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부터 이회창을 지지하던 사람들이다. 뭐로 보나 이회창보다 못한 노무현이다.
나이, 학벌, 법조계 경력, 행정경력, 정치이력 등등 그런데도 대통령에 선출 되었다.
김대중에게 밀린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하나 노무현이에게 마저 밀려버린 이회창과 그의 지지자는 너무나 억울하다. 그래서 욕을 해댄다. 이회창은 억울함 때문에 또 나오려고 한다.
이번에 나오면 쓰라린 참패를 면치 못할 것이다.
노무현을 극열하게 욕하는 사람들은 경상도 사람들이다. 특히 부산사람들이다. 노무현은 처음부터 지역적인 지지기반을 잃어서 현직 대통령으로써 최소한의 지지율도 유지 못하고 있다. 또한 자신에게 표를 몰아준 열정의 전라도 사람들도 등을 돌렸다.
노무현은 지역주의를 타파하려는 사람이다. 자신의 인기에 영합하는 가벼운 정치인이 아니다. 한나라의 대통령이라면 철학과 사상을 담고 있어야 한다.
아직도 국민들에게 삽을 들고 새마을 운동을 하자고 하면 안 된다.
속된 말이지만 언론계는(특히 조중동) 노무현에게 개 거품을 문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언론과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각을 새워 온 노무현이다. 특히 조선일보와는 소송까지 간 일이 있어 그 악연의 뿌리는 깊고도 깊다. 언론은 이제 권력이다. 자신도 부당하게 사용하지 않지만 부당한 권력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노무현이다.
노무현이 언론과 대립하며 대통령에 당선된 일은 천우신조(天佑神助)였다.
2.그냥 그러려니 했다가 욕하게 된 사람들
심정적으로 악 감정은 없었는데 모든 언론이 욕을 하니 그저 따라서 욕을 하는 생각 없는 사람들이다. 노무현을 욕하면서 정치에 정(政)자도 모르는 아줌마들과 중학생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들은 대통령의 인상을 가지고 욕하기도 한다. 노 개구리라고...
이들의 책임이라기보다는 모든 핑계를 노무현에게 들이대는 남편들이 문제이다.
노무현 욕을 입에 달고 다니던 남편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자칫 정신병으로 도질 수도 있다.
과거 권위주의 사회에서 찍소리도 못해 본 사람들은 대통령을 욕하는 것이 폼 나 보인다. 그런데 회사 사장의 잘못은 단 한마디도 못한다. 이 점은 노무현이 권위주의에 억눌려 살아 온 사람들에게 굴욕을 참으며 서비스한 측면이 있다. 대통령이라면 이런 대국민 서비스도 해야 한다. 그 대가로 좋은 음식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받고 있지 않은가?
대통령으로서 어느 정도 권위를 갖추어야 하는데 영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싫은 것이다. 가정 안에서 가장의 권위가 떨어진 이유도 노무현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지만 이들이 대통령 탄핵 때 반대 시위를 한 사람 중에 다수를 차지 한다. 그래서 소홀이 할 수 없는 집단이다.
3.지지자였다가 욕하게 된 사람들
과거사를 화끈하게 까발려서 친일파에게 망신을 톡톡히 주고, 전통적인 기득권을 해체 시켜서 그 유익을 나누어 주거나, 자신들을 그들의 반열에 올려주기를 바랬던 가짜 개혁주의자들이다. 수구 언론들은 중산층문제에 신경을 쓰자고 말하지만 우리사회의 개혁은 부자와 빈곤문제에 더 역량을 두어야 한다. 그 사이에 있는 사람들이 제일 목소리가 높지만 먹고 살만한 사람들이다. 구역질나게 가증스러운 386 세대의 다수가 이들의 주류이다.
부자에게 정당한 세금을 걷어서 빈민을 구제해야 한다. 자기 돈을 빼앗으려는 것도 아닌데 부자들의 헛소리에 부회뇌동하면 안 된다.
대안 없는 환경주의자들과 귀족화된 노동계, 급진적인 사회주의자들도 노무현에게 등을 돌렸다. 사회와 문화를 바꾸는 대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더구나 반대자를 몰아내려는 태도는 더 큰 반발을 불러오기 마련이다. 그래서 노무현은 욕을 해도 가만히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국회의원 시절에 대기업 총수에 삿대질을 하며 몰아붙여서 더러운 돈을 권력에게 주었다는 자백을 받아내고, 전직 대통령에게 명패를 던져가며 분노를 했던 모습을 대통령이 되어서 찾아 볼 수 없어서 실망한 사람들이다. 이제는 노무현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은 순식간에 노무현에게 되돌아 올 것이다. 노무현이 가르치는 방향으로 몰려 갈 것이다.
이들은 어떻게 될 것이며, 변신의 과정
가장 심각한 부류는 ‘처음부터 시종일관 욕하던 사람들’ 중에서 이회창을 지지했던 사람들이지만 이들의 변신은 워낙에 빠르다. 양비론으로 넘어가면서 잠시 정치 허무주의자로 남아 있다가 완전히 개방된 사회에서 자신들의 이득을 챙기려는 행동을 바로 한다. 이 과정에서 한나라당은 없어진다.
늘 염려한 부분이지만 박근혜는 정상적인 삶을 살기 어려울 것이다. 노무현대통령도 박근혜에게 인간적인 연민의 정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 대 연정을 두 번이나 제시했지만 단호히 거절을 했다. 자기 복을 스스로 차는데 누가 어찌 할 수 있는가!
왜곡을 거듭한 언론은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서 노무현 탓으로 돌리려고 애를 쓰겠지만 만사지탄(萬事指彈)의 원흉이 될 것이다. 인간의 억울함 중에서 돈에 관한 것만큼 큰 것은 없다. 조, 중, 동은 그동안 저질러온 악행에 대하여 어떤 방식이든 철퇴를 맞을 것이다.
‘그냥 그러려니 했다가 욕하게 된 사람들’이나 ‘지지자였다가 욕하게 된 사람들’은 그냥 은근슬쩍 변신을 하면 된다. 다만 자신이 얼마나 생각이 없고, 부화뇌동하는 우매한 군중중의 하나였다는 것을 스스로 고백해야 한다. 문제는 그런 낮은 수준의 의식과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해대며 정신이 황패해진 자신과 망가진 가정은 어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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