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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작태

 
지난 기사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한나라당의 자랑스런 행적중 하나다...올해 있었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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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자성’속, 충북도당 ‘술자리 추태’ 파문 확산
[폴리뉴스] 2006년 06월 20일(화) 21:57







충북 여성위원 18명, 워크숍 뒷풀이 ‘옷벗기기 강요’








[폴리뉴스 민철 기자] 한나라당이 최연희 의원의 ‘성추행’ 파문과 박계동 의원의 ‘술집동영상’ 논란에 이어 또다시 ‘술자리 추태’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특히나 5·31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한나라당이 여지껏 자성의 목소리를 내며 한껏 고개를 숙여 왔지만 이러한 논란으로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번 ‘술자리 추태’ 논란은 중앙당이 아닌 한나라당 충북도당에서 터져나왔다.

충북도당 여성위원회가 지난 1월 20일경 가진 워크숍 뒷풀이에서 여성위원들 상대로 옷벗기를 강요했고, 또 일부 참석자가 옷 벗기를 거부하자 강제로 옷을 벗기려고 해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당시 술자리에 참석한 시·군지역 여성지회장 일부가 5·31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고, 이러한 술자리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충북도당이 ‘이러한 사실이 없었다’는 서명을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보도자료를 내고 “난방 조절이 안 돼 더워서 옷을 벗은 것이며 참석자들도 언론보도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술자리 파문을 은폐하기 위해 도당에서 서명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당한 열린우리당은 즉각 “위에서부터 해이하고 오만한 한나라당이 아래도 마찬가지 이다.남성 의원이고 여성의원이고 마찬가지”라며 “한나라당 중앙도 한나라당 지방도 마찬가지”라고 맹비난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18명 충북도당 여성위원, ‘술자리 추태’ 어디까지?

일부 참석자, ‘가슴 드러내고, 남성 성기 흉내내기까지’

한나라당 충북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최광옥)의 ‘술자리 추태’ 논란은 지방선거 지난 1월 20, 21일 이틀간 충주호리조트에서 열린 5·31 지방선거 필승다짐과 2007년 대선 승리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워크숍에서 발생했다.

이 문제의 워크숍은 송광호 충북도당 위원장과 최 위원장 12개 시·군 지역의 여성지회장 등 여성위원 18명이 참석한 자리였다.

문제의 ‘술자리 추태’는 워크숍 첫날인 20일 저녁 식사 뒤 가진 별도의 술자리에서 벌어졌다.

한 특정인사가 소주와 맥주로 폭탄주를 돌린 후 참석자들에게 옷을 벗을 것을 강요. 참석자 일부는 상의를 상의 옷을 모두 벗었고, 이 과정에서 ‘옷벗기’를 거부한 참석자들에 옷을 강제적으로 벗기는 등 물리력까지 행사했다는 것이다.

특히 참석자들 중 일부는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가슴을 드러내고 했고, 남성의 성기를 흉내내기도 했다고 <동양일보>는 보도했다.

게다가 ‘술자리 추태’파문이 불거지자 최 여성위원장은 이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당시 워크숍에 참석했던 여성지회장을 불러 서명까지 받았고, 제보자 색출까지 나섰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동양일보>는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최근 지역별 여성지회장들을 도당으로 불러 워크숍 ‘술자리 파문’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고 서명하지 않으면 제보자로 누명을 쓴다.옷을 벗을 것을 강요한 적도 강제로 옷을 벗기지도 않았다”는 내용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또 이 언론은 한 여성당직자의 말을 인용 “당의 화합과 단합도 중요하지만 공식적인 자리에서 옷 벗을 것을 강요하며 술자리 추태를 벌인 일은 지역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하는 공당의 여성대표들로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사과는 뒷전인 채 서명을 하지 않으면 제보자로 누명을 쓸 수 있다는 명분으로 술자리 추태가 없었다는 서명을 강요했다”고 전했다.

