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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거주하는 할아버지의 절규어린 호소 글

 
모질게 태어나 험한 꼴 겪었다만
그래도 조국 위해 평생 다 바쳤다
김정일에 나라 바치겠다며 제발 민주투사 소리 좀 하지 마라


지금은 외국에 사는 진갑 지난 할아버지가   

편집자 주: 다음은 어느 분이 백성의 소리에 올리신 글입니다. 거친 용어만 약간 다듬어서 본문에 올립니다.

우리는 모질게 태어나서 8.15니 6.25니 4.19니 5.16이니 12.12니 하는 사나운 고비들을 다 겪고, 이제는 어디론지 돌아 갈 날이나 기다리고 있는 뒷방 늙은이다. 너희들은 타고난 팔자가 좋아서 잘 먹고 잘 살고 흥청거리는데 우리가 무슨 할 말이 있겠냐? 하도 가난하고 못난 게 한이 되어서 자식 놈들이나 한번 잘 살게 해보려고, 사람 질 하는 건 못 가르치고, OX 찍는 거나 가르쳤으니, 누굴 원망하랴! 그런데 '이놈들아!' 소리가 저절로 나오니 이제 말 좀 해야겠다.

우리는 콩나물 함지박 머리에 인 어머니 등판에 업혀서 울지도 못하고 자랐다. 울면 매를 맞았으니까. 그래도 우리는 그 어머님이 고마워서 지금도 눈물이 난다. 네 할아비 할미들의 소원이 뭐였는 줄 아냐? 언론자유? 민주주의? 아니다. 그냥 '잘 살아 보자!'였다. 밤이 있었냐? 낮이 있었냐? 눈뜨면 일이고, 쓸어지면 잠이었다. 라면 끓여 먹을 시간이 없어서 깨물어 먹었다. 너희들은 골롬 이니 자마이카 불루마운틴 이니 하는 원두커피를 눈 감고 냄새 맡고 혓바닥 굴려가며 마시는데, 우리는 콩 볶아 태워 갈아서 그걸 커피라고 마셨다.

툭하면 너희들 민주투사라고 나서는데, 너희가 뭐해서 민주투사냐? 선량한 어린아이들 선동질해서 머리띠 두르고 돌팔매질시키는 게 민주투사냐? 평양에 가서 김일성 껴안는 게 민주투사냐? 말라붙은 양심 껍질이라도 남은 게 있다면 민주투사라는 말을 어떻게 입에 담느냐! 빨갱이투사, 인민투사지! 네 하나 위하는 게 민주주의가 아니라, 국민 하나하나를 소중히 아는 게 민주주의다. 너희 또는 너와 비슷한 욕심을 가진 자들을 위해 민주주의가 돌아가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네가 법이냐? 소위 법치국가에서, 뻘건 옷 입고, 뻘건 띠 두르고, 촛불 들고 소리 지르면, 뭐든지 다 되는 것이 민주주의냐?

배달민족 치고 통일조국 그거 안 바라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한 맺힌 이산가족의 원을 나 몰라라 그러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그런데 누가 반대를 해서 민족통일이 안 되는 거냐! 너희들이 싸고도는 김정일 때문에 안 되는 거 아니냐! 김정일 입에 남조선이고 뭐고 다 쑤셔 넣어주는 것이 너희가 바라는 조국통일이냐? 김일성 김정일이 지금 이북에 있는 동포 인민들을 무얼 만들어 놨냐? 세계에 없는 어릿광대 같은, 풀뿌리 캐먹으러 다니는 거지들을 만들어 놓지 않았느냐. 그러고도 위대한 수령이란다.

기왕에 말이 나왔으니 좀 더하자! 너희도 뭘 보고 읽고 배운 게 있으면 대답 좀 해봐라! 상해 임시정부 세우고 청산리 벌판에서 싸워서 대한이 독립했느냐? 군국주의 일본이 간이 부어서 진주만 폭격하고 대륙본토 쳐들어가서 대일본제국 만들려다 미국한테 원자탄 맞고 꿇어 엎드리는 바람에 만세 불렀던 게 아니냐! 아무리 창피해도 역사적 사실을 사실대로 받아드리는 용기가 있어야 하는 거다. 우리가 못나 병신 짓 하다가 나라 빼앗겼고 남이 뺏어줘서 얻은 독립이란 말이다. 소련이 뺏어준 것이 아니고 미국이 뺏어준 거다. 그래서 압록강 두만강을 경계로 세계가 인정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소련을 등에 업고 대한민국 영토 내에 불법집단을 만든 것이 김일성이다. 그건 합법적인 권리를 가질 수 없는 마적집단이다. 그런 집단이 남한을 먹어 치우려고 달려든 것이 쓰라린 민족상잔의 6.25다. 제 민족이 제 민족을 살륙하고 때려부수는 어처구니없는 전쟁을 일으킨 자들이 빨갱이란 말이다.

너희가 미쳐 날뛰며 미국 기 찢는 거 보고 미국 사람들 느낌은 어땠겠느냐? 천하에 배은망덕한 자들아! 도대체 미국 사람들한테 뭘 그리 뼈저리게 당했냐? 나라를 빼앗겼느냐? 미국의 덕을 보았으면 보았지 손해 본 게 뭐냐? 여중생 탱크에 치어 죽였다고 유관순 보다 더 위대한 열사를 만들고 싶었냐? 그 애들 치어 죽인 미국 사람이 한국에 놀러 와서 제 볼일 보다 치어 죽였냐? 그들도 저희 나라 정부에서 내린 명령 받고 공무 중에 탱크 몰다 사고 친 것 아니냐.

