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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넷, 공유기업체 재판매 금지 요청

 

두루넷(www.thrunet.com 부회장 이홍선)은 IP 공유기업체들이 PC방, 독서실, 고시실 등에 초고속 인터넷을 재판매하고 있는 것과 관련, 공유기업체에 대해 재판매 금지를 공식 요청하는 등 이같은 움직임을 저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두루넷 관계자는 10일 “공유기업체들이 PC방, 독서실 등에서 공유기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 1회선에 20~30대의 PC를 연결해 사용하는 편법을 일삼고 있다”며 “이에 따라 트래픽 증가에 따른 속도저하 등 소비자 민원이 속출하고 있어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PC방이나 독서실 등은 전용회선을 설치, 여러 대의 PC를 이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며 “공유기업체들이 초고속 인터넷을 여러 대의 PC에 연결하는 것은 초고속 인터넷 상품의 재판매를 금지하고 있는 이용약관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두루넷은 일단 공유기업체에 대해 재판매 금지를 정식으로 요청한뒤 업체들이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재판매 이익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와 직권해지 등 법적인 대응을 단행할 방침이다.

두루넷 관계자는 “공유기 업체들의 재판매 사업이 성행해 현재 1000명의 가입자가 IP를 공유하고 있는 등 문제가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두루넷이 이를 직권해지 할 경우 IP를 공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돼 단계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백용대 ydbaek@dt.co.kr 2002/01/11


김삿갓
2002-01-12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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