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건 그냥 잡답인데... 들어주세욤...
제가 초고속 인터넷을 하게 된 계기는 모뎀을 사용하다 보니 돈이 너무 많이 나오는 겁니다.
속도도 느리지 돈도 비싸지 ㅡ.ㅡ;
그래도 가장 싼 한국통신 코넷을 사용하면서 야간정액을 신청해서.. 그나마 조금 나왔져...
님들도 아시겠지만 인터넷은 중독아닙니까 ㅡ.ㅡ;;
야간정액이 10시부턴데 전 그전부터 접속해서 밤샐때까지 ㅡ.ㅡ;;
자료받을땐 컴퓨터 켜놓는것까지 합한다면 정말 엄청난 돈이 들어갔져 ㅡ.ㅡ;
그래서 빨리 받는 초고속인터넷을 선택!
한국통신 ADSL을 신청 했습니다.
4달이 넘도록 소식이 없더군요 ㅡ.ㅡ
전화를 해봤지만.. 머때문에 안된다 안된다 하더니...
급기야 신청 안됐는데요 ㅡ.ㅡ 라고 하더군요...
성질나서 신청 취소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난후 두루넷을 신청했더니 3일만에 오더군요...
기쁨이었습니다. ㅠ.ㅠ
근데 문제는 그것만이 아니었습니다...
두루넷 설치를 하는중....
인터넷이 전혀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회선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으니 케이블 모뎀의 문제였습니다.
케이블 모뎀 거기서 바꿔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하는것이었습니다.
그때 모뎀이 모토롤라 모뎀... ㅡ.ㅡ; 두루넷이라고 써져있는....
몇번을 시도해봤지만.. 모뎀 불량이라 못쓰고....
한 3~4일후... 새로운 모뎀 인텍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때 가져온 인텍모뎀이 정말 짜증나는 모뎀이었기에...
중고에다가 때는 꼬질꼬질 끼었고 속도도 별로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그 모뎀 달아 주면서 기사분 하는 말씀이 나중에 바꿔줄께요... 이러시더니...
영영 못바꿨져 ㅡ.ㅡ;
속도가 너무 안나오길래 전화를 했더니 속도 안정화가 안끝났다고 며칠후면 좀 나아
질거라고 하더군요... 계속 전화했습니다 ㅡ.ㅡ
1년후 속도는 괜찮게 나오더군요... 다운속도 2~3Mbps 업속도 0.5Mbps 던가 ㅡ.ㅡ;
아뭏든 업속도는 느렸지만 다운속는 그럭저럭 만족할만 했습니다.
그러구선 2년이 지났고.. 모뎀이 고장났습니다.
칭구녀석 쓰던 모뎀...(자취하던놈..)을 제가 쓰게됐습니다.
두루넷 해지하고 시골로 내려가는 바람에...
그 모뎀 속도 안나오더니.. 껴놓구 쓰다 보니까 속도 나오더군요...
A/S 신청했더니... 이렇게 해놓으시면 요금을 2배로 내야 한대니 어쩐데니 ㅡ.ㅡ
하면서 기사분이 울 어머니께 협박 아닌 협박을 하셨더군요...
전 그걸 잘 알고 있었기에... 시골에 갔다온후 어머니께 머라고 그랬져 ㅡ.ㅡ;
그담에 전화해서 사정설명은 했더니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뭏든 이렇게 쓰고 있었는데....
문제의 날은... 그날이었습니다.
비씨파크에서 속도패치하라고 메일이 날라온 그날!!
속도패치 받아서 했죠....
다운속도가 8Mbp를 훌쩍 뛰어넘는것이었습니다.
감격했죠 ㅡ.ㅜ
울집에서 처음보는 속도 이었기에...
이렇게 전 두루넷 사랑하며 쓰고 있습니다.
모뎀 모델명은 인텍2100일꺼에요...
제가 맨 처음 쓴건 인텍2000이고.... 그 모토롤라만 뺀다면 ㅡ.ㅡ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