이자들아! 촛불 들고 난리치는 그 시간에, 너희들의 친구가 서해바다에서 김정일에게 개죽음 당했다. 너희는 그 죽음에 대해서 뭐했냐? 김정일이 좋아할 일은 별 짓다하면서, 이 나라 이 민족 위해서 너희들이 한 게 무어냐? 민주화 운동이라고? 그게 빨갱이 운동이지 민주화 운동이냐?

벼락 맞을 자들아! 너희들 말끝마다 주한미군 물러가라고 악 썼는데, 이제는 미국이 물러가겠단다. 지금의 미국은 옛날 미국이 아니다. 이제는 김정일의 핵무기니 화학무기니 관심이 없단다. 일본보고 핵무기를 만들든지 유도탄을 만들든지 자주국방 하라고 그런다. 인공위성에서 손바닥 내려다보듯 들여다보고 김정일이 배 보내 남침하는 거 알면서도 팔짱 끼고 있었다. 한심한 자들아! 이제 미국에만 찬밥신세인 줄 아느냐? 일본은? 소련은? 중국은? 세계가 돌아가며 너희 나라를 흑싸리 껍데기에 찬밥 취급하고 있다.

너희들은 조국과 나라를 위해서 뭘 했느냐? 뭐가 그리 잘나고 대단해서 날뛰느냐? 김정일 한테 붙어먹거나 무슨 사기질을 해서 한자리하고 싶은 야바위꾼들, 교통질서 하나도 제대로 못 지키는 자들이 조국과 민족을 위한다고 입에 거품 물고 날뛰는 꼴이 가관이다. 너희 같은 자들은 나서지 않는 것이 조국을 위하는 일이다.

어떤 박사 교수란 자가 조국근대화는 박통 때문이 아니라 시대여건이 바뀌어서 경제가 살아났기 때문이라고 그러더라. 그 자도 미쳤지, 어찌 반만년 배달역사 중에 박통시절이 되니까 여건이 바뀌었다더냐? 사카린이나 양복지를 팔아서 돈 벌던 이병철이 라디오공장 차릴 인물인지를 누가 알았냐? 정주영이 울산 모래사장에 조선소 차릴 인물일 줄 누가 알았냐? 박통이 이병철을 그 방향으로 내몰아서 된 일이고, 정주영에게 배수진을 쳐주어서 된 일 아니냐. 이완용 보다 더 못된 인간은 너희 철딱서니 없는 자들이 존경하는 김대중 노무현이다. 너희들, 에비타를 아냐? 세계 6대 부국 아르헨티나를 에비타가 작살을 내 놨는데, 벌써 이 나라도 김비타 노비타가 작살을 다 내 놨다.

나는 외국에서 사는 환갑 진갑 다 지난 늙은 할아범이다. 정동영이란 사람 말마따나 뒷방에서 편안하게 쉬어야 하는 할배다. 그런데 그런 자들이 나라를 뒤엎어 말아 먹겠다고 설치는 세상이니 하도 기가 막혀서 편안히 쉴 수가 없다. 이 천하에 뻔뻔한 자들아. 빌어먹을 민주투사 소리 좀 하지 마라! 너희들이 내뱉는 민주투사 소리를 들으면 열불이 나서 뒷방구석에서 뛰어 나오고 싶다. 우리에게 조국은 우리의 평생을 바친 조국이다! 김정일이한테 갖다 바치라고 있는 조국이 아니다. 제발 정신 좀 차려라. 이 망할 자들아!

김서방
2006-11-25 15:51:14
488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청솔 '06.11.27 10:19 AM 신고
    그 어려웠던 세월, 살아온 사람들이 진솔한 얘기를 하면,
    무조건 수구골통으로,, 좋든 나쁘든 과거는 과거일 뿐!
    이렇게 멀리 해외에서, 조국의 현실을보며,안타까운 일념으로
    지금보다 더 어려웠든 세월을 경험한 어르신 말씀을 비웃지마라.

    세상 바꿔놀 듯 기세등등,,
    앞장섰든 자들, 세상 잘 만들어놨다. 얼마나 살기 좋으냐!
    ,물러나서 책임은 노통만 몰아세우고 새당을 만든다는 둥,,
    허기야 정치장관 입문해서 평생 연금은 확보했으니..

    사분오열 뒤떠드는 험난한 세상, 똥고집 버리고 여당,야당
    모두 한자리에 초당적으로 이 난국을 수습하자는 노통의 말,
    핵문제, FTA,등 국내외 산적한 일들이 쌓여있는 현실에서
    지켜봐야 겠지만 일단, 수긍가는 얘기로 본다.
    아직도 어느당이 좋다,나쁘다 하는 것은 선거초기에나 하는 말,,
    일괄성없는 정책으로 뒤죽박죽되는 현실을, 어찌해야 되느냐,

    서민의 발인 대중교통비등 공공요금과 물가 오르는 걱정, 서민들은
    종부세 걱정하는 사람들이 더 부러운것을..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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