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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양반이 쎄다.

 

병원,예약시간 맞춰 가느라 거리가 꾀 되지만, 택시를 탔다.

식전이라 뉴스나 신문도 보지 못하고 그런데,

세상이 택시안에 있었다. 기사와 합승한 젊은손님 세분,

출근 길인가보다.

정치, 경제는 물론 스포츠 소식까지.. 다 의견이 같은데,

이북에 퍼 주는것에 2:1로 갈라졌다. 그러더니,

응원을 청하듯이 나를 흘끔본다. 지금 사회가 이런가?

 

한참 역꾼으로 일하는 젊은이들이 이렇게 갈라져 언쟁이다.

바른 소리가 어디 있을까? 분명 후회하는 쪽은 생길터..

그래도 택시 주인양반 기사님이 훨신쎄다. 하루종일,

손님 대부분이 정책이 나쁘다는데 무슨 소리냐고, 모두 잠잠.

어느새 다왔네.  (청솔)





청솔
2006-11-20 11: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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