또 도당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월 달 문제를 이제와서 거론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모르겠다.당내 문제를 외부에 알린 고발자를 색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고도 보도했다.

더군다나 ‘술자리 추태’ 논란에 참석한 충북도당 여성위원들 중 4명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다고 도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충북도당 관계자는 2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난방 조절이 안 돼 더워서 옷을 벗은 것”이라며 “그런 사실이 없다”고 극구 부인했다.또 서명을 강요한 것과 관련해 “최 위원장이 이러한 사실이 불거지자 일부 위원들은 만난 것을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서명을 강요하거나 은폐하려고 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송광호 충북도당 위원장도 워크숍에 부인과 같이 참석했지만 술자리 전에 이동했다고 한다.

한편 도당은 20일 성명을 내고 "정당의 당직자가 높은 수준의 도덕적 규범을 준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소 미흡했던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한나라당 여성위원회 워크숍에 관한 사실의 진위를 떠나 도민들에게 사죄한다"며 "이번 사건을 뼈아픈 자기 성찰과 반성의 기회로 삼아 보다 높은 도덕적 규범과 가치기준을 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권, “추태천국화하는 구제불능당이 한나라당”
한나라당 충북도당 ‘술자리 추태’가 알려지자 열린우리당과 국민중심당, 민주노동당은 맹비난에 나섰다.

열린우리당 서영교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한나라당의 사건은 참으로 기가 막히고 믿기지 않는다"며 "더 기가 막힌 것은 내용이 보도되자 반성은 커녕 '제보자를 색출하겠다'며 서명을 강요하고, 언론에도 '고발자를 색출하겠다'고 엄포성 발표까지 했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추잡하고 오만하다.그날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이 현재 충북 지방의회 의원이며 색출하겠다고 한 자들도 마찬가지다.이런 자들에게 지방정부·지방의회를 맡길 수 없다"면서 "사건에 연루된 한나라당 관계자들은 당장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그리고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킨만큼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부대변인은 "한나라당은 위에서부터 아래 모두 해이하고, 남성의원과 여성의원도 마찬가지다.중앙도 지방도 그렇다"며 "부패에 이어 최연희·박계동 그리고 충북 여성의원들까지, 대체 한나라당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라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민주노동당도 "성추행·술추태·공천비리에 이은 이번 추태사건은 남녀·중앙·지역 모두 온나라를 비리와 추태천국화하는 구제불능당이 한나라당임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사건의 해결은 진실과 전모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단호한 처벌과 재발방지 이외에는 없다"고 열린우리당의 공세에 가세했다.

국민중심당 충북도당도 이날 논평을 발표하고 “여성이 스스로를 비하하는 작태를 벌인데 대해 황당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관련자들의 당직·공직 사퇴를 주문했다.

정치권에서 이처럼 맹비난이 쏟아지고 있지만 한나라당 중앙당은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최연희 의원과 박계동 의원 파문에 이은 ‘술자리 추태’ 파문이 어느 선에서 일단락될지 주목된다.

민철 기자(mc0716@polinews.co.kr)

<저 작 권 자(c)폴리뉴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06-12-16 02:46:22
741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브랜단 '06.12.16 11:29 AM 신고
    오..데이스토리님은
    왕년에 룸싸롱한번 안가신 분이신가 보네.

    그리고 한나라당은 저 몇 분들 외에도
    아주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저 분들 내세워서 깍아 먹지 마세요.
    열우당도 몇명 깍아내리려면 끝도 없습니다.

    똑같은 몇몇의 개판 정치인들한테 이제 시시콜콜한 시비 거는 일따위는
    이미 성장한 어른으로서 좀 자제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분들이 하나의 당을 대표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그 분들 맘에 안들면 당에서 내 쫓으면 그만이거든요. ↓댓글에댓글
  2. 2. 데이스토리 '06.12.16 4:50 PM 신고
    ^^;;;
    맘에 안들면 당에서 내 쫓으면 그만이라.. 딴나라당 다운 무책임한 발상이군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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