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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 SuperLink 2000사용기

 


<주홍정보통신 Super Link 2000 사용기>


 


<모뎀을 받아서 설치 / 사용하게 되기까지>


모뎀을 지난주 월요일에 운영자님 댁에가서 받아왔습니다. 불과 1주일 전인데 날씨는 어쩌면 이렇게도 다른지… 저녁때 병철님을 만나 병철님 댁에 갔습니다. 역시 남자 혼자 사는 집이라 남자혼자 사는 제 방과 크게 다를 바 없더군요. ^^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제가 보라홈넷을 쓴다고 하니 주홍정보통신의 모뎀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저로선 내심 속도가 빠르다고 알려진 인텍모뎀이 탐이났지만 금도끼, 은도끼 따질 처지가 아니기에 주홍모뎀을 받아왔습니다. 병철님께서 모뎀을 받아서 설치한 후에 맥 어드레스를 등록해달라고 해야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걸 몰랐다면 모뎀을 쓰지 못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뎀을 받아온 다음날 오전 지금까지 썼던 모뎀을 떼어내고 주홍모뎀을 연결하였습니다. 그리고 보라홈넷에 전화를 했습니다. “맥어드레스 등록해주세요”라고 말했는데, 모뎀에 따라 등록이 되는 것도 있고 안되는 것도 있어서 알아보려면 등록을 시도해야하는데 30분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1시간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어 전화해보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다른 회사 모뎀을 받아올 수도 있는데(병철님에게 사정을 말씀드리고 바꿔오려 했습니다.), 그럼 다시 확인해 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직접 납품되지 않은 경우에는 10개에 한 개 꼴로만 된다고 하더군요. 저는 막막했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주홍정보통신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담당자와 통화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그렇지만 모두들 친절히 전화를 받아주시더군요. 담당자분이 말씀하시길 저희 지역에 주홍모뎀이 많이 납품되고 맥어드레스 입력이안되는 경우는 없을거라고 하시더군요. 개인사용자가 모뎀을 구입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출처를 밝히지 않으면 도난품(-,-)으로 간주하고 안해줄지도 모르니 잘말해보고 안된다고 할 경우에는 주홍정보통신에서 직접 연락해준다고 하셨습니다. 어찌나 고맙던지…다시 전화를 걸어 사정을 말하니 다시 등록을 시도해보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그 다음날 오전중에 입력해준다고 하더군요.


다음날 오전 기사가 이전 모뎀을 회수하러 찾아왔고, 등록 때문에 회사에 전화한 후 5분만에 등록이 되더군요. 30분 걸리고 10대에 1대꼴만 된다더니…무식이 한이 될 뻔 했습니다.


모뎀을 받아서 사용하기까지 36시간. 정말 기나긴 시간이었습니다.


 


<제품포장 / 내용물>


제품은 골판지 박스안에 들어있었습니다. 박스에는 모델명 / 제조년월 / 시리얼넘버 / 맥어드레스와 바코드가 표시된 스티커가 한 장 붙어있었습니다. 소매시장에서 팔려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효용/비용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박스를 열었을 때 좀 실망했습니다. 모뎀을 충격에서 보호하기 위한 스폰지, 스티로폼 또는 공기가 들어있는 비닐(이걸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터뜨리면 재밌는데… ^^) 등이 없어서 모뎀을 박스채로 떨어뜨릴 경우에도 파손될 염려가 있더군요.


박스 안에는 케이블모뎀, 어댑터(12볼트, 1암페어), 랜케이블,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설명서가 A4용지 한 장이라는 것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반으로 접혀있고 앞 뒷 면에 모두 인쇄되어있어 4페이지 정도의 분량이고 필요한 내용은 대부분 적혀있지만 회사 연락처가 2mm도 안되는 글씨로 적혀있어 눈 나쁜 사람은 돋보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디자인>



앞면 모습입니다. 멋있습니다.


하지만 모뎀의 상태를 알 수 있게하는 LED의 밝기가 너무 어두워서 낮에는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랫쪽 사진입니다. 스티커를 떼면 윗면이 됩니다. 받침대 역할을 하는 말랑말랑한 프라스틱을 떼어내면 나사구멍이 있는데, 두 개는 아래에서 두 개는 위에서 나사를 넣도록 되어있습니다. 왜 그럴까하고 한참 고민했는데, 윗판과 아랫판이 똑같더군요. ^^


 


옆면 사진입니다. 아래, 위, 옆면 모두 열을 배출하기 위한 구멍이 많이 뚤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뒷면 사진입니다. 랜카드를 연결하는 곳, 케이블선을 연결하는 곳, 전원을 연결하는 곳이 있습니다. 삼성모뎀에서와 같은 led스위치, reset 스위치는 보이지 않습니다. 랜카드 연결부위 옆의 구멍은 그냥 구멍일 뿐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전에 사용하던 모뎀에 비해 콘덴서가 많이 보이더군요. 기판의 크기만 생각하면 5.25인치 베이에 내장형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발열이 문제가 되겠네요.



뚜껑을 벗기고 led 밝기를 보니 그다지 어둡지 않았습니다. 앞에 썬글라스처럼 달려있는 것 때문에 불빛이 어둡게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야간운전시 썬글라스나 썬팅은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



삼성 SCR-110R모델과의 크기 비교입니다. 스캐너위에 따로따로 올려놓고 같은 해상도로 스캔하여 합성하였습니다.



 


디자인 / 내부구조 총평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 디자인은 케이블모뎀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왕중왕, 지존, 절대강자… 좋은 말은 뭐든 갖다붙이고 싶군요. ^^


하지만 LED가 어둡다는 것이 큰 단점인 것 같습니다. 앞에 달려있는 검은 프라스틱 부분에서 LED 앞부분을 빛이 잘 통과할 수 있도록 개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빛이 밝은 경우 밤에 컴퓨터로 영화를 보거나 할 때 눈에 거슬릴 수도 있으므로 삼성제품과 같이 LED ON/OFF 스위치를 마련했으면합니다.


 


<성능>



12월 29/30일은 이전에 쓰던 모뎀이고 1월 9일 이후는 super link 2000입니다. 속도가 1Mbps정도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점>


1. 멋진 디자인


2. 친절한 직원들(정말 다들 친절하시더군요. 만약의 경우 A/S도 확실할 것 같았습니다.)


3. 뛰어난 성능


  


<불만족스러운 점>


1. LED 밝기가 어두워서 작동상태를 알아보기 어렵다.


2. 제품 파손위험이 있는 포장상태


3. 너무나 간단한 사용설명서


사용설명서에 한 가지 오류가 있었습니다. DIAG LED가 녹색이라고 나와있는데, 실제로는 주황색이더군요. 사소한 것이지만 고쳐주셨으면… ^^


 


이번 사용기에는 제품 사양을 넣지 않았습니다. 케이블모뎀의 제품사양을 보고 무엇인가를 알 수 있는 분은 일반사용자의 경지를 넘어선 분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글 올리는게 쉬운 일이 아니네요. 접속이 하늘의 별따기보다는 쉽지만, 누워서 떡먹기보다는 어려운 듯... 부시는 어떻게 과자먹다가 심장이 멎을까..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10.94.102.246 정성우: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셔써용~~!! [01/17-20:03]
211.187.2.80 홍창오: 오늘 읻거쓰다 인택2000으루 바꿨는데..기사분이 엳기 광진구에 몇대 뿌렸는데 절반가량이 한달만에 고장으루 회수 됐다는군요..잔고장이 많다더군요...참고로 전 두루넷 임다 [01/31-01:42]

2002-01-17 18:01:49
1118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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