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관리솔루션업체인 라드웨어(지사장 정윤연)는 최근 두루넷의 해외망 개선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스위치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라드웨어는 두루넷에 자사의 ‘어플리케이션 스위치II’를 공급하게 됐다.

라드웨어의 ‘어플리케이션 스위치 II’는 바이러스를 100% 차단 하는 ‘바이러스월(Virus Wall)’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플리케이션 스위치 II에 탑재되어 있는 트래픽 보안 솔루션인 시냅스(SynApps)는 ‘바이러스 자가진단 및 차단기능’을 갖추고 있어 감염된 시스템으로부터 전달되는 트래픽을 감시해 100% 차단하는 것은 물론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션을 선택적으로 골라내 제거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 성능과 네트워크 대역폭을 크게 향상시키는 작용을 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QoS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어플리케이션 스위치 II’는 라우터와 L4 스위치 중간에 자리해 패킷을 걸러주는 ‘패킷 필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실시간 모니터링과 업데이트를 통해 쓸모 없던 자원들을 가용자원으로 바꿔준다.

라우팅과 스위칭 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서버, 방화벽, 라우터와 기타 다른 장치들에서 일어나는 오류나 트래픽의 혼잡을 완화시켜 준다.

라드웨어 정윤연 지사장은 “스위치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바이러스월’ 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며 “네트워크 보안의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는 와중이어서 라드웨어 장비에 대한 시장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혜경기자 cosmo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