게 사업하는 업체들만 수사 대상으로 삼느냐”며 “이번 일로 국내 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지않을까 우려된다”고 입을 모은다.

한 성인방송 관계자는 “정말 힘들다. 정작 불법영업을 하는 곳은 따로 있는데 나름대로 법의 테두리를 지키려고 하는 국내 유명업체들이 수사를 받으면서 힘들게 쌓은 영업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물론 말썽을 일으키고 사라져 버리는 군소업체들이 난립하는 등 문제점도 있지만 비교적 틀을 갖춘 업체들은 나름대로 제대로된 성인방송을 하기위해 애쓰고 있다”며 당국의 수사로 치명적인 상황을 맞지않기를 기대했다.

강봉구 기자 bong@dailysports.co.kr




211.193.51.28 박기련: 성인 사이트 검열은 좋은데..제발 말 같지 않은 이유로 몇몇 성적소수자들의 홈피 같은거 손줌 안댔음 하는 바람이 있네요.. [01/07-10:18]

2002-01-06 23:40:25
4739